저는 잘 모르겠어요
까칠하기로 소문난 제 친구요 여행은 주구장창 다니는데
타인에 대한 이해심이 턱없이 짜요. 식당웨이팅이 10분만 넘어가도 미간주름이 곤두서요
그리고 또 다른친구는
전문직종사자에 3~4일 텀만 생겨도 일본을 갔다 올 정도로
여행을 좋아하는 친구인데 편견이 많아요
뭐 헤어디자이너를 허접한직업이라고 말하는 정도니까요
저 위에 두사람은 여행이 주는 깨우침을 싹싹 피해다닌걸까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까칠하기로 소문난 제 친구요 여행은 주구장창 다니는데
타인에 대한 이해심이 턱없이 짜요. 식당웨이팅이 10분만 넘어가도 미간주름이 곤두서요
그리고 또 다른친구는
전문직종사자에 3~4일 텀만 생겨도 일본을 갔다 올 정도로
여행을 좋아하는 친구인데 편견이 많아요
뭐 헤어디자이너를 허접한직업이라고 말하는 정도니까요
저 위에 두사람은 여행이 주는 깨우침을 싹싹 피해다닌걸까요.
똑같아요
사람 본성이 어디가나요
여행은 그냥 취향인거지 여행을 하면 뭔가 깨우치고 그런다는 생각부터가 잘못된거죠.
종교 아무리 믿어도 어디 착하게만 살고 배려 잘합디까?
하느님이니 부처 믿어도 사기칠거 다 치고 남 속이는거 잘만 하더만요..
똑같더군요.
본성이 어디가나요 22
돈 없이는 여행도 못하잖아요.
저는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하고 까칠하고 낯가림도 심한데 오히려 여행다니면서 배려심도 생기고 첨 보는사람하고 대화도 잘해요.20대에는 혼자가도 호텔만 있었는데 30대에 우연찮게 이용한 한인민박의 만족도가 높아 여행패턴이 바뀌니 성향도 바뀌더라구요
여행많이 한다고 완벽한 성자같은 사람이 될수있는건아니지요^^;
아무래도 시야가넓어지니 생각의 폭이 남들보다 넓을수있고 자신감이 좀 더 붙게되고 그런건 있는거같아요..
끼리끼리 논다는 말은 딱맞다 생각하고 친구랍시고 뒷담화하는 사람 무섭습니다
여행은 모르겠고
끼리끼리 논다는 말은 딱맞다 생각하고 친구랍시고 뒷담화하는 사람 무섭습니다 222222222
여행많이한다고 좋은 사람이겠나요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왜 있겠어요
자기 그릇이 종지만한 사람 백날 여행다닌다고
사발안돼는거같아요
다른사람 만나 나 어디가봤다 자랑거리정도 되겠죠
저는 사실 사람들이 여행에 너무 지나친 의미를
부여하는 것같다 늘 느끼거든요
82에도 가끔 난 명품백 따위는 안사도
여행은 많이다니다는걸 뭔가 급이다른 사람의
증거처럼 이야기하는데
그것도 저에겐 별로 설득력없구요
여행이랑 무슨상관인지 사람나름인거지
사람들은 각자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여행을 많이 하거나 외국에서 살아본 사람은 그 우물이 약간 넓어지는 효과는 있겠지요. 그렇지만 여행에도 갖가지 방법이 있잖아요? 같은 곳에 다녀와도 깨달음은 사람마다 다르겠죠. 단순히 여행을 몇 번 다녀온 것만으로 사람이 바뀌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는 간접 경험이든 직접 경험이든 사람을 많이 대하고 인간의 본성에 대해 인간관계에 대해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해 많이 생각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그 수단으로 여행을 많이 해보는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우물을 조금씩 넓히는 효과는 있다고 봐요.
인간성이 달라지나요?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여행다녀온 개인적 경험을 떠벌리는 사람 너무 싫더라구요
그리고 다녀온 나라 찬양질 하는것도 별로 ㅠㅠ
전혀 아니던데요.
여행 많이 한다고 좋은 사람이고 견문이 넓은 사람이라면 한비야는 대체 어느정도일까요 ㅎㅎ
실상 한비야는 사기꾼이라고 개까이고 있는 현실이죠...
