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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지난 이야기 인가요? 추석..

추석.. 조회수 : 1,147
작성일 : 2014-09-15 02:59:55

추석에 사정이 있어서, 시가 가족들이 거의 뿔뿔이 지냈어요..

아버님 어머님 뵙고,

나중에 아주버님 형님도 보러 좀 저녁 드신 이후 시간에 갔어요.

 

제가 사실.. 아주버님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잔소리 대박. 귀차니즘 대박!

말로 생색내기도 잘하죠.ㅎ

 

아무튼 아주버님은 별로 안 좋아하지만, 형님은 좋게 생각하고 있어요~ 안쓰럽게? 생각하는...ㅠㅠ

 

추석이고 하니까, 조카아이 용돈 주라고 남편을 콕콕 찔렀죠~

남편이 2만원을 주었습니다.

 

형님이 보시더니, 저희 아이한테도 용돈 좀 주라고 아주버님을 콕콕 찌르더라구요~

아이들은 어려요~ 4살!

그리고 아기인 조카가 이제 갓 100일이라, 형님이 안고 계셨어요~

 

근데 모른 척 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치킨 먹겠냐며, 치킨을 시켜주시고 남편하고 나가서 맥주를 사왔어요..

 

그리고 입 닦으셨음...ㅎㅎ

남편이 준 돈으로 치맥 먹고 왔네요~

 

뭐 줄걸 바라고 간 것도 아니고, 어머님 심부름으로 드릴 거 있어서 간건데...

사실 이런 문제가 미묘하게 기분이 나쁘니까요...

 

거기다 저희 남편보다 월급은 2배 정도 많고, 부수입이 100정도 더 되시는 걸 알고 있으니..

 

 

 

 

IP : 14.51.xxx.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5 9:31 AM (118.221.xxx.62)

    ㅎㅎ 뭐 그정도로요
    우린 큰시숙네 세 아이 20년간 용돈, 등록금, 데리고 살고, 결혼에 100 주니 좋아서 ㅎㅎ 거리더니
    두달뒤 우리아이 중학교 간다해도 모른척 하대요.
    평소에도 10원 한장 안써요 받는거나 좋아죽죠 님도 용돈 주라고 찌르지마세요 주는 사람만 바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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