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함 세월호 구조 출동 번복, 박근혜에게 번지나?
-마린링크, 한국 해군 참모총장 감사원 조사 보도
-참모총장 지시 막을 사람, 박근혜와 합참의장 둘뿐
해양전문 뉴스인 마린링크 뉴스에 따르면 한국 해군 참모총장이 한국 국가기관의 조사를 받았다고 연합뉴스발로 내보냈다.
세월호 침몰 당시, 대우조선에 의해 진수된 해난구조전문선인 통영함이 2012년에 진수되었음에도 수중 무인탐사기와 음파탐지기 성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해군이 통영함 인수를 거부했던 것이다.
한국 감사원은 해난구조선이 가장 필요한 때에 사용될 수 없었던 이유를 밝히기 위해 해난 구조함 프로젝트에 대한 조사 차원에서 황기철 해군참모총장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광진 새민주연합 의원은 지난 5월 21일 국회 본회의 질의에서 “세월호 사고 당시인 4월 16일 오전 10시와 오전 11시 두 차례에 걸쳐 해군참모총장의 ‘여객선 침몰구조 지원’이라는 공문을 통해 통영함 출동 명령을 내렸으나 3시간 만에 이것을 번복한 사람이 누구냐?”고 질의한 바 있다.
해군참모총장의 명령을 번복할 위치에 있는 사람은 합참의장과 대통령 두 사람밖에 없는 것이 한국군 명령 계통으로 이번 감사원 조사가 합참의장 혹은 대통령까지 확대될 것인지, 아니면 확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차원인지는 지켜볼 사안이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마린링크의 기사전문이다.
번역 및 감수: elisabeth
기사 바로가기 ☞ http://www.marinelink.com/news/quizzed-salvage-absence377405.aspx
S. Korea Navy Chief Quizzed About Salvage Ship Absence
한국 해군참모총장, 해난구조선이 투입되지 못한 경유 조사 받다
By George BackwellWednesday, September 17, 2014
Wreck buo
난파선 표시 부표
The state audit agency has interrogated the chief of the Navy over a faulty Navy salvage ship that failed to participate in the national rescue operation for the ferry Sewol that sank off the southwest coast in April according to an unnamed source cited by Yonhap News Agency.
연합뉴스에 의해 인용된 익명의 정보출처에 따르면, 국가 감사 기관이 지난 4월 남서연안에서 침몰된 세월호의 국가작 구조작업에 투입되지 못한 해군의 해난구조선의 결함과 관련 해군참모총장을 조사했다.
The interrogation of Navy Chief Adm. Hwang Ki-chul is part of the Board of Audit and Inspection’s probe into the military’s project to construct the first South Korean-built salvage ship Tongyeong, according to the source.
이 정보출처에 따르면 황기철 해군참모총창이 대한 조사는 최초의 한국 제조, 해난구조선인 통영함 건축을 위한 군사 프로젝트에 대해 감사원이 실시하는 조사의 일환이다.
The military completed the construction of the salvage ship with local shipbuilder Daweoo Shipbuilding & Marine Engineering in 2012, but the military has refused to take over the vessel, citing its insufficient sonar system as well as a remotely operated vehicle for underwater maneuvers.
군은 2012년 대우조선해양과 함께 해난구조선의 진수를 마쳤지만 수중 무인탐사기와 상능이 떨어지는 음파탐지기를 이유삼아 이 배의 인도를 거부했다.
The ship was not sent to the all-out rescue efforts following the ferry tragedy on April 16, which killed more than 300 passengers.
통영함은 300명 이상의 승객의 목숨을 앗은 지난 4월 16일의 여객선 참사에 뒤따른 전면적 구조작업에 투입되지 못했다.
The audit agency has recently launched its investigation into the salvage ship project in order to find out why the 3,500-ton rescue vessel could not be used when it was most needed.
감사원은 이 3,500톤의 구조선이 가장 필요할 때 사용될 수 없었던 이유를 밝히고자 해난구조함 프로젝트에 대한 조사를 최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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