저 아는 언니도 정말 전세계 안가본데 없고 제가 하는 일을 돈 아깝다고 치부하면서 자기는 그럴 돈 있음 여행 한번을 더 가겠따고 하던 사람이었는데..
온갖 미신을 찬양하는 사람이었어요. 심지어 혈액형 성격 신봉자. B형인 저한테 대놓고 B형 이상하다면서 싸이코라고 욕하고 ㅎㅎ
그냥 여행 많이 다닌다는 것도 무슨 경제적우월의식으로 떠벌이는 사람이 더 많던데요
평생 태어난곳을 떠나보지 못하고 살면서 그저
걸어서 세계속으로만 보신 우리 할머니는 세계여행기 하나 쓰셔도 될만하세요
여행 안다니고 못다니는 저는
원글 댓글에서 좀 위로를 받네요..^^
마흔살된 지인은 대학생 때부터 해마다 한두번씩 외국여행 다니는데 어쩌다 한번 같이 해외 여행 나갔다가 식겁했어요.
민폐도 그런 민폐가 중국인보다 더한 몰상식에 민폐를 외국에서 하고 다니더라고요.
어글리코리안을 제대로 보여주고 다니더군요.
공중도덕도 없고 에티켓도 없고, 그동안 해마다 뻔질나게 외국 나가서 민폐 부리고 다녔더군요. 그러니 외국에서 한국 이미지가 안좋죠.
고급 레스토랑에서 큰소리로 떠들지 않나(그 레스토랑 모든 외국인들이 동시에 다 쳐다봄. 부끄러움도 모름. 부끄러움은 온전히 나의 몫. 게다가 한국말로 떠들어서 코리안이란걸 널리 알림)
자기 수건 아끼려고 다른 서양 관광객의 개인수건을 몰래 가져다 쓰다 들켜 망신당하질 않나,
다른 사람의 의자를 훍묻은 신발로 밟고 다니질 않나,
미니스커트에 파인 옷 입은 외국여성이 일행인 외국남자 2명과 레스토랑에 왔는데 다리며 가슴이며 전신을 노골적으로 대놓고 쳐다보는데 눈빛도 불쾌하고 가히 성추행 수준으로 쳐다보질 않나, 그것도 음식점에서 음식먹는 내내 계속 음흉하게 쳐다보는데 그 여자분 남자 일행에게 멱살 안잡힌게 다행. 관광객이라 참았겠죠. 멱살 잡히면 인종차별 당했다고 우길게 뻔하고요.
이밖에도 많은데 다니는 곳곳마다 부끄러움은 나의 몫이었어요.
외국여행 많이 다니면 인식이나 사고의 전환? 사고가 트인다? 그런거 전혀 없던데요.
외국 한번도 안나가본 사람보다 더 꽉막히고 국제감각 더 없고 몰상식하고 공중도덕도 모르던데요.
우리나라는 외국여행에 대한 환상이 지나치게 많은거 같아요.
외국여행 갔다오면 대단한 인생의 깨우침이라도 배우고 오는 양.ㅋ
그런거 전혀 없어요.
그냥 그사람의 평소 수준대로 사는거예요. 외국 나간다고 안바뀌어요.
독일의 대철학자 칸트는 평생 자기가 사는 집 근방 몇킬로를 벗어나본 적이 없어요.
그래도 그의 철학수준은 오늘날까지도 세계적이죠.
성격은 안 변해요.
여행 많이 다닌다고 성격이 좋아지는 사람은 못뫘어요.
하지만 집에만 박혀 있는 사람보다는 시야도 넓어지고 생각하는 폭도 넓어지죠.
관대한 성격이 된다는 뜻이 아니라 매일 만나는 대상이 한정되지 않고 확대되면 자신의 세계, 가치관도 좀 다양해질 수 있다는 거죠.
여행도 여행나름이라고 생각해요
돈많고 시간 많아서 투어여행 다니거나 그런 거 말고..
혼자라도 훌쩍 가벼운 여행도 떠날 수 있는.. 자신에게 휴식을 주고 일상의 탈출구를 제공하는 거죠.
나이들어 우르르 가는 여행 말고 어렸을 때 두루두루 돌아다녀보는 것도 자신의 다양한 가능성이나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는듯.
