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약하게 천식이 있었지만 천식흡입치료후 기침이 단 한방에 정말 싸악 없어져서 좋아했었어요
근데 7월달 감기를 시작해서 1달넘게 기침을 하더니
그후 목 가다듬는 소리를 내기 시작하더라구요.
처음 기침소리에는 가래소리도 들려 감기인가보다 했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마른기침을 콜록코록 딱 두번씩 하기 시작..
순간 틱이 아닌가란 생각이 들더라구요.동네 소아과에서도 감기증상없다그러고 ..
일단 정기검진기간이 되어 3차병원에 갔더니
축농증도 아니고 폐도 깨끗..의사는 비염같다며 약을 처방해줬는데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천식흡입,비염약,알레르기약)
복용 5일째지만 여전히 큼큼 거립니다.
심할때는 1~2분단위로 하고 안할때는 안해요.
하지만 한달넘게 매일 하고 있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집에서 제일 많이 하는듯합니다.
- 아이가 말하기를 목에 가래가 있는거같다고 해요 -
이런 걱정을 하는 절 보고
주변에서는 제가 유난떤다고합니다.
비염으로 큼큼거리는 증세가 있는건지도 잘 모르겠고
독한 약들을 저렇게 먹어대는데도
전혀 나아지지않는게 제가 너무 성급한 판단을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또 검진시에
의사에게 혹시 틱'일수도 있냐고하니
틱을 판단하는건 어려운거라며 약을 먹어보고 차도가 없고
어머님의 원하시면 소아정신과로 연결시켜드릴께요
라고하더라구요.
그때가서 소아정신과로 가는것도 좀 그런거같고
인터넷이 의사는 아니지만
그정도는 가만히 놔두면 저절로 없어진다그러니 괜히 급하게
병원찾아가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잡생각이 매일드는 요즘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