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집에서 언제 뭘 먹든 상관없어요.
그런데 저희 아랫집은 일주일에 1-2번은 꼭 밤 11시가 넘어서 베란다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어요.
요즘같이 더워서 베란다 문을 열어 놓으면 그 냄새가 고스란히 저희집으로 들어와요ㅠㅠ
먹고 싶다는 생각보다 돼지고기의 비릿한 느낌이 고스란히 느껴져 임산부마냥 속이 미식거려요.
이제 곧 날씨가 선선해지면 문을 닫으면 되지만 앞으로 1-2달을 더 참아야 하는지....
잠도 안오는 밤 비릿한 냄새에 울컥해 몇자 적어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