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펑요.
내용 펑요.
큰아이는 3년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서요.
그렇다면 원글님도 마음을 좀 내려놓으세요.
아마 아들만 있던집에 딸이 생기니 더 예쁜가보죠.
시부모님이 경우에 밝은 분이면 너무 그러시면 안되는데..
본능에만 충실한 분인가봅니다;;
딸이 귀한집이고 아이가 이쁜짓을 하니까 그런가보네요.
어쩌겠어요. 마음이 그리가는걸.
시부모님이야 가끔 뵙는거니 평소 내아이 편애하지않고 키우는게 복수?ㅎㅎ
시부모 마음인데 어쩌시겠어요?
원글님 마음 비우고 조부모 사랑 안 받아도 될 만큼 부모가 사랑 듬뿍 주세요.
외가에 가면 친정 부모님이 예뻐 하시면 아이들도 친할머니보다 외할머니 좋아 하게 돼 있어요.
될수 있으면 조카딸이랑 한자리에 모일 기회를 줄이세요.
그리고 지나가는 말로 농담처럼 가볍게 시부모님께 얘기 드려 보세요.
웃으면서 원글님 속상한 마음 얘기 드리세요. 속이 뜨끔할 정도로요.
그래도 안 변하면 포기 하세요.
저도 맏며느리이고
아들둘을 낳았고
큰애는 장손이고 4년을 유일한 손주였는데도
안 예뻐하셨어요.
그 뒤 태어난 외손녀부터 어찌나 사랑하시는지
그 다음인 우리 둘째도 안 예뻐하시고
동서네 애들도 안 예뻐하시고
시누가 둘째 낳으니 더 예뻐하시고...
결론은 예쁜 자식이 낳은 손주가 더 예쁘다.
자식중 시누를 끔찍하게 아끼심..
시댁가면 손주사진은 없고(애들 어릴때 드렸던 사진은 서랍안에 쳐박아 두셨는지 ㅋ)
손녀사진은 거실 중앙부터 도배를...ㅎㅎ
어제도 식사중 손녀들 자랑만 끝이 없었다는...
속상해하지 마세요.
내 자식이니까...
울 애들 할머니 안 찾고
시댁 재미없다고 안 가려 합니다.
반면 친정엄마는 두루두루 8명 손주 다 예뻐하시고
우리애만 유독 예뻐하는거 아닌데도
외할머니 좋아합니다.
저희도 둘째가 그랬어요.
제 결론은 방법은 없어요.
어른들이 그런다고 항의를 하겠어요? 어쩌겠어요?
게다가 저희는 시동생네 애가 훨씬 더 이쁘고, 키크고 똑똑까지 하네요. ㅠㅠ
우리애가 그러네요.
할머니가 자신의 존재를 인정해준건
#대학에 합격하니 그때부터였다고.
그 전엔 오빠랑 **이 (시동생네 딸)만 눈에 보였다고.
시동생네 **는 지금 미국 유명대학 나와
세계굴지 회사 다니는데 제 딸은 또 안중에 없어요.
그러려니 합니다.
자식하고 손주하고는 다르겠지 하고 말아요.
내 애들 내가 이뻐하는걸로 만족해요.
그깟 할머니 사랑 덜 받으면 어때? 하고 넘겨요.
조부모가 애들에게 사랑을 빙자한 집착 안하니 좋네요.
욕심을 좀 내려놓으세요.
원글님 큰아이 3년이나 사랑 독차지 했다면서요? 이번엔 동서에게 양보 좀 하세요.
윗분들 말대로 원글님네 부부가 제일 귀하게 키우세요.
시부모님들 매일 같이 사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보는분들이고 그래봐야 당신들 손해인데, 그걸 모르시네요.