그리고 혼자 하는 여행.. 참 괜찮은 거 같아요
처음으로 한번 해봤는데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인 거 같았어요.
내가 뭘 원하고 내 취향이 무엇인지.. 여행가서 혼자 생각하고 발길 가는 대로 가다보면 수십년간 몰랐던 자신과 만나기도 해요
늘 같이 우르르 다니다보면 본인의 취향조차 모르고 인생 마감하는 경우도 있을 듯...
가끔은 혼자서 . 요즘 20대는 혼자 잘 다니더라구요..
혼자 하는 여행을 해마다 십수년간 해도 세계관 가치관이 꽉 막혔던데요.
자신과 만나긴 뭘 만나요. 민폐나 부리다 오던데.
여기도 여행 환상 가진 분들 많으시네요.
꽉 막혔다는 분.. 그런 사람들은 원래 성정이 그것밖에 안되는 거예요.
혼자 백날 여행 다니면 뭐해요. 여행 목적이 시비걸러 다니거나 과시욕이면 정신적 성장은 기대할수없겠죠.
근데 혼자 다닐때 민폐 부리는지 아닌지 어떻게 아세요?
자기관리 철저한 사람들은 많이 봤어요
여행 환상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질투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우물안 개구리 같아요. 여러 모로..
평생 집에만 처박혀 있는 것보단 백배 낫거든요? 서울근교라도 왔다갔다거리는 게.
저도 집에만 처박혀 있던 사람이에요.
여행을 뭐 대단한 걸로 아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네요. 럭셔리 해외여행만 여행인가..
댓글중에
외국여행 한번 갔다오면 무슨 대단한 깨우침이라도 얻은 줄 안다는 말
공감해요2222 아예 책이나 쓰려고 다니는 사람들도 요샌 많죠
근데 칸트를 예로 드신 건 좀 웃기는 듯
칸트가 여행 잘 다니는 사람이었으면 철학가 안해도 뭐 다른 걸 해냈겠죠.
혼자다닐때 민폐부리는지 어떻게 아냐고요?
님글 바로 위에 써놨으니 읽어보시고요.
질투? 우물안 개구리? ㅋ
턱없는 여행부심으로 밖에 안보이세요.
저도 외국 여행, 님이 대단하다는 그 혼자하는 여행 많이 다녀봐서 아니까 하는 말이예요.
제가 한번도 안해봤음 모르니까 님이 하는 말 그대로 믿었겠죠.
칸트를 예로 든건 집에만 있으면 우물안개구리, 여행을 다녀야 가치가 어쩌고 세계관이 어쩌고 자신을 발견 어쩌고 하니 하는 말입니다.
칸트가 평생 여행 한번 없이 집근처 반경 몇킬로 안에만 살았다고 그를 우물안개구리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오히려 일반 사람들보다 더 시야가 넓고 사고의 깊이가 깊죠.
명소만 찍고다니는 관광도 견문이 넓어지겠지만 단기간이라도 생활하는 여행은 고정관념을 깨주는것 같아요. 내가 옳다고 전부라고 생각했던게 아닐수도 있구나 하는느낌들. 세상은 넓고 이미 하나가 되어가는데 나는 우물안 개구리였구나라는거 많이 느꼈어요.
여행 한번 할때마다 세계관 가치관이 좋아지는거면 세계일주한 한비야는 대단한 철학자나 성인이 되어야 하겠네요.
적어도 평생 집에만 쳐박혀 있다 죽은 칸트보단 뛰어난 철학자가 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글구 여행을 허세로 생각하니 여행을 까는거 아니냐는 분, 여행을 허세로 생각했음 나 여행 많이 했고 여행 한번 갔다오면 인생의 깨달음 얻고온다고 찬양해야지 왜 그게 아니라고 까고 있을까요?
본인이 여행 다녀와 삶이니 문화니 자연이니
인생은 어쩌니 얘기를 안하면
아무 뒷말을 하고 싶지 않지요.
늘 배운게 많고 깨달음이 있다면서
관용도 미덕도 없고 부심만 가득한 사람 있어서
원글님 이해해요.
음...
밑도끝도없이 성질만 내시는 타입이라 혼자 여행 많이 다니셔도 정신적 성장이 안되시는 듯.
