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각막두께 470-480 정도에 라섹하신분 계신가요?

라섹고민 조회수 : 18,913
작성일 : 2014-09-29 10:15:26

소프트 렌즈인생 18년인데, 그동안 트러블 없이 잘 써온게 쥐약이었던건지...

두달전부터 이물감과 안구건조가 심해졌어요.

렌즈를 더 이상은 끼지 말라하고,

직장생활을 하는지라  눈 작아 보이는 안경은 도저히 못 쓰고 다니겠어서 라섹을 하기로 마음먹었었지요.

안과4군데 다녀왔는데, 다닐수록 더 고민이네요-.-;;

 

일단 렌즈는 근시 -6.5디옵터, -7디옵터를 쓰고 있습니다. 난시는 교정할 정도는 아니구요.

나이는 38세입니다.

 

1. 각막두께 475정도 나왔구요,

의사는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라섹, ICL 다 하지말고 10년쯤 지나서 노안오고 백내장 생기면 다초점인공수정체? 모 이런 수술을 하는게 낫겠다고 합니다. 라섹시 최소 각막두께 380 남긴다고 제 시력과 각막두께를 감안하면 0.8-0.9 정도 나올꺼라하구요.

 

2. 각막두께 480. 라섹 : ICL 6:4의 비율로 추천.

여기는 최소 각막두께 370 얘기하구요.

 

3. 각막두께 485. 라섹 가능. 여기는 ICL을 싫어라 하더라구요. 제 조건에 강남가면 거의 ICL 하라 할꺼라구요.

최소 각막두께 320

 

4. 각막두께 465 라섹 불가능, ICL 추천

다른 곳은 각막두께를 접촉식으로 했는데, 이곳은 접촉식은 하는 사람에 따라 오차가 크다고 하지 않고 기계로만 했습니다. 라섹시 최소각막두께 420  

 

에효..고민입니다.

안경은 도저히 안되겠어서, 2번 병원에서 라섹을 하려고 했는데, 금욜날 4번 병원에 갔다가 각막두께 465가 나오는 바람에 고민에 빠졌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조건으로 라섹하신 분 계신가요? 

 

IP : 61.40.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9 10:22 AM (124.49.xxx.100)

    원글님 문제는 각막두께도 그렇지만 절삭량이에요. 보통 재수술할수있는 양까지 남기던데....

    그러지마시고 더 검사해보시고 의사들에게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해보세요. 저도 내일 수술 예약이라 남일같지않네요.

  • 2. ㅇㅇ
    '14.9.29 10:36 AM (1.247.xxx.4)

    병원마다 각막두께 차이가 나는군요
    여러군데 다니면서 검사하고 결정하는게 좋긴하지만
    병원마다 권하는 수술방법이 다르니 고민되긴 하겠네요
    그 정도 각막두께면 평균각막보다 비교적 얇은각막이기
    때문에 잔여각막 굴절오차 동공크기등에따라 적합한
    수술을 권한다고 하던데 수술경험 많고 수술후기
    좋은 병원 선택해서 하세요

  • 3. ...
    '14.9.29 10:47 AM (106.248.xxx.202)

    저 난시 심하고 - 15 디롭터에 18년 전에 라식수술자에요. 저는 렌즈는 써 본 적 없고 6살 때부터 안경만 썼어요. 님 깉은 경우는 하지 마세요. 저는 시력은 안 좋았지만 각막 두께가 여유 있어서 당시 비교적 라식 초기 였지만 과감히 수술했어요. 이 수술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각막두께인데 위험 자처하지 마세요. 그냥 안경 쓰세요. 저도 수술했지만 눈 보호 차원에서 일할 때나 야외에서는 늘 안경써요. 요새 안경 잘 나와서 패션용품으로 일부러 쓰기도 하고요. 잘 생각해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몸이 만냥이면 눈이 구천냥이라고 한 답니다

  • 4. 음...
    '14.9.29 3:48 PM (14.32.xxx.30)

    저 님이랑 비슷한 각막두께에 안구건조가 있었구요 (10이 정상일때 4-5정도 나오는 수준) -5.5/-6 디옵터였어요. 난시도 있어서 거의 잔여각막이 님이랑 비슷한 수준이어서 재수술은 불가능했어요.
    저도 병원 4-5군데 갔었는데 대부분 라섹 문제없다고 했었고 한군데에서는 ICL/라섹 반반이고 선택은본인 몫이라고 했구요..마지막으로 강남성모병원 안과를 갔더니 여기서는 라섹하면 안구건조가 더 심해질거라며 ICL권하더라구요. 그래서 ICL했습니다. 수술비가 넘 비싸서 수술은 강남에 있는 다른 병원에서 했어요~
    지금 9개월정도 되었는데 아직 안구건조 있고 밤에도 눈부심 약간 있지만 만족해요. 저랑 비슷한 조건이시라 제가 했던 고민을 그대로 하시는거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050 여기는 남자들 여자가방 들어주는거 욕하잖아요 ㅎㅎ 18 스마일 2014/10/08 3,798
424049 엄마의 힘이 "이럴때 느껴지네요" 닥시러 2014/10/08 787
424048 자식키우는게 너무나 힘이 들고 버거워요 18 괴로워요 2014/10/08 6,708
424047 파파이스에 나오시는 감독님 4 조마조마 2014/10/08 739
424046 구두 굽이 유난히 직각으로 달린 것? 3 구두굽 2014/10/08 637
424045 40평대 리모델링 공사 비용이 최소 8천 이라는데.. 38 집수리 2014/10/08 45,874
424044 정말로 사후세계가 있고 영혼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12 나무 2014/10/08 3,189
424043 더욱더 기승부리는 세월호 악성 루머와글 "신고하기&qu.. 1 닥시러 2014/10/08 475
424042 텔레그램 8 2014/10/08 3,527
424041 직장생활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요 4 2014/10/08 1,767
424040 칠흑 같은 밤 스윗길 2014/10/08 383
424039 덕수궁 한눈에 볼수있는곳 9 Hhh 2014/10/08 1,157
424038 아이가 사흘동안이나 배가 아프다는데 병원 가야 하죠? 10 ㅇㅇ 2014/10/08 2,299
424037 이틀전 산 아이팟 나노 3 ㅠㅠ 2014/10/08 848
424036 82 웹사이트가 활기를 많이 잃은듯해요 6 변화 2014/10/08 954
424035 김어준 파파이스 #24 유민아빠와 사찰 링크 2014/10/08 623
424034 사주팔자 1 그래요 2014/10/08 1,115
424033 광주 사주잘보는 철학관 아시나요?? 3 .. 2014/10/08 5,319
424032 인간관계에 대한 어떤 깨달음 31 2014/10/08 17,465
424031 대출관련 저도 한번.. 7 저도 2014/10/08 1,333
424030 서울에 이런 조건의 동네 혹시 있을까요? 11 괴로운 저좀.. 2014/10/08 4,290
424029 강아지 방귀... 3년만에 처음 봤어요^^ 15 ,, 2014/10/07 3,252
424028 이런 치마를 찾아요~ 인터넷 쇼핑몰에 있을까요. 3 치마 2014/10/07 1,474
424027 급급_김동률 콘서트 서울 티켓오픈시간 아시는분 1 아하핫 2014/10/07 954
424026 이런경우 힘이드네요. 1 마미 2014/10/07 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