애들도 크면서 차츰 다~ 알아요. 시댁에 덜 가시고 남편만 보내고 원글님도 적당히 하세요
시집에 되도록 가지마시구요
시동생네랑 시부모랑 같이 있을때
일부러라도 님네식구들끼리 똘똘 뭉쳐서 즐겁게 더 보란듯이 노세요
다른 식구들 다 안중에 없다는듯이
그럼 시부모가 둘째네 자식 끼고돌기가 좀 눈치가 보일거에요
이뻐해주는게 자기네밖에 없다면
그 애는 남들로부터 귀한 대접을 못받는다는걸 시부모가 깨달아야 합니다일부러라도 님네가 둘째네 애를 철저히 외면하세요 시부모앞에서는 더욱
좀 치사하지만 그렇게 안하고서는 시부모의 저런 편애가 멈추지 않고 님네만 상처받을거에요
근데 저런 부모들 정말 어리석은거 같아요 편애가 제일 나빠요
사랑받고싶으세요? 그럼 더 자주가시고 선물도 그애 통해주시고 애교부리세요.그런데 애들도 자기안예뻐하는거 다알거든요 저희집애들이 잘안따라서 안예쁘다고 시아버지화내시며 말씀하실때 저는 그렇게말했어요.우리애들도 맨날 시누네애끌어안고 곁을 안내주는 할아버지 다안다구요. 애가 다가가지않는건 어른문제라구요.그후론 좀 조심하시더라구요.전 시누이네애들이뻐하시는 티 너무내시면 한동안 같이 만나는걸 자제했어요.이뻐하든말든 그건 아버님마음이지만 우리애들 상처받는건 내가 싫었거든요.
댓글들 감사해요.
우리 아이들 더 많이 사랑해주어야겠어요. 조부모님 사랑 받을 노력은 하지 말아야겠군요.
어차피 그래봐야 도루묵이니 ㅠㅠ
아들 안 낳았으면 어지간히 아들 타령하실 분들인데...
큰 애가 첫사랑 독차지 했다면서요.
도루묵 타령하기엔 넘 욕심 많은거 아닌가요??
시부모님 사랑은 원글님네 애들이 독차지 해야만 하는거에요??
적당히 내려 놓으세요. 어릴때 뿐 아니라 평생 갑니다. 친정부모님에게 사랑받게 키우면 되는 것임.
첫째가 3년 동안 둘째 몫까지 다 사랑 받았나보네요. 그리고 손녀와 손자는 다르긴 하죠. 든든함과 아기자기 함이 다르듯이
첫째는 3년간 사랑을 듬뿍받았잖아요. 그걸로 마음 푸세요.
저희애는...후후...갓난애기때..안아주면 버릇나쁘다며...단 한번도 안지 않으셨던 시부모님들.
딸아이가 아장아장 걷고 이쁜짓할때도 귀찮다 하셨던 어르신들이...
시누가 재혼해서 딸을 낳으니...매일매일 안아주십니다.
저는...그러려니....합니다. 제가 더 이뻐해주면 되니까요.
그래도 님의 첫아이는 사랑받았잖아요. ㅎㅎ
맘푸세요.
시끄러우니 데리고 나가랬다면서요?
데리고 나가서 한참, 아주 한참 후에 오세요.
동서는 낮잠도 자는데
왜 못하세요?
저라면 ** 잠자는데 방해딘다고 나가라셔서
아이들 데리고 방황했다고 하겠어요.
아님
담부턴 방해안되게 늦게와서 일찍 갈게요.
할 것 같아요
그게 둘째인생이죠
님도 알게 모르게 첫아이에게 더 신경이 쓰이듯이
그냥 시부모도 첫아이 3년동안 무지 이뻐 하시다 막내
생기니 막내가 이쁜거예요
애 3낳은집도 둘째가 치이잖아요
그동서 입장에서 본인딸보다 장손 챙긴다고 싫어할수있어요
사랑 많이 받는 방법은 아이가 곰살맞게 달라붙거나 자주 만나서 친해지는수 밖에 없어요
시부모님이 좋은 분인것 같네요
그리고 3년간 사랑독 차지 하는것 지켜본 동서 마음도 속이 상했을 수도
그리고 3년간 사랑 독 차지 한것 그것 기억하세요
부모가 줄 수있는 사랑 님에 아이들이 모조리 독차지하기엔
부모님이 줄 수있는 사랑의 능력이 한정되어 있는거라고 봅니다
큰 애가 첫사랑 독차지 했다면서요.