같이 다니신 분이 매너 나쁘다고 욕하시는데.. 그분 또한 어딘가에 님의 욕을 하고 있을 듯..
자기가 아는 몇몇이 이상하다고 해서
여행다니는 것을 무조건 깎아내리는 건 참 이상한 생각이네요.
그냥 여흥으로 과시욕으로 취미로 다니시는 분들도 있겠고
성격은 여전히 나쁘고 매너도 어글리코리안인지는 몰겠으나
집에 처박혀 있는 것보다 얻는 것은 있다고 생각해요. 고기도 먹어본 놈이 안다고 ..
집안 중심, 나 중심에서 세계중심으로 생각하게 되는 계기라도 생기죠.
물론 여행도 취미라서.. 전혀 안 다닌다고 이상하게 보지 않아요. 님처럼 극단적으로 평가.. 안했으면.
나이들고 돈있어서 여흥으로 가는 것보다..어려서, 젊어서 다양한 경험은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도심만 즐기는 여행과 대자연을 접하는 여행 체험이 다르고요.
뉴욕 가서 허세 부리는 것보다 동네 앞산 둘러보는 게 나을 수도 있고 ..
굳이 해외 나가지 않아도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마음에 여유 있어요. 저한테 많이 권유하시는데.
사람들하고만 의지하고 시달리다가 대자연을 보면 마음이 좀 풀리는 건 있죠.
자기가 아는 몇몇이 이상하다고 해서
여행다니는 것을 무조건 깎아내리는 건 참 이상한 생각이네요. 22222222
여행과 관광을 굳이 구분해서 후자를 폄하하는것도 일종의 오만입니다
남의거 구경한다는 본질은 어차피 같은건데
사람이 겸손해지긴 커녕 여행했답시고 오만함이 하나 더해지는건 아니함만못한거죠
어린나이에 돌아다니는것도그래요
나어디가봤다 자랑거리하나 더 느는거라면
관광과 머가 다르죠
여행도 관광과 마찬가지로 대자연과 지구와인간삶에대한 겸허함을 가지게 되면 그걸로족함
인터넷 없던 시절에나 외국 나가본게 세계화된 사고에 기여했을지는 모르겠으나 지금은 미디어와 인터넷의 발달로 굳이 외국을 나가지 않아도 간접경험 할 기회가 많고 세계화된 사고를 하는데 무리가 없어요.
독서량이 많으면 직접경험하지 않아도 간접경험으로 깨닫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물론 여행이 주는 이점이 전혀 없다고는 못하겠죠.
문제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국여행에 대한 환상이 지나칠 정도로 크다는거예요.
직장동료가 맞선 나갔는데 남자분이 외국여행 가봤냐고 묻길래 한번도 안나가봤다니까 무시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더랍니다. 그 무시하는 표정이 너무나 모욕적이었다고 해요.
저도 맞선에서 그런 질문 자주 받았는데 그런 분들한텐 제가 배낭여행 나갔던 외국 10여 개국 정도 읊으면 항상 남자분이 우와~하고 부러운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혼자 나갔다고 하면 더 선망으로 쳐다보더군요.
참 어이없더군요.
그깟 외국여행이 뭐라고 우리나라에선 사람을 무시하는 기준이 되죠?
외국 한번도 안나가본 직장동료, 외국 못나가봤다고 저보다 사고가 못한거 없습니다.
일 열심히 하고 가치관 바르고 우물안개구리도 아닙니다.
외국 많이 나간 사람과 사고에 별 차이가 없어요.
오히려 내가 이만큼 비싼 돈들여 외국 여행하고 왔으니 뭔가 얻은게 있었노라고 합리화하고 가치부여하는 심리도 없진 않을겁니다.
여행했답시고 오만함에 자랑거리까지..ㅎㅎ
역시 대한민국은 여행이란 게 아직도 허세로밖에 자리잡지 않은 거 같네요.
카톡이나 페북 등 보여주기 시대라서 그런 것 같아요 ..
누가 자꾸 자랑질하면 나만 못가본거 같고.. 그래서 상대적 박탈감이 심해져서 그런거겠죠.
여행지 가도 경관을 즐긴다기보다는 실시간으로 미친듯이 사진찍어올리는데 바쁘더군요..
