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보기엔 별로인가요?
다녀온 사람들 평이 안 좋은데 제가 그런 것만 본 건지요?
간만에 한 번 보려고 했더니 별로면 같이 가자고 권한 사람한테도 미안할 것 같은데
어떤가요?
화려해도 유치쪽에 가깝고 애들도 아니니 신나는 걸 바라는 건 아닌데
특별한 감동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그런가요?
어른이 보기엔 별로인가요?
다녀온 사람들 평이 안 좋은데 제가 그런 것만 본 건지요?
간만에 한 번 보려고 했더니 별로면 같이 가자고 권한 사람한테도 미안할 것 같은데
어떤가요?
화려해도 유치쪽에 가깝고 애들도 아니니 신나는 걸 바라는 건 아닌데
특별한 감동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그런가요?
허걱 완전 재밌던데요
배우의 기량이 확실하게 드러나는 공연이기도 하구요
옥주현으로 봤는데 주위에 다 추천하고 다닙니다 ㅎ
대충 보면 좀 유치할 수도 있어요.
기숙학교에 마법에... 두 마녀의 우정이야기니까요.
근데 저는 되게 좋았어요.
소설이랑 내용도 살짝 다르고 훨씬 좋았어요.
진정한 평등 민주주의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게릴라로 성장하는 푸른 마녀 얘기도 좋았구요.
뭣보다 오즈의 진실을 알고난 뒤 두 마녀의 다른 선택이 되게 좋더군요.
어떻게 보면 좀 유치하고 깊게 보면 참 깊은 얘기를 담고 있어요.
참고로 저는 주인공쪽이 아닌 글린다의 선택 이후 노래가 좋았습니다.
(투 탑 주인공이지만 굳이 따지자면요)
뉴욕 살 때 본 거긴 하지만... 저는 완전 열광하면서 봤는데요...
뮤지컬이라는 게 워낙 배우의 역량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는 거라서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맘마미아도 런던에서 봤을 때는 그닥 별로였거든요.
한국꺼는 배우들이 원작을 못살려여서 인듯 못봐주겠더라구요. 비추합니다
일본에서 몇년전에 일본배우랑 한국배우가 했던 작품 보고,몇년전에 브로드웨이팀 왔을때 봤는데 두번다매우 좋았는데요 한국 배우분들이 해도 그리 이상할것같진 않아요 노래가 아무래도 영어인게 좋긴해용
전 너무 재밌게 봤어요.
김선영 김소현이 나오는 날이었네요
김선영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