도루묵 타령하기엔 넘 욕심 많은거 아닌가요??
시부모님 사랑은 원글님네 애들이 독차지 해야만 하는거에요33333
나중에 아이가 조부모님 뵈러 가기 싫다고 할 때 억지로 끌고 가지나 마세요.
남편분이 그래도 할아버지, 할머니 보러 가야 된다고 우길 때 잘 막아주시구요.
그래도 도리는 해야 된다는 둥 그런 소리 늘어놓지 마시구요.
되는거지
무슨 동서네 애 더 예뻐한다고 질투이신지.
글만 읽어도 숨이 턱턱 막혀요.
로그인 안할려다 욱해서 로그인 했어요
울시엄니 집안 첫째인 내아들 8개월짜리 안고 밥먹어도 눈하나 깜빡 안하시고 본인 식사 하시더니 시누이 애 낳으니 아예 식사도 안하시고 유모차 밀러 늘 밖에 나가계시네요 ㅎㅎ
본인 딸 결혼 5년차인데도 된장찌개도 잘 못끓인다고...그걸 자랑이라고 하시는지 ㅠㅠ
족발. 김치. 감자탕 정말 뭐든 다 만드는 나도 결혼 전 아무것도 못했다고요!!!!
시누는 옆 아파트 살면서 끼고 살면서 매일 보면서 내가
친정가면 어찌나 전 화하시지 ㅠㅠ
좋은점도 많지만 열받아서 욱해서 써요
시부모가 누굴 더 좋아하든말든
그게 뭔 대수인가요?
애는 각자의 부모가 아끼고 사랑하면 됩니다.
원글님
불필요한 샘을 부리는 이유가 대체 뭘까요?
참..댓글중에서 원글 보고 샘이 많다고 뭘 조부모께 사랑을 구걸해서 뭐하느니....원글님이 그 얘기 하는게 아니쟈나요
그냥 친정부모님처럼 공평히 티나지 않게 해달하는게 그리 뭐가 잘못됬는지.... 전 원글님 충분히 공감해요
자식중에서 딸이라 설움받고 부모한테도 설움 받고 트라우마 있다는 분들도 많으시면서 왤케 원글 내용에겐 뾰족한 답글인지.....
그져 공평히...그냥 손자 중에서도 이쁜 손자 가리지 말고 티 안나게 원하는게 아닐까요??
저도 시부모님의 이런 식으로 당한 적이 있어 원글님 공감해요
전 서운했다고 시어머니께 말했어요.... 남편이 큰일을 쳐서 열받을때 참고 살아라 그말 하시길래 시누한테도 똑같른 상황이면 그리 똑같이 말하실꺼냐며 애한테 서운했던 얘기까지 다 해버렸어요
본인은 내가 언제 그랬냐며 모르시더라구요..어이가 없어서
원글님도 참다 계속 그러시면 확 받아버리세요
이판사판 10년 참고 전 말했더니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어른이 어른답지 못하고 본능에 충실해 편애하는 게 당연한 건가요?
첫째가 3년간 사랑 받았으니 그걸로 퉁치라니 둘째가 첫째랑 같은 인격이 아닌데 어찌;;
평생 조부모 안 보고 살 수도 없는데 매번 대놓고 편애하는 분위기에서 아이가 받을 상처 걱정하는 게 어찌 욕심에 샘 부리는 건지... 답글들 진짜 이상해요.
그냥 기대 내려놓고 원글님께서 아이들 잘 살펴주세요. 그래도 외조부모님들은 공평하게 사랑해주신다니 다행이네요.
뭐라고 생각하세요?
그 이유, 사실 별로 중요하지도 않을거라 봐요.
그러니깐 내 예쁜 애가
시부모 사랑 받는거 기대하면서
어찌 대처해야할까 궁리하며 살기엔
우리에게 중요한게 너무도 먾은거죠.