어디 시골에 가서 투박한 밥상을 먹어도 좋은 경험인데.. 왜 해외여행만 열들 올리는지..
저는 여행도 취미라고 생각해서 .. 별로 자랑거리라고 샘나거나 하지는 않아요.
여행다니는 사람들은 다른데서 돈아껴요.
전 여행에 관심없을 때는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영화 공연 문화생활에만 썼어요. 사람들과 맛집다니고 놀고. 쇼핑하고.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거 하면서 살면 되지 않을까요..?
여행을 추천하는 이유는 자연을 많이 접하면 마음이 좋긴 하더라고요. 잡념이 없어지고..
입술부르트도록 돌아다니는 유럽투어어행보다는 혼자서 조용히 산책한 어느 수풀림의 이름없는 풀들이 더 기억에 남아요.
이 글은 애초에 여행경험이랑 인성을 엮은거부터가 망한 글.......
여행 많이 다녀도 성격, 인간성은 별로라고 말하고 싶으신 거 같은데
그건 그분 성격이 인간성이 원래 별루인 거구요. 여행이랑 크게 상관없는 거 같아요. 본 인간성이랑은.
그런 분들은 일본 같은데 가지 말고 아프리카 같은데 가서 봉사나 좀 하고 오시면 뭐라도 바뀌지 않을까요?
음식 오래기다리는 이탈리아 같은 덴 가지도 못하겠네요 ㅋ
하긴.. 어르신네들이 세계여행 수없이 했다고 해서 음식 빨리 내놓으라는 성격 고치시겠나요, 뭐.
원글님 친구가 평소에 여행좀 다닌다고 거들먹거리셔서 아마 인간성과 결부시켜서 흉을 보신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ㅎㅎ
그리고 저어기 위에 223.62님이 여행 많이 다녀도 딱히 뭐가 좋게 바뀌거나 하지 않은 산증인이라고 말씀하고 계시는 듯.
근데 .. 배낭여행 10개국 갔다오신 건 맞으세요? 갔다오신 분이 어째.. 방구석에만 있어도 세계화된 사고에 무리가 없다 운운 하시는지.. 혹시 본인이야말로 허세로 갔다오신 건 아닌지.
당연히 해외여행 하지 않아도 지식이야 얼마든지 쌓을 수 있고 서울대도 갈수있고 사장도 될수 있죠. 그런 얘기 자체를 하고 계신 다는 게... 배낭여행 많이 하신 분 같지가 않네요.
인터넷에서 아무리 사진으로 외웠다고 해도 길은 걸어야 길이 됩니다. 여행의 기본도 모르시네..요.
맞선보는 상대가 와~하고 놀란 건 그냥 놀라서 놀란 거지,,, 거기서 우월감 느끼는 거 너무 웃겨요.
그 분이 다른 취향이 훨씬 다양하고 뛰어난지 어케 알아요..
주변 지인을 살펴보면..
자연 여행 즐기시는 분들은 모두 품성이 너그러웠고요 대인관계 트러블 적으신 분들. (사람보다 자연에 관심이 많으시니 그럴수밖에) 아니면 원래 성품이 그래서 자연을 좋아하게 된 걸수도..
제 부자 동창 친구는 전세계를 일찍부터 돌아다녔지만 자연경관보다는 맛집, 명품쇼핑하는 게 취미.. 성격은 원래 까칠하구요, 변화도 없네요.
원글님이 여행과 성격, 인간성을 결부시켜 쓰셨지만 딱히 관련성은 없는 거 같아요.
하지만 성격, 인간성 말고 다른 부분은 분명히 긍정적인 변화가 있습니다.
동창 친구는 성격은 안 좋아도 해박하고 융통성이 뛰어나요.
본성 어디 안 가는 사람도 많죠.
근데 그인간들은 여행 안 다녔으면 더 좁았을 수도.... 여행 이전을 모르잖아요.
맞선상대가 놀라서 우월감 느꼈다고요?ㅋ 어이없네요.
님은 아마 그러실거 같네요. 여행부심이 강하셔서.
저는 그 반대인데요.ㅋ
외국여행 안가봤음 무시하고 우물안개구리라 인신공격하고 외국 많이 가봤음 대단하게 생각하는 편협한 사고를 가진 사람같아 비웃었는데요.
