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억의 물건들 정리..
... 조회수 : 2,222
작성일 : 2014-09-25 17:48:16
여러가지 있지만 지금 한 가지만 말하자면.. 오래전 학창시절 그리고 젊은시절 주고 받았던 여러 편지들이 아직도 남아있는데.. 정리하려니 갈등이 좀 되네요. 최근이면 오히려 더 쉬울 것 같은데 세월이 많이 흐르거나 애매한 것들은 오히려 더 어려운 것 같아요. 두자니 그리 꺼내 볼 것 같지도 않고 꺼내 보더라도 과거란 게 그리 다시 보는 게 좋은 지도 애매하고, 버리자니 그것도 내 지나온 자취들의 일부분을 지우는 것 같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다른 분들은 보통 어떠신지, 정리할 때 어떻게들 하셨어요?
IP : 175.252.xxx.2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9.25 5:49 PM (99.225.xxx.250)스캔해서 usb에 담아요
2. 보관
'14.9.25 6:01 PM (220.71.xxx.101)박스에 정리해 놓으세요
엄마가 70 넘으셨는데 박스에 정리해둔 옛날 편지들 보는데 너무 행복 하시대요
좋은 추억 이잖아요3. 그냥
'14.9.25 6:17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버렸어요.
추억 되세기며 지내고 싶지 않아서@_@4. ..
'14.9.25 6:21 PM (223.62.xxx.132)얼마전 고민했던터라 댓글 남겨요.
저는 태우려했는데 하나씩 읽어보니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다른물건들은과감히했는데도요..
편지를 읽으면서 저에 대해, 관계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었고,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보는 시간이 됐어요. 과거가 아무런 의미도
없는건 아니란걸 ,알았어요.
이제는 못버립니다편지들.. 박스에 담아놨어요.5. ..
'14.9.25 9:44 PM (116.40.xxx.11)정리했는데안아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