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비가 스티카 끊게 할 수 있나요?

몰라서 조회수 : 475
작성일 : 2014-09-23 15:54:41

친구가 모 옷 가게에 옷 수선 맡길게 있다 해서 따라 갔다가

저도 간 김에 옷을 좀 살까 하고 같이 갔거든요.

근데 시내 한 가운데 있는 빌딩의 조그만 주차장인데

가니 차가 꽉 차 있더군요.

주차장이 어두워서 한 군데 자리가 비어 있길래

차를 대고 차에서 둘이 잠시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경비 아저씬지 웬 아저씨가 오더니 여기 장애인 자린데요 하더니

뭘 쓱쓱 적는 겁니다.

아무래도 차 번호를 적는 거 같았어요.

그래서 내려 보니 장애인 자리더군요.

어쩐지 좋은 자리에 자리가 비어 있더니.

친구가 발을 동동 구르며 우리가 차를 댄 것도 아닌데 저 아저씨 왜 저래 하면서 화가 났어요.

일단 우린 차를 다른 곳에 빼 놓고 옷 맡기고

옷 구경할 겨를도 없이 옷가게 사장한테 그 이야기를 했더니

빌딩 경비 아저씬데 그 아저씨 정말 문제다 하면서 얼른 가서 아저씨 만나라고 하더군요.

갔더니 아저씨가 왜 그 자리 댔냐고 그래서 어두워서 몰라서 그랬다 했거든요.

사실 안이 어두워서 그 자리가 장애인 자린 줄 몰랐어요.

그랬더니 이미 찢었다 그래서 알겠다 하고 돌아왔는데

이런 경우 그 아저씨가 벌금을 물게 할 수 있나요?

IP : 61.79.xxx.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4.9.23 4:16 PM (121.175.xxx.80)

    경찰.검찰...그리고 세관업무 관련 세관공무원,노사문제 관련 노동부공무원,환경관련 환경부공무원 등등...을 제외하곤
    누구도 다른 사람에게 벌금을 물게 하는 등...형벌적 처벌을 할 수 없습니다.(그런 걸 사법적 권한이라고 하죠)

    아마 아파트같은데서 불법 주차한 차량에 아파트 자체경고문을 붙이는...그런 것이었겠죠.

  • 2. mis
    '14.9.23 5:02 PM (121.167.xxx.89)

    사진찍어 신고 하면 되긴하는데,
    경비아저씨가 귀찮아서 그렇게 까지는 안했을듯 싶어요.

    일단 출입구에서 가까운 자리가 비어 있으면 장애인 주차 구역이 아닌가 생각해보세요. 담부터^^
    외국은 정말 엄격히 지켜요. 벌금도 수십만원인 경우 많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154 도와주세요. 분당에 있는 정신과 추천요 4 ... 2014/10/01 1,953
422153 저희 부모님은 자식을 쓰레기대접하세요.그래서 제가 쓰레기처럼 .. 7 자식은 쓰레.. 2014/10/01 3,448
422152 욕실 창문 한기 무엇으로 막나요? 4 춥다! 2014/09/30 2,463
422151 이렇게 될 바에는 새정연은 아예 빠지는게 좋았어요 4 ㄷㄷ 2014/09/30 570
422150 국민정보원 들어보세요 8 무서운것들 2014/09/30 855
422149 팥 후원 어떻게 하나요 ㅇㅇ 2014/09/30 620
422148 피땅콩 쪄서(삶아서) 냉동해 두었다가 2 ... 2014/09/30 1,109
422147 미시usa 주도한 분. 대단한 상 받았었네요. 11 정말대단. 2014/09/30 3,396
422146 키158에 45kg인데 21 오늘도 2014/09/30 5,844
422145 해외 직구로 타미힐피거 옷 살 수 있을까요? 1 ... 2014/09/30 3,562
422144 왜 나이들면 얼굴살이 빠지는거죠 6 페이스 2014/09/30 6,191
422143 연애의 발견 여름이 마지막 대사 뭔가요 4 못들었어요 2014/09/30 2,600
422142 저도 중2수학문제 좀 풀어 주세요. 5 부탁드려요... 2014/09/30 1,147
422141 결국 새정연 안이라는것이 공동으로 특검추천이었네요 2 .... 2014/09/30 739
422140 중학생 남자아이 지갑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5 선물 2014/09/30 1,918
422139 영어 인터뷰처리 2 능력자이신 .. 2014/09/30 471
422138 보고 안읽으면 말을 못하는 여자 8 최악 2014/09/30 1,946
422137 부모님이옆에계신데도 부모님 돌아가시면 어쩌나 눈물나요 2 늙어도딸 2014/09/30 962
422136 갤노트4 지금 사면 호갱님되는건가요? 2 핸드폰 2014/09/30 1,669
422135 엄마와 함께 있는게 너무 괴로워요. 8 ikee 2014/09/30 1,973
422134 중1 혼자서 공부 해서 시험보나요? 15 정말로요? 2014/09/30 2,023
422133 팽목항의 어둠 2 .... 2014/09/30 760
422132 자주 해 먹는 반찬이 있나요? 15 김치 다양 2014/09/30 4,239
422131 앞으로도.. 아마 2014/09/30 472
422130 몸이 너무 차요,, 2 () 2014/09/30 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