남의 말 뜻을 제대로 이해도 못하는데다
본뜻과 다르게 자기 해석하고 싶은대로 괴상하게 꼬아서 해석하고 상대방 인신공격하는건
여행 좋아하는 사람의 특징인가요?
여행 많이 다님 그리되나요?
여행 좋아하면 그렇게 된다면 그 여행 안가고 싶네요.
꼭 보면 집에만 틀어박혀 있다가 어쩌다 처음 한번 나가본 사람들이 여행부심이 강하더라고요.
여행이 여행이지 뭔 깨우침씩이나
와 여자혼자 배낭여행이 자랑거리라고요? 혹시 강간이나강도 안당했나 그 생각부터들던데ᆢ 요즘 뉴스가 다 그렇잖아요 인도 어디서그랬다 프랑스에서 그랬다는둥 그 맞선남자분도 속으론 그렇게 생각했을듯 ᆢ
님같은 분들은 필히 혼자 배낭여행 갔다오셔야겠어요.
아님 뉴스라도 좀 보시던가요.
너무 여행부심 쩌는 것도 문제인데 님같은 분들도 문제죠.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음 강도강간 안당하나요?
집안에서 자다가 밖에서 침입한 범죄인에게 강간 강도 당하는 사람 수두룩해요.
오원춘에게 300조각 살인당한건 직장에서 집에 가다 발생한 사고구요.
집안에만 쳐박혀 있어도, 직장과 집만 왔다갔다해도 당하려면 당합니다.
저 여행 많이 안 다녔어요..
그리고 여행 많이 다니는 사람 부럽지도 않고 님처럼 무조건 비하하지도 않아요.
그저.. 취미활동 열심히 하는 에너지가 부러울 뿐이에요.
여행이든 뭐든 .. 뭔가를 열심히 하면 긍정적인 효과는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님이나 원글님이나 주변에 과시욕, 부심으로 여행다니는 인간성 나쁜 사람밖에 없나봐요.
그들이 자기가 여행 많이 다녀서 너보다 낫다 . 고 안간 사람 무시하면 그건 잘못된 거지만
여행 많이 다닌 사람들 별볼일 없더라, 하는 것도 잘못된 편견인 거죠.
안 그런 사람들도 많이 만나 보셨으면 좋겠어요.
성향이 뭐 여행다닌다고 바뀌나요? 그런건 아니에요.
82에는 컴퓨터로 세상배우는 현실감각 없는 사람들 굉장히 많아요.
글만 봐도 알죠.
여행으로 견문넓히고 어쩌구 하는건 사실 허세녀들의 핑계죠. 그런사람 엄청 많아요
실제 사회경험 실제 사회생활통해서 한 사람만큼 풍부하고 독서 많이 한 사람의 견문을 여행다닌사람은 절대 따라오지 못해요
.
솔직히 여기 여행 찬양자들한테 여행을 통해서 뭘배웠냐고 물어보세요. 이전에 이에 관련된 글 올라온거 있으니 함봐요.
글들 가관입니다. 82에서 뭔경험으로 뭘얻었는지 대답못하고 무조건 여행 찬양하는 여자들 천지였어요.
실제 사회경험 풍부하고 실생활에서 이런저런 사람을 겪어보고 다독하고 생각하고 실생활에서 뼜속까지 경험한거하고
몇달 여행해서 사람겪어보는거하고
어떤게 더 남다르게 사람을 변화시킬지는 딱봐도 답나오는거 아니겠어요?
현실에서 적응 잘하고 치열하게 열심히 잘살아가는 사람들이 견문이 넓고 아우라도 남다르지
여행한답시고 이나라 저나라 다니는 사람치고 현실감각 제대로 갖추고 현실에 충실한 사람 거의 못봤어요
윗님이야말로 뭐든 글로 배우시는 부류인 듯.
그러세요. 먼나라이웃나라 정독하시고 백과사전으로 세계유산 암기하세요.
그리고 사회생활. 많이 하면서 처세술 많이 쌓으시고. 바다건너 강건너 어떤 세계가 있는지도
사회생활 하면서 들으시면 되겠네요. 인터넷으로 사진 보면서 .. 암기하고 그러세요 ..
