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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법은 유가족 뜻대로)부분 단식 시작했습니다.

데이 조회수 : 1,115
작성일 : 2014-08-20 12:23:05
월요일부터 아침, 점심 단식하고 있습니다.
유민 아버님 단식하시는 동안에는 저도 하루 한끼로 버티겠습니다.

일도 하고, 애도 넷 키우는 엄마라
한끼는 먹어야 할 것 같아 완전 단식은 못 합니다.
그리고 단식하고 있는 이유를 아는 사람 모두에게 말합니다.

세월호 특별법이 유가족 뜻대로 제정되어,
유민 아버님이 단식 멈추시는 날까지 저도 동참한다고요.


IP : 106.245.xxx.1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짜기
    '14.8.20 12:29 PM (124.80.xxx.128)

    저도 시작 할께요..
    ㅠㅠㅠㅠ이렇게 라도 안 하면 미칠거 같아요..

  • 2. 데이
    '14.8.20 12:44 PM (106.245.xxx.131)

    가끔 택시타고 덕수궁 앞을 지나는데.
    택시 기사들마다 "저 노란 리본 그만 떼어냈으면 좋겠다"는 얘기 듣고 어이가 없었어요.
    제가 그 부모들이 어떤 심정인지 상상이 되지 않냐고 했더니.
    사고로 그런걸 뭘 어쩌란거냐는 답변을 하더라고요.

    백번 양보해서 사고라고 해도.
    사고 이후 살릴 수 있는 애들을 죽인 거 아니냐고 했더니 대답을 못 해요.

    어쩌면 제 기세에 눌려서 할말이 많은데 참았을지도 모르지만요...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 이제 그만 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잊어버리는 날이 많아서 밥이라도 굶으면 잊지 않을 것 같아 시작했어요.

    그나저나 두끼만 굶어도 힘든데...
    유민아버님 어쩌면 좋을지 걱정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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