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바이어가 일본에 출장갔다왔다가 쿠키세트를 선물이라고 사왔어요.
속으로 무개념이라고 욕을 바락바락 했지만 웃는 얼굴로 받아와서
포장채로 두고 있다가
지금 입이 너무 심심해서 고민고민..(?)하다 뜯어먹었었는데요.
완전 고급스런 상자에 종류별 쿠키가 소포장해서 다소곳하게 담겨있어요.
그런데 그 맛이...그 맛이......ㅠㅠㅠㅠ
미국, 캐나다 살때 먹었던 쿠키도 이런맛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너무너무 맛있어서 자꾸 뜯고 있네요...
일본 빵,쿠키, 과자류 먹어본적이 없어서 완전 충격이에요.
여기사람들이 원래 이런거 잘 만들어요???
YOKU MOKU에요.
다 먹으면 또 사먹고 싶을 지경....
일본이 베이커리류가 발달했지요.
유학도 많이 가고..
일본과자가 포장도 이쁘고 깜찍하게 잘되있더라구요
맛도 있고..요새 일본과자 본따서 나온거 몇가지 봤네요
일본 제과제빵 최고예요~~
슈퍼서 봉지빵을 사먹어도 우리나라 왠만한 제과점 보다 나을 정도.
유럽이나 미주쪽 것보다 우리 입맛에 맞기 때문에 그렇죠.
특히 미국쪽은 어마어마하게 달고
양쪽다 식감은 좀 그런데
일본것은 입에 살살 녹고 부드럽게 우리 입맛에 맞죠.
저도 참 좋아했는데 이젠 안녕~
입에 달다고 함부로 먹을수는 없어서..
저처럼 그 맛 기억하는 사람은 더더더 힘드네요.
틴케이스에 들어있는거죠?
저도 바이어한테 선물받어서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죠...
일본베이커리 기술이 우리나라보다 약 10년정도 앞서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일본으로 베이커리 유학도 많이 가지요...
이제야 맛보게 되다니 안타깝네요.
우리나라 버터링의 일곱배쯤 되는 맛이에요.
종류별로 다 다른데 하나같이 입에서 살살 녹아요.ㅜㅜ
순간 그 바이어가 고마워지기까지하는 이 간사함....
저도 일본에 살면서 베이커리가 엄청나게 발달한거 알았어요.
파리바게트,독일빵집, 뉴욕제과, 동경빵집..이런게 있는 이유가 있겠죠.
굉장히 유명한거구요
강남신세계에도 있었고
동방신기 콘서트하면 협찬굿즈로 나와요
그거 말고도 일본은 제과제빵은 세계 탑이라고 생각해요
워낙 손재주도 좋고,서양기술을 자기네 입맛에 맞게 바꾸는것도 잘해서
로손 편의점 롤케익이 도지마롤하고 큰 차이도 없어요 ㅎ
제니쿠키보다 맛있나요?
일본 과자 빵 엄청 맛있어요..
울집은 입만 청와대라 과자 빵 음료수는 일본꺼 너무 좋아해요
전에 일본에 살았던 적이 있어서 한국 쿠키는 진짜 맛없어서 못 먹겠어요
뭔가 하고 찾아봤더니 먹어본거네요. 일본 제과제빵 완전 인정하지만 저 선물세트 저는 그냥 그랬어요.
요쿠모쿠..과자도 맛있지만 세트에 따른 틴케이스가 너무 예뻐서 출장 갔을 때 종류별로 사온 적도 있어요.ㅜㅜ
우리나라 백화점에서는 그 중 두세가지만 거의 세배 가격으로 파는데 무슨 배짱인지...당장 망해서 철수할 줄 알았는데 아직도 있더군요.
일본 백화점 지하에서 파는 쿠키류는 정말정말정말정말 맛있습니다. 편의점 과자도 장난아니지만요...
몽슈슈도 일본꺼잖아요.
여행갔을때 먹어본 나가사키 카스테라랑 도쿄바나나빵도 너무 맛있던데..
쿠키도 먹어보고싶네요.
저도 파리에서 빵먹고 신세계를 경험해서 무슨느낌인지 알것같아요
아 맛있겠다아아앙아
그런데 이제는... 정말 아쉬워요.
이태리 과자류도 맛있어요.
일본 제과 제빵... 최고죠!!!
2008년에 딱 그 이와테에 놀러갔었는데 진짜 청정 지역이었어요. 연어가 돌아온다는... 훗카이도와 가까워서 유제품도 너무 맛있었죠.
정말 안타까워요...ㅠㅠ
재료도 좋고, 기술도 좋고, ...
홋카이도의 그 유제품들 먹고 싶네요.
슈퍼서 봉지빵을 사먹어도 우리나라 왠만한 제과점 보다 나을 정도. 22222222222222222
저 옛날에 일본에서 살때, 혼자해먹기 힘들때 학교 근처 편의점에 가서 빵 많이사먹었었거든요.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갔었는데,
' 아니... 왠 편의점 빵이 우리나라 고급빵 수준이야???' 이러면서
혼자 엄처청 놀라면서 매일 매일...... 편의점에 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 엄청나게 살이 쪄서 돌아왔죠... 빵을 매일 먹으니까 살이 찌는게 당연했겠죠.
그때는 그것도 몰랐다는....;
그리고 주말에 바람쐬러 번화가 백화점에 갔다가 지하 식품관에 들렸죠. 우리나라에서 항상 식품관은
다들 들르잖아요. 겉보기에 정교하고 너무 이쁜 빵(가격또한 한개에 많이 비쌌죠)을 가격이 너무비싸서
망설이다 두개정도 사와서 혼자 먹었는데... 그냥 감탄사가 절로~~~~~~ ㅋㅋㅋㅋㅋ
백화점 빵코너가서 그냥 우아~~~~~~~~~~ 했어요. ㅋㅋㅋ
모양도 예술. 맛은 말할것도 없고.
그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서 수퍼빵은 눈길도 안주게 되었고.....
맛있다는 파리바게트도 '흠........... 일본 편의점 빵 수준이야.. 가격은 더비싸고..'
이렇게 되었습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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