분명 여행에서 얻는 게 있는데 여행을 갔다온 사람이 후지다고 여행마저 비하하는 건 참.. 여우 신포도 같은 편견이죠.
명품은 분명 명품인데 된장녀들이 썼다고 명품까지 같이 깎아내리는 거랑 같은 거죠.
명품은 오랜기간 장인들의 손을 거쳐 튼튼하고 개성있는 질좋은 제품 맞고,
여행도 분명 인생에 좋은 경험이 되는 겁니다. 경험이니까요.
여행에서 뭘 배웠냐고요? 당장 대답 못하면 여행갔다온 사람들 전부 무슨 범죄자라도 되는 겁니까?
시험문제 푸는 것도 아니고.. 참 무식한 질문이네요.
허세녀들 상대하며 편견 가질 시간에 심호흡 한번 크게 하고 동네 앞산 산책이나 다녀오세요.
유독 여행 많이 다니는 걸 꼬인 눈으로 보는 글이 많네요. (여기만 그런가?)
화장품 많은 여자, 화장 떡칠하는 여자
밥,카페 등 음식에 돈쓰는 여자
책에 파묻혀 사는 여자
옷이라면 사족 못쓰는 여자
가방에 집착하는 여자
십인십색 스타일이죠. 여행하면 즐겁고 행복할 뿐이에요.
허세눈엔허세만보이죠 2222
두번째 댓글 읽다가 어이없어서 뿜어내요.
여행 = 인간 처세술 습득 으로 생각하시나 봐요. 여행가서 사람을 뭘 얼마나 겪겠냐고.. ㅎㅎ
그리고 제주변엔 사회경험 풍부하고 현실에 적응 잘하고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 중에
여행도 엄청 열심히 다니는 분들이 많네요.
여행 많이 다니는 사람은 사회생활 열심히 안하나요? 황당
글이 참 이상하시네요.
각자의 취미와 취향에 맞게 각자 알아서 살면 그만인데 유독 여행에는 너무 썰이 길다는게 문제죠.
독서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난리치는 것과 마찬가지의 느낌이에요.
본인이 제대로 소화하고 흡수하지 못한다면 아무 의미도 없는데 말이에요.
하다못해 그 어렵고 막중하여 도를 닦는다고까지 표현하는, 아이를 키우는 경험을 하면서도 인간적인 발전은 커녕 도리어 퇴보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나요. 발전하는 사람이 소수라는 걸 누가 부인할 수 있을까요.
육아조차 그러한데 고작 여행이, 독서가 모든 사람에게 가치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걸 보면 참...
준비된 소수의 인간만이 그런 경험으로 발전할 수 있을 뿐이죠.
나이가 있으니 명품 가방을 들고 다녀야 한다고 권하거나 명품 가방이 없는 사람을 멸시하거나 자신의 명품 가방을 자랑하는 것과 여행은 시야가 넓어지니 꼭 해야 한다고 권하거나 여행 경험이 없는 사람을 멸시하거나 자신의 여행 경험을 자랑하는 것이 무슨 차이가 있나 싶어요.
이 글은 애초에 여행경험이랑 인성을 엮은거부터가 망한 글.......2222
인성이랑 엮은 글을 보고
기다렸다는 듯이 여행을 무조건 비하하고 비난하시는 분들 이해가 안 가요.
강제로 권하거나 안한다고 멸시하거나 과시하는 건 그 사람의 인성, 성격의 문제구요,
그런 사람들은 멀리하면 됩니다.
본인이 사람을 잘못 사귄 걸 탓해야지, 명품이나 여행의 가치를 무조건 깎아내리는 건 잘못된 거죠.
일상에서 벗어나 뭔가를 배우거나 새로운 경험을 하는 건 좋은 거예요. 기분전환이건 뭐건 간에.
꼭 무슨 머리가 좋아지거나 업무능력이 월등하거나 인간성이 갑자기 바껴야 하나요?
당장 뭘 얻었냐고 다그치는 건 웃기는 거예요.
