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7세 엄마 너무 피곤해하는데요

지니재 조회수 : 2,501
작성일 : 2014-09-23 13:23:05

엄마나이가 57세인데 작년부터 아주 피곤해하고
기운없어 하세요.
긴 한숨을 쉬시고 눈밑도 많이 꺼지고
한눈에 봐도 피곤해하고 힘들어하는게 보이거든요.
아직은 노인이라는 생각을 안해봤는데
이정도 나이라면 육체적으로 힘들어하는 나이인가요?
몸에 무슨 병이라도 생긴건 아닌지 걱정이 되요.
IP : 118.218.xxx.2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4.9.23 1:29 PM (110.47.xxx.111)

    제주변에57세정도의 아주머니들은 건강에 큰문제가 없으면 힘들어하진않아요
    단 관절들이 아프다는사람들은 많아요
    그런데 계절이 바뀌는 이맘때는 피곤해하긴하지요
    영양제나 보약좀 드시게하고 운동은 꾸준히 하게하세요
    건강보험에하는건강검진은 꼭 받으라하시구요
    요즘은 이정도는 본인들이 잘챙기시긴합니다

  • 2.
    '14.9.23 1:33 PM (1.233.xxx.39)

    건강한 분들은 환갑넘어서도 쌩쌩하겠지만..전 좀 골골 하는 분들을 많이 봤어요.
    여자나이 57세면 겉으로 봤을때 한창 나이같지만은 속은 다 곯아서 여기저기 아픈곳만 나올때에요.
    주변 어머니들 보면 환갑쯤 되면 이미 수술 한두번 안한분이 별로 없고,
    지병으로 약드시는분들 태반이에요.
    외모는 잘 가꾸시니 겉으로는 건강해보이죠... 그러나 이제는 아플일만 남은 나이입니다.
    한순간 큰 병으로 훅 갈수 있는 위험이 많은 나이구요.
    젊어보이는게 다가 아니더라구요. 100세시대라는거...인생의 반은 병원 왔다갔다 한다는 소리에요.

    뻘소리지만 그런 상태에서 건강해보인다고 자식들이 손주봐달라고 맡기면 바로 폭삭 늙는거죠...
    그래서 어머니들이 애초에 손주 안봐준다고 하시는거에요. 전 충분히 이해가 되더군요.
    그 나이때에 건강관리 아주 조심하지 않으면 할머니 되는거 순식간이구요.
    조심조심하면서 신경쓰면 그나마 덜 늙고 그래요.

  • 3. ..
    '14.9.23 1:39 PM (116.37.xxx.18)

    여자나이 57세..
    몸이 남자도 여자도 아닌 여자사람이랍니다..
    주위에 홀몬제 복용할때만 심신이 반짝하고
    슬슬 약으로 버티는 나이랍니다
    병원비 약값 지출이 많아지죠..

  • 4. 57다가오는 여자
    '14.9.23 2:03 PM (121.124.xxx.58)

    형편되면
    따님이 어머니일좀 거들어주세요
    위로의 말도 가끔 하시구요
    가족의 따듯한 말이 결국은 힘이더라구요
    어서 나으시길 ..

  • 5. 저두
    '14.9.23 2:13 PM (125.133.xxx.31)

    저희엄마가 그러셨어요. 보약은 싫다하구 홍삼 드시게 했는데
    기분인지 어떤지 모르겠으나 훨씬 낫다고 하세요. 그 담부턴 계속 꾸준히 드시게 하고 있어요.

  • 6. 꼭대기
    '14.9.23 2:25 PM (122.34.xxx.19)

    갑산선. 검사 한번 받아보면. 어떨까요 나도 육십이 넘었지만 가까운 병원에서. 쉽게 할수있어요

  • 7. 건강검진이 필요한듯
    '14.9.23 2:35 PM (123.109.xxx.92)

    종합건강검진으로 이런저런 사항들 체크해보시구요,
    형편이 넉넉하지 않으시면 10만원 정도 하는 종합피검사로
    윗분 말씀처럼 갑상선, 빈혈, 당뇨, 간수치 등등 체크해보세요.

    아주 건강하게 보이는 사람들도 지병이 하나 이상은 있는 나이입니다.
    지병없는 분들도 골골하게 하루하루 버티는 나이구요.
    그 상태면 60 넘기면 바로 할머니티 팍팍....
    원인 찾아보시고 평소에 야채, 과일 잘 챙겨드시고 질 좋은 단백질 섭취도 자주 하게 하세요.
    산책도 하루 30분씩 하게 하시구요.

  • 8. ,,,
    '14.9.23 6:20 PM (203.229.xxx.62)

    건강 검진후, 한약 좋아 하시면 한약 한제,
    영양제, 홍삼등 드시게 하고
    몸이 피곤 하게 하지 마시고 휴식 많이 취하게 하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259 생각해보면...비싼옷은 자주 입어야 하는게 진리죠 2 착각 2014/09/25 3,336
420258 영구치가 적게 나온 아이 충치문제 ㅜ ㅇㅇㅇ 2014/09/25 496
420257 수학 학원 보내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15 레고 2014/09/25 5,348
420256 생연어로 할수 있는 요리 뭐가 있을까요? 7 요리초보 2014/09/25 974
420255 여기 왜이럴까요? 6 2014/09/25 978
420254 재난사고 최고의 대처와 최악의 대처 2 브낰 2014/09/25 997
420253 뮤즈82님, 찾기 힘든 노래 하나 찾아달라고 떼씁니다. 13 도움을 2014/09/25 1,246
420252 연애의 발견 진짜 명품인가보네요 9 허허허 2014/09/25 4,834
420251 cinef에서 제가 제일좋아하는 영화 같이봐요! 2014/09/25 650
420250 휴대폰 지금 9월에사야 그나마 싼가요? 앞으로 2014/09/25 524
420249 계피 가루로 수정과만든건 별로겠죠? 시나몬 2014/09/25 501
420248 미국에서 정관장 홍삼 비싼가요? 궁금 2014/09/25 829
420247 팔뚝 지방흡입 해 보신분 계신가요? 9 지흡 2014/09/25 2,620
420246 무리한 요구였을까요? 6 무명 2014/09/25 1,303
420245 어제 '연애의발견'보고 남녀관계에 대한 제 태도를 돌아봤어요... 11 지극히 개인.. 2014/09/25 3,950
420244 역시 니들이다, 새눌당! 8 배후... 2014/09/25 927
420243 아이허브 맥시헤어드시는분들,다른영양제는요? 나나 2014/09/25 940
420242 장보리 봐야해서 가족 모임에 못 나오겠대요.. 14 황당...... 2014/09/25 4,685
420241 다음달부터 유방암환자 pet ct 의료보험적용안됩니다. 2 뭐이래 2014/09/25 3,523
420240 강신주 교수님 강좌듣고 울고있어요.. 17 ... 2014/09/25 9,432
420239 지하철만타면 잠을 자요 똥돼지쿨쿨 2014/09/25 459
420238 달콤한 나의도시 오수진 변호사 예쁘네요 3 ..... 2014/09/24 2,428
420237 산후도우미 없이 산후조리 할 수 없을까요? 4 제발 2014/09/24 2,123
420236 파김치..맛있는 쇼핑몰?시장?..알려주세요 2 한식매니아 2014/09/24 825
420235 오늘자 뉴욕타임즈 광고 보세요. 9 잊지말아요 2014/09/24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