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공부 끝내고 오년 넘게 살다가 한국에 얼마전에 들어왔습니다
직장생활이 너무너무 힘들어요. 제 자신이 원래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사람이라 조직 생활에 적응을 잘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견제, 시기, 뒤에서 험담하기 등 안 좋은 경험을 이년 넘게 하다보니 정신적으로 많이 지친 상태구요. 일보다 직장동료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훨씬 큽니다. 제 성격은 솔직한 것이 장점인데 직장 생활 하다보니 그게 큰 약점이 되더군요.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빙~~~둘러서 말하고, 자기감정은 절대 보이지않는 사람도 무섭습니다. 어떻게 대해햐 할지도 모르겠구요.
한국, 미국에서 직장 생활 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물어볼께요.
제가 겪는 직장 생활이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인가요? 사람사는 것이 어디든 비슷할 것 같기도 하지만 제가 미국서 공부했을 동안에는 그런 부분은 없었어요. 학교라서 그런지는 몰라두요.
그것과 별개로 이 나이에 싱글이라고 추근되는 늙은 아저씨들이 많습니다ㅠㅠ. 이것도 스트레스임 ㅠ
현재 제 나이에 미국으로 취업해서 다시 나갈수도 있는데 고민중이에요.
미국에서는 제가 겪고있는 부분들이 좀 해소 되고 국적 상관없이 제 또래 싱글들을 만날 확률이 한국에서보다 훨씬 높을까요? (성격은 나름 사교적인 성격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