옛날처럼 정보없고 교통 숙박 불편한거 감수해가면서 다니던 시절에나 여행많이 다닌 사람들이 안목넓고 배려심있단 얘기 들었지 요즘같이 블ㄹㅗ그에 카스처럼 허세 작렬하는 시대엔 여행은 그저 제일 좋은 자기과시 수단일 뿐이죠
많이 다니면서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힌다느니. 사고방식이 달라진다느니..예찬론 펼치는 분들 있는데요. 그냥 여행은 놀러가는거죠. 쉬러가는거죠
여행을 통해서 인생을 관조하는 수준으로 갈 정도로 철이 드는 사람도 물론 걔중에 있기야 하겠지만, 엄청 드물겠지요. 마치 아이를 낳아보니 세상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고 하는 것과 같은거죠. 이기적인 사람은 아이를 여럿 낳아도 똑같고, 어쩌면 더 이기적이 되죠.
제 주변에도 툭하면 여행다니는 분 있는데.이분 여행다니느라 일은 신경도 안쓰고 자기 휴가 있는거 맘껏 써서, 그 옆의 대직자 직원이 아주 죽을맛입니다.
제 주위 여행 많이 다니는 사람들은....
집에서 밥해 먹는거 싫어하고 평소에 외식 자주 한다는
공통점이 있네요ㅋ
앗 182님. 찌찌뽕^^;; 거기도 안가봤냐고 맨날 무시만 당하다가 뭔가 후련한 이 느낌은 뭐지. 가치관이나 개개인의 여유가 다른 문제일뿐인데 (윗글중 50세이후면 무리해서라도한번은가볼만하다는 글은 지당한 말씀이네요)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하고 일부는 과시의 수단으로 여겨서 좀거북해요. 견문을 약간 넓혀주고 일상의 활력소는되지만 인생을 통찰하는 능력이 생긴다는건 오바지요
아이고.... 다 의미없다.
본인 스스로 생각정리하고 끝내세요들.
서로서로 상대의 의견은 받아들이지를 않네..^^
워워~~~~~
전
해외여행은 무슨
비행기도 못타봤고
그 흔하다는 명품백 하나없고
서른넘은 싱글이고
집안의 가장이고^^
제 상황은 82에서 무시당하는 1순위죠.
ㅋㅋ
그래도 나름 의미있게 살고 있다면 아무도 안믿겠죠??^^
해외여행도 안 가본 주제에
명품백도 없는 주제에
결혼도 못한 주제에
집도 가난한 주제에........
ㅋㅋㅋ
82에서 많이 들은 소리.
고생 직사리하는 여행 많이 다니면 아는건 많아지지만 성질은 좀 더러워집니다.
특히 형편이 안좋은 나라들로 여행 다니다보면 엄청 싸우게 되거든요.
여행을 도 닦는거와 혼동하는건 아니신지? 견문이 넓어지는것과 참을성이 많아지는건 아무 상관없죠.
또 원래 있던 편견이 없어지기도 하지만 없던 편견이 생기기도해요.
예를 들어, 독일에서 히틀러가 나온 이유를 알겠다던가 (독일인 세명만 모이면..)
유태인이 박해받은 이유를 알겠다던가 (당해도 싼것들이야!) 제 얘깁니다 ㅎ
여행은..그냥 놀러가는거죠
대학생 한달이나 몇달 배날 유럽여행이나
몇년 계획적으로 미국 서부 동부 다 돌거나 이런거 아닌이상.. 뭐 다른가요?
어학연수나 유학일 경우 세상 보는 눈 좀 바뀌지만요
김어준을 인터뷰한 글을 봤는데요, 대학 때 여름 겨울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여행을 다녔대요.
그중 아랍 지역을 다녔던 경험이 자기 시야를 넓히는 커다란 계기가 되었대요.
우리랑 가장 상이한 문화를 가진 지역이잖아요.
김어준 자신도 그걸 유익하게 받아들일 지적인 베이스가 있었던 거 같고요.
여행이 소위 품위있는 돈지랄로 평가되지만
자원봉사급의 인격적 성찰이 이루어지는건 아니에요
목적이 '누구를 위한'이 아닌 '나를 위한' 행위이니까요..
적어도
a면 b냐? 라고 물어보는 건 자제하게 될 듯요^^
님 댓글이 무척 맘에 와닿습니다. 맞는 말씀...
헤어디자이너 허접한 건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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