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특별법제정] 길고양인데 공동현관앞에 매일 와요
그런데 바로 앞에 커다란 저수지와 산이 있어요
겨울에 굉장히 추워요
먹이는 주고 있는데 겨울이 문제네요
집에서 키우는 방법말고 거주지를 마련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찾아보고 있어요
혹 경험이 있으신 분들 의견 부탁드려요
코스트코에 있는 푹신푹신한 강아지 침대같은 것을 발코니 밑에다 두고 먹이를 거기서 주면 살긴 하는지...
제 생각에는 안 살것 같긴 하거든요
경험 있으신 분들 의견 올려 주세요 미리 감사 드릴께요
1. .mm.
'14.8.18 9:37 PM (1.127.xxx.141)집은 잘 모르겠고 살찌우게 좀 좋은 걸 먹이면 확실히 모질이 낫더라구요.
사료만 주면 좀 거칠해지고요. 먹이도 좀 까다로와서리...
박스에 들어가는 거 좋아한다덴데요..저희집 괭이들은 겨울엔 구즈다운 위에서 전기요 따땃하게 자거든요..2. ..
'14.8.18 9:38 PM (175.197.xxx.240)저도 요즘 길냥이의 겨울나기 대책을 궁리중이라서 좋은 댓글 기다릴게요.
저희 아파트 동마다 길냥이들의 구역이 정해져있는 모양인데
올 봄부터 밥을 챙겨주면서 정이들었어요.
다가오는 겨울과
또 배가 불러오는 엄마냥이 출산은 어떻게 도와줘야하는지ㅠㅠ
전 아이스박스를 뚜껑은 테이프로 고정하고 드나드는 구멍만 뚫어서 아파트 구석에 숨겨놓으면 어떨까...생각했어요.3. 진짜 까다로와요
'14.8.18 9:48 PM (59.27.xxx.47)삵은 계란도 노른자만 좋아하고 우유도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면 싫어하고 데워서 주면 잘먹고
멸치도 싫어하고 ... 길고양이 진짜 도도해요.
..님 말씀대로 아이스 박스가 겨울에는 더 좋긴 할 것 같네요
생각해 보니 개를 키우는 세대들이 있어서 강아지 침대를 가져다 놓으면 다른집 개 차지가 될 것 같고 아이스 박스를 일단 구해서 놔두고 어찌하나 봐야겠어요4. .mm.
'14.8.18 10:01 PM (1.127.xxx.141)그죠? 갸들 정말 까다로와요.
소고기 간거 먹이는 거 것도 조금 신내 난다 싶으면 입 안대더라구요.
닭목 푹 고운 거 국물 잘 먹었고, 정어리 푹 압력솥에 익힌 것도 잘먹는 데 그거 세가지 딱 먹여 봤어요5. 000
'14.8.18 10:23 PM (211.108.xxx.188)아이스박스 좋아요! 그렇지만 스티로폼 긁지 않게 안팎으로 두꺼운 비닐 한 겹 감싸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자칫하면 스티로폼 긁어서 발톱 새에 낀 거 다 핥아먹고 탈 나요^^;;
우유는 안 주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소화 효소가 없어서 나중에 안 보는 데서 설사하고 탈날 수 있어요.
저렴한 주식캔 종류에 유산균이나 장영양제 조금씩 섞어 주면 좋아요. 구충제 한 번씩 챙겨주시면 더 좋고요.
신선한 물을 잘 못 마시기 때문에 물을 늘 챙겨주고 물기많은 캔이나 국물 종류도 자주 주면 좋아요.
원글님 마음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복받으실 거예요.6. 15키로 사료 샀으요.
'14.8.18 10:29 PM (1.254.xxx.88)http://www.wemakeprice.com/deal/adeal/317833/?source=dealsearch&search_keywor...
자알 먹습디다...처묵처묵...
처음에는 일주일가량,,,놔두기만 하더니..2주일가량은 거의 없어지지 않았었어요. 그래서 안먹나 시어서 그만 놔 두려고 했었어요. 그 이후로부터는 내놓자마자 어느순간에 쌰삭 없어져 버립니다.
가격도 가장 저렴한듯해요. 쿠폰으로 사면 더 저렴할거 같아요...
테비플러스를 길냥이에게 지금 먹이고 잇어요.
보시중에 최고의 보시는 밥보시라고 하네요....7. 복복복
'14.8.18 11:01 PM (119.70.xxx.159)많이많이 받으실거예요.