불필요한 곳에 애너지 낭비할 필요가 없는거죠
주변에 보니까 아들둘인 집에 둘째는 형에 비해 조부모가 더 이뻐하진 않더라구요 용돈이나 선물도 큰애한테 주고 둘째는 그냥저냥 패스~~~그집엄마도 그게 안스러워서 둘째한테 더 신경쓰고 ㅜㅜ...딴집도 대체적으로 그런것 같으니까 님이 더 이뻐해주셔야할듯
네 댓글들 감사해요.
댓글 읽어보니 할머니 할아버지가 둘째에게도 조금은 곁을 내주셨으면 했던 게 제 욕심이었나 싶기도 하네요.
조카딸이 이쁨 많이 받는 거 저도 좋아요. 다만 둘째 아이도 조카딸 100번 안아주셨으니까 1번만이라도 좀 안아주고 말 걸어주셨음 했던거죠 뭐~~~
이 차별이 계속된다면, 손주들 거들떠도 안보신다면 아이들이 조부모님 댁에 가고 싶어하지 않을 거 같은데 그건 자업자득일테고...
맞벌이하며 아이들 키우기도 힘든데 이런저런 생각 여기까지입니다. 저도 계속 생각하고 싶진 않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5058 | 제사상 메뉴 유감. 26 | .... | 2014/09/09 | 5,663 |
415057 | 인천 간장게장집 유명한데 어디인가요? 3 | .. | 2014/09/09 | 1,800 |
415056 | 임신초 체한느낌, 입덧인거죠? 3 | 임산부 | 2014/09/09 | 4,357 |
415055 | 카톡에 이모티콘 안 쓰면 화난 거 처럼 보여요? 4 | 설레는 | 2014/09/09 | 1,372 |
415054 | 고현정씨 cf보셨어요? 52 | ... | 2014/09/09 | 20,251 |
415053 | 아들은 사돈된다는게 무슨 말인가요? 5 | ㅇ | 2014/09/09 | 2,154 |
415052 | 샤워부스 초박살 11 | 샤워부스 | 2014/09/09 | 5,032 |
415051 | 시집에서 차별받는 우리 아이... 대처법 좀 ㅠㅠ 24 | 햇살가득 | 2014/09/09 | 5,730 |
415050 | 매실 액기스 가스분출 2 | 삼산댁 | 2014/09/09 | 2,677 |
415049 | 식혜가 왜 맛이 갔을까요 2 | 왜 | 2014/09/09 | 2,203 |
415048 | 서로 사랑하지 않는 부부 31 | 슬퍼요 | 2014/09/09 | 16,942 |
415047 | 결혼육아 "집안에 여자 하나 잘못 들어와..".. 1 | 아직도 이런.. | 2014/09/09 | 1,452 |
415046 | 흙침대 써 보신 분 11 | 침대 | 2014/09/09 | 4,321 |
415045 | 일본 언론, 간접화법으로 한국 정치검찰 비꼬아 | light7.. | 2014/09/09 | 610 |
415044 | 고추만진 손이 너무 따가와요 4 | 어제 | 2014/09/09 | 2,293 |
415043 | 일부 한국인의 한국어에 대한 오해와 문제점. 2 | 루나틱 | 2014/09/09 | 1,634 |
415042 | 필름 현상하는 곳을 찾고 있어요... 2 | 필름 | 2014/09/09 | 732 |
415041 | 남자가 어디서 행주질 하냐며~~ 7 | ‥ | 2014/09/09 | 1,922 |
415040 | 비정상회담 장위안 에네스 38 | 추석특집 비.. | 2014/09/09 | 10,374 |
415039 | 시댁에서 있었던일 9 | 123 | 2014/09/09 | 3,351 |
415038 | 세월호 관련하여 객관적 사실만 정리 4 | ㅇㅇㅇ | 2014/09/09 | 840 |
415037 | 강촌 레일바이크 코스 어디가 젤 좋은가요? 3 | 춘천가는기차.. | 2014/09/09 | 1,698 |
415036 | 팔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것은 3 | 40후반 | 2014/09/09 | 2,225 |
415035 | 필웨이 명품? 진짜인가요? 4 | 지갑 사려고.. | 2014/09/09 | 3,002 |
415034 | 글 내립니다.내용무 24 | 동생과함께 | 2014/09/09 | 9,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