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에요,
궁금해서요~
제목그대로에요,
궁금해서요~
저 대학때 보니 시간 강사들 아내가 교사고 그렇던데 안전장치가 다 있더라구요
본인 입으로 보따리 장사가 돈벌어봐야 얼마 벌겠냐고 하시고
거의 불가능할 것 같아요. 시간당 강의료 거의 최고 수준의 대학에서 3학점짜리, 8-9강좌 정도 해야 할 것 같은데요. 그럼 시간 수로는 일주일에 24-27시간 정도..
현재 박사학위중이라고 하구요
경력이 거의없죠,,근데 연봉이 저렇다니 깜짝 놀라서요
실례될까봐 자세히 여쭤볼수는 없는거구요..
계산해보세요.
한달이 몇주인지..일주일에 수업이 몇시간인지...
그러면 시간강사 강의료 단가가 나와요.
그 강의료 단가만큼 주는 대학 있다면 맞겠죠.
그런데 보통...전임들이..책임시수만 채우고 시간강사 떼주는 식이라서..
시간강사가...수업시수 많이 못 받아요.
고딩 쪽집게 과외를 병행하고 있을까요?
보따리 장사라고 하는 이유가,
한 학교에서는 수업을 많이 못 받으니 이 대학 저 대학 옮겨다니면서 수업을 하는건데..
저 정도의 연봉은...
일주일 내내 대학 수업을 혼자 다 해도 불가능해요.
순수하게 강의만 해서는 불가능하고요.
예체능이거나 아니라도 수입 올릴 수 있는 경로(?)가 제법 있습니다.
물론 전공따라 다르긴 하지만...
우선 공학쪽이면 연구프로젝트참가+강의료면 가능 문과쪽이면 보따리장사(여러대학 전업) 여야 가능할텐데 요새 학위자도 힘든데 과정생이 저정도하기 쉽지 않을듯요.
고대랑 이대가 좀 많이 주기는 하지만..7천나오려면 시간당 몇강의를 하는거죠? 아니면 부수입이.많나요?
거짓말 !!!!!!!!
전직 시간강사에요
빡빡하게 시간표 짜고 국립대거나 페이 많은 사립은 가능할수도 있을거에요
저는 페이가 좀 많은 사립대 학부2학점 대학원 3학점수업했는데 월 90-100만원 받았거든요.일주일에 하루 오후에만 나가서요.
완전 불가능은 아닐걸요?국립대는 강의료가 더 높거든요.
시간강사는 연봉이란 개념이 없구요.
방학 때 네 달은 강의가 없습니다.
윗님 말씀처럼 다섯 시간 강의해서 월 100만원 받으면 좋은 대우인 건데
연봉 7000을 8개월로 나누면 월 900만원 가까이를 받아야 하고
그러면 45시간 강의를 해야 한다는 뜻이죠.
한 학교에서 45시간은 불가능하고 이 학교 저 학교 뛰려면
일주일에 30시간 정도로 시간표 짜기도 이동시간 때문에 힘들 거 같은데요.
더구나 요즘 박사과정생에게 강의 맡기는 학교도 흔치 않구요.
시간강사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학문에 뜻을 둔 사람들에게 너무 가혹한 것 같애요.
시간강사 입에서 연봉이 얼마.. 라고 나온다는 건 좀 사기 기질을 의심해봐야
저정도 받을 수도 있겠죠.
정말정말정말정말 쉬지 않고 일만. 한다면요!
저정도 강의하면서 강의평가할때 낮은 점수 받지 않을 수 있을까요?
강의 준비하는 시간도 분명 필요할텐데.
살짝 사기..아닐까 생각드네요
강의료뿐 아니라 들어오는 돈 다 합치면요
이과쪽이라면 논문에 프로젝트하면 충분히 가능하고
문과도 학회에서 몇천만원 단위로 3년내 논문 쓰는거 따면 가능하죠
강의는 지방으로 가면 차비도 나오고...4일정도 강의하면 꽤 돼요
저는 저 정도 가능하지 않다 생각해요.
윗님 말씀처럼 프로젝트 참여하는 이과 박사과정생은
시간 강의를 나가지 못하거나 나가도 여섯 시간 정도 이상은 못해야 정상이죠.
4일을 강의 나가는 박사과정생한테
연구비에서 월급 주며 프로젝트 진행할 정신빠진 교수가 있겠나요?
문과의 경우에 학과에서 BK 프로젝트를 따서 월급 개념으로 좀 받을 수는 있지만
1년에 몇천 단위는 아닙니다.
학회에서 연구비를 딸 수 있는 경로는 없고
연구재단 연구비의 경우엔 박사가 끝나야 지원 가능할 텐데요.
그리고 박사과정생이 일단 시간 강의를 여러 개 맡을 수 있는 경우가 별로 없어요.
그 모든 걸 떠나서...
시간강사가 "연봉"이라는 말을 한 것부터가 저는 이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