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존감 형성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자존감 조회수 : 3,582
작성일 : 2014-09-05 00:18:59

 

 

며칠전에 옆동네에서 무료로 그림심리검사를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말해서 전 아이보다는 아이아빠때문에 갔어요.

아이도 심리상태가 궁금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내 속으로 낳아서 그런지 대충은 알겠는데

내 속으로 안 낳은, 이 놈의 남의편은 도저히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아이 핑계로 아이아빠가 궁금해서 데려갔어요.

물론 긴 상담시간도 아니고 짧은 상담시간인데 정확하지는 않겠죠.

근데 결과가 생각의외였어요.

 

아이는 대충 제가 예상했던대로였고.

 

 

 

아이아빠는 제가 보기에 자존감이 많이 낮아보였거든요.

제가 제대로 아는건지 모르겠지만..

자존감 형성의 기초는 부모의 사랑? 부모의 애정이잖아요.

애착형성이 자존감의 기본이고..자존감이 애착형성의 기본이고..

 

근데 아이아빠는 부모님에게 사랑 많이 못 받은 느낌을 받았어요.

시아버지도 타인에게는 좋으신 분이었고 가정에도 충실하셨지만

잔정이 없었어요.

특히 아이들에게.

내 아이에게는 그래도 많이 예뻐해주셨다고 하지만..아이를 굉장히 싫어하셨대요. 울고 찡얼대는 아이.

짧은 시간을 옆에서 보고 느낀바로는 아이아빠는 부모님의 사랑을 잘 못 느낀..

아이빠도 자존감 낮고 애착형성도 잘 안되보였어요.

 

그런데 무료심리검사 가서 그림을 그리고 상담을 받는데

의외로 자존감이 낮은 편이 아니라네요., 다른 말로 상담사분이 자기 자신을 사랑한대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게 자존감 맞죠?

하지만 큰 문제점이 하나 있지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저도 받아봤는데.. 전 역시나 자존감 낮은 상황이었고..

 

우리집 아이만 나름 잘 자랐네요.

 

 

자존감이 낮지 않은 사람이 왜 하는 행동은 자존감 낮은 사람처럼 보일까요?

그 이유가 뭘까요?

 

IP : 219.250.xxx.2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14.9.5 12:22 AM (175.209.xxx.94)

    언제 여기 82서 누가 올려주셔서..자존심과 자존감 차이에 대해 읽은 적이 있는데....둘다 자기자신을 무지 사랑하긴?할걸요 ㅋㅋ 자기자신을 사랑하긴 하는데 남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또 그래서 열등감도 동시에 느끼고..그런게 자존심이라고들은거 같네요. 확실친 않구요..

  • 2. 나거티브
    '14.9.5 12:23 AM (175.223.xxx.156)

    어떤 게 자존감이 낮아보이는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가진 문제를 상대방이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경우가 있어요. 원글님 자존감이 낮아 남편이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는 거죠.

    그리고 목적없이 하는 무료검사, 그것도 미술검사라면 큰 의미 두지 마세요.

  • 3. 사기
    '14.9.5 4:54 AM (14.52.xxx.208)

    자격도 안되는 사람들이나, 무료검사해줍니다.
    그런 사람들이 하는 검사는 믿을 필요가 없어요.

  • 4. 상상
    '14.9.5 8:40 AM (122.32.xxx.201)

    부모가 100프로는 아닐걸요. 자기신뢰의 경험이 많으면 높을수 있죠.정확한 검사였다는 전제하에요

  • 5. 재능
    '14.9.5 2:00 PM (220.80.xxx.196)

    누구나 재능 한가지씩 있잖아요. 물리적 재능 외에도, 위로를 잘한다던가, 미소가 아름답다던가, 소소한 일은 가뿐하게 넘길 수 있는 쿨함이 있다던가...
    내가 별 보잘 것 없이 느껴지는데 세상에 그것이 정말정말 필요한 사람들이 있거든요.
    세상에 나가는 것이 두려운 사람에게 어쩌다 누군가 한번 보인 친절한 표정에 용기를 갖기도 하고,
    자잘한 근심걱정 많은 사람에게 가끔 털털한 말 한마디 해주면 의외로 홀가분한 의연함을 선사하기도 하구요.
    자잘한 아이디어, 정말 티끌만한 손재주... 꼭 이런 것만 못하는 사람들이 세상에 참 많아요...
    이런 사람들에게 가벼운 마음으로 도움을 주면 정말정말 우왕우왕~ 하면서 폭풍칭찬이 몰려와요.
    그러면서 성장하더라구요.
    나는 세상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존재다... 나도 세상 누군가가 꼭 필요하다.
    이런 서로의 소중함과 존재감을 매일매일 확인하게 되면 참 별거 아닌데 나는 무척이나 단단해져 있어요.
    쉽게 나를 버리지 않고, 쉽게 타인을 버리지 않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741 막걸리 자주 홀짝거리며 마시는데 살찔까요? 4 궁금해요 2014/10/20 2,335
429740 오늘 알게된 충격적 사실 두가지... 35 판교사고 2014/10/20 29,808
429739 우리 시누이 웃기네요 17 내가 웃는다.. 2014/10/20 5,163
429738 장미빛... 이미숙 어떻게 관리한 걸까요? 18 부러버 2014/10/20 6,106
429737 영작을 이코노미스트지처럼 할순 3 asg 2014/10/20 1,145
429736 아들이 인생 잘못 살았다네요 4 .... 2014/10/20 3,410
429735 여행용캐리어는 어디서 2 여행 2014/10/20 1,719
429734 글쓰기에 나오는 아이피를 신봉해서는 안됩니다. 26 아이피 2014/10/20 1,814
429733 61년생 유덕화..젊어보이네요.. 2 반가움 2014/10/20 1,358
429732 임신 가능성 있을까요? 2 아이러브유 2014/10/20 1,340
429731 자몽주스 부작용 있나요? 6 jjiing.. 2014/10/20 3,835
429730 도배하시는 분 구하려면 어찌해야 하나요? 안산입니다. 2 도배사 2014/10/20 1,552
429729 20평대 중문 괜찮을까요? 1층 사생활 보호에 대한 지혜도 나눠.. 7 중문 2014/10/20 3,684
429728 7세..그네를 무서워 하는 아이 13 육아는 어려.. 2014/10/20 2,695
429727 길냥이 밥 주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9 캔디 2014/10/20 1,875
429726 이어한 지나가리라 82명언이 저희애방에 10 2014/10/20 2,251
429725 저녁준비 끝! 9 무지개 2014/10/20 2,363
429724 부산에서 10월 29일에 망치부인 강연 있어요 3 부산일보 2014/10/20 875
429723 학원이나 어린이집 선생님 5 ... 2014/10/20 1,359
429722 단통법은 반드시 시행되어 지속되어야 한다 24 길벗1 2014/10/20 2,923
429721 도배와장판,씽크대공사 하셨던 분들..조언부탁드려요. 13 ^^ 2014/10/20 3,847
429720 `친노'에 집착하는 보수언론의 게으름, 무식하거나 무지하거나 1 기사 2014/10/20 782
429719 뱅앤올룹슨 스피커..좋나요? 6 .. 2014/10/20 4,949
429718 윤@@영어 끝까지 해보신분 계실까요? 14 초3영어 2014/10/20 3,065
429717 바자회에 그릇보낼때 포장이요 1 .... 2014/10/20 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