강아지쿠션처럼 지붕없는 집보다 스티로폼박스가 뚜껑도 있어서 좋아해요.
아늑하고 좀 숨기 쉬운 집을 좋아한답니다.
스티로폼박스에 구멍뚫어서 안에 폭신한 낡은 옷이라도 깔아 준다면ㅡㅡ8. 줌인줌아웃에
'14.8.18 11:34 PM (124.49.xxx.81)검색해보세요.
지난겨울에 길고양이집 만들어서,
여러냥 홀린분이 계세요.^^9. 사료까지
'14.8.18 11:49 PM (59.27.xxx.47)올려주시고 감사합니다
스티로폼 긁는 건 생각하지 못했는데 스티로폴에 옷을 입혀서 만들어 봐야 겠네요
구충제... 그러네요 길냥이라 더 필요하네요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고양이라니..우유먹는 사진들 순 뻥 ㅠㅠ
어찌하든 올려 주신 댓글 감사합니다.덕분에 근심하나 덜었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9008 | 요즘 유치원생 7 세 활동 5 | 3 월부터... | 2014/08/18 | 1,678 |
409007 | 싸구려 악세사리 오래 잘 쓰는 비결 있나요? 3 | 제가 | 2014/08/18 | 2,108 |
409006 | 알뜶 폰..어른도 신청할수 있나요.. 2 | 알뜰폰 | 2014/08/18 | 1,119 |
409005 | 이런뜻이... 18 | 뮤즈82 | 2014/08/18 | 3,920 |
409004 | 박근혜 개인 트레이너는 개인돈으로 써야 하는거 아닌가요? 23 | 근데 | 2014/08/18 | 5,668 |
409003 | 도와주신 두부찌개로 밥도둑질하고 배 뚜딩뚜딩중입니다 5 | ... | 2014/08/18 | 3,850 |
409002 | 6학년 여학생이 읽을 책 12 | 비니다솜 | 2014/08/18 | 1,520 |
409001 | 가을 옷 사고 싶네요 | 가을온다 | 2014/08/18 | 1,062 |
409000 | 칠순 아버지께서 약간 손을 떠시는데... 8 | 걱정 | 2014/08/18 | 1,814 |
408999 | 제가 얼마전 겪은 진상 가족 25 | 아래 의자앉.. | 2014/08/18 | 12,846 |
408998 | 왜 안그러나 했네요-"석촌동 남침땅굴 확인촉구 시민대회.. 25 | 아마 | 2014/08/18 | 4,019 |
408997 | 마누카 꿀은 어떻게 먹는 건가요? 7 | 심플라이프 | 2014/08/18 | 3,126 |
408996 | 영어도 그냥 재능의.종류라고 생각라면 좋겠어요 3 | 음 | 2014/08/18 | 1,825 |
408995 | 기미주근깨 시술 3 | 뽀양 | 2014/08/18 | 2,746 |
408994 | [세월호 특별법제정] 길고양인데 공동현관앞에 매일 와요 9 | 저도고양이 | 2014/08/18 | 982 |
408993 | 손뉴스 보다가, 2 | 마니또 | 2014/08/18 | 2,419 |
408992 | 고등 딸아이 성격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10 | 딸 | 2014/08/18 | 1,870 |
408991 | '낡고 낡은 패션' 프란치스코 교황의 '청빈 스타일'도 화제 13 | 교황앓이 | 2014/08/18 | 4,073 |
408990 | 색이 변한쌀 백설기떡 해도 될까요? 2 | .. | 2014/08/18 | 2,068 |
408989 | 탐앤탐스밀크티파우더는 온라인으로만 구매가 가능한가요? 1 | 정원 | 2014/08/18 | 1,336 |
408988 | 친정엄마의 이런 성격. 14 | 제 얼굴에 .. | 2014/08/18 | 6,676 |
408987 | 남자가 똥머리하는데 묘한매력이 있네요 4 | 색다름 | 2014/08/18 | 3,811 |
408986 | 유심에. 문제가 있어도 이런가요 5 | 스마트폰 문.. | 2014/08/18 | 972 |
408985 | 강습용 수영복 추천해주세요 4 | 캬바레 | 2014/08/18 | 2,254 |
408984 | 요즘 참 우울했는데 길고양이땜에 위로가 되요 10 | 위안 | 2014/08/18 | 1,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