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가 태어난 지 207일을 맞이했어요. 7개월에 들어서는데요.
무릎으로 기고, 앉고 다 하거든요.
얼마전부터는 혼자 스스로 뭘 짚고 일어서더라구요.
그러면서
얼마전부터 시작된 고민..
휴우..
개월수에 비해 키도 크고, 몸무게도 많이 나가요.( 뚱뚱한건 아니고 튼실하게 보인다고 해요.)
그렇다보니 안아주는 것도 힘들고..
문제는
기저귀 채우는 일이 정말 너무 힘들어요.
얼마전부터 이러네요.
잠시 안았다가 기저귀 갈인다고 말하고 갈이거든요.
그러면 뒤집어 일어나려고 난리가 나요.
딸랑이 좋아하는 뭘 쥐어줘도 난리부르스
아기들 다 이런가요??
시간 지나 채워도 마찬가지구요.
아주 가끔 조용할 때도 있는데
그럴 때 빨리 채우려고 하면.. 또 일어나려고 난리 부르스..
응가도 얼마나 많이 누는지..
팬티 기저귀 사용하려니..
응가때문에..
이유식도 하지만
아직은 변이 무른 편이라. 팬티 기저귀 사용하면
기저귀 갈이는게 더 힘들어질 듯해서.
그냥 일반 기저귀 쓰거든요
응가 누고도 기저귀 갈이려면 또 난리에요.
아 정말 이건 뭐...ㅠ
모든 아기들이 다 이런가요?
허리가 아파요.
목욕 한번 하면 땀이 줄줄 나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
옷 입을 때도 다른 아가들도 이런지..
괜찮았는데
요 몇 주 사이..( 앉고, 무릎으로 기기 시작하면서)
옷을 안 입으려고 버둥거려요..
팔에 힘을 얼마나 주는지
아주 그냥 난리 부르스.
그래도 주변에는 그닥 울지 않고 순둥이로 소문나 있는데.
참 힘들어요. 이것때문에
갑자기 스스로 앉고, 무릎으로 기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났는데
다른 아기들도 이런건지
뭐 방법이 있나요?
이유식도 쇠고기 들어가면서부터
몇 스푼 안먹고 , 부스터에서도 앉지 않으려고 난리 부르스에요..
몸무게도 키도 커서 요즘은 더 버거워요
임신때도 아프지 않던 허리가 쑤시고 아프네요.
그냥 다 이런거면
할 수 없는건데
방법이 있으면 조언좀 얻으려고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