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을 싸다니다가 너무 귀찮고 바쁘고 힘들어서
몇달 그냥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때로는 저녁까지...
그랬더니
입맛이 짜졌어요
짜서 못먹던 음식도 이제는 짠맛인줄도 모르고 잘 먹어요
그리고 달다고 느끼던 딸기우유 등등도 하나도 달지가 않아요.
도시락을 싸다니다가 너무 귀찮고 바쁘고 힘들어서
몇달 그냥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때로는 저녁까지...
그랬더니
입맛이 짜졌어요
짜서 못먹던 음식도 이제는 짠맛인줄도 모르고 잘 먹어요
그리고 달다고 느끼던 딸기우유 등등도 하나도 달지가 않아요.
어쩌다 한번 외식하면 조미료맛과 함께 엄청짠맛에 놀라는데 자주먹다보면 서서히 무뎌지더라구요. 그만큼 몸이 힘들어하면서 망가지는거겠죠. 점심은 어쩔수 없어도 저녁은 집에서 드셔 보세요. 건강을 위해서요~~
무서운거에요. 저도 한동안 밖에서 음식사먹을땐 몰랐어요. 얼마나 짜고 달게 먹었는지를.
요즘 집에서 아주 간단하고 단순하게 먹고있는데, 거의 모든 가공식품들의 맛의 정체를 파악하게 되더군요.
단맛과 짠맛의 조화에요. 라면 면발, 어묵, 인절미 까지 단맛이 그 중심에 있어요.
제가 김희애씨 몸매보고, 무설탕에 초저염식을 몇 달 했더니, 음식 본연의 순수한 맛을 느끼게 되었어요.
밍밍해서 못먹던 생연두부같은 것도 잘 먹고요.
근데 조카들 데리고 패밀리 레스토랑이랑 뷔페 계속 다녔더니, 무의식중에 더 단것을 찾게 되더라고요.
크림치즈랑 무스도 아른아른거리고요. .
설탕은 설탕을 부른다, 는 말이 딱 맞아요. 또 몇 주 독하게 저염식하니까 간 안한 음식들이 다시 먹을 만하더군요.
회사다닐때는 삼시세끼 다 외식이었는데..
결혼후 전업해서 집밥해 먹으니까...조미료를 안쓰니
가끔 외식하면 간이 너무 쎄거나 조미료맛에 소화가 잘
안되더라고요.
저는 가끔 조미료 맛 당겨서 식당밥 먹으러 갈 때도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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