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황 정체 바로 알리기 운동?

호박덩쿨 조회수 : 1,940
작성일 : 2014-08-17 09:42:22
교황 정체 바로 알리기 운동?


나도 사실 개신교 출신이라 교황을 무턱대고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사랑하지 않는 교황이 있다면 나는 언제든지 비판 할 겁니다


그래서 교황이 만약 기득권을 지지한다거나 권력에 빌 붙는다거나 자본가 편에 선다 든가
“부자가 복이 있다고 말한다” 거나 이 사회 강도들을 지지하면 주저없이 비판하곤 합니다 
(*기득권이 꼭 나빠서가 아니라 교회가 그들과 유착하면 공의가 안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것은 사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프란체스코 교황은 세월호 유가족 이라든가 철저하게 강도 만난자 편에 서서 그들의 상처를 싸매주고 치료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지지합니다 


이번 “경제적 살인하지 말라” 미사강론만 봐도 그가 얼마나 경제적 약자, 즉, 가난한자들을
사랑하시며 철저히 강도 만난자 편에 서 계심을 잘 알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이라는 것은 “약자편에 서주는 것을 사랑이라고 하는 것이지 
강도도 사랑하고 강도만난자도 사랑하는 것을 사랑이라고는 할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랑만 한다면.. 


교황을 섬기는 것이 우상이든 성모마리아를 섬기는 것이든 아무런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왜냐면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의 이 나(하느님)가 바로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랑만 한다면 누구든지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것입니다
교인이든 비교인이든 좌파든 우파든 이 세상 누구라도 말입니다


그러므로 “교황 정체 알리기 운동” 같은것은 쓸데없는 소모적 논쟁일 뿐입니다(끝)


http://news.jtbc.joins.com/html/520/NB10555520.html  

IP : 61.102.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7 10:27 AM (175.223.xxx.67)

    이 너무나 당연한것을 설명해줘도 이해못한다면 개신교는 정말 답이 없는거예요

  • 2. 호박덩쿨
    '14.8.17 10:42 AM (61.102.xxx.203)

    .... 님 제글 이해해 주셔서 감사해요

  • 3. 나무
    '14.8.17 11:41 AM (121.169.xxx.139)

    강도도 사랑하고 강도만난자도 사랑하는 것을 사랑이라고는 할수 없습니다!!!!!!!

    주변에 자기는 중립이다, 중용을 지킨다 하는 사람들,
    결국 강도도 사랑하고
    강도 만난 자도 사랑하는 것이였네요.

  • 4. 그렇군요.
    '14.8.17 1:41 PM (14.39.xxx.238)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의 이 나(하느님)가 바로 사랑이신거였군요.
    사랑이라는 것은 “약자편에 서주는 것을 사랑이라고 하는 것이지
    강도도 사랑하고 강도만난자도 사랑하는 것을 사랑이라고는 할수 없습니다....이런 것이 기독교인의 자세인거군요.
    기독교가 좋은 종교였네요.
    퍼가도 될까요?

  • 5. 호박덩쿨
    '14.8.17 2:46 PM (61.102.xxx.203)

    그럼요 예

  • 6. 나무
    '14.8.18 8:47 PM (115.140.xxx.10)

    http://news.jtbc.joins.com/html/520/NB10555520.html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700 세월호...드디어.대학생들이 나섰네요.. 6 ..... 2014/08/19 2,372
408699 명절에 받은 과일이 상해서 온 기억 때문에 2 한 번 2014/08/19 879
408698 허약 체질한테 어떤 약이 도움이 될까요 2 ,,, 2014/08/19 664
408697 교황 ”고통 앞에 중립 없다”…귀국길에서도 '세월호 리본' 착용.. 3 세우실 2014/08/19 1,063
408696 난포가 터져서 출혈이 있다는데ㅠ 6 2014/08/19 3,352
408695 박 대통령, 바빠서 세월호 외면? 교황, 빡빡한 일정에도 위로편.. 2 샬랄라 2014/08/19 859
408694 특별법 제정해서 유민아빠 살려주세요!! 2 시간이없어요.. 2014/08/19 854
408693 [NEWS] 경찰이 20대女에 음란영상 전송 1 화놔 2014/08/19 940
408692 친구에서 연인으로 ..? 1 124151.. 2014/08/19 1,135
408691 평화는 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정의가 실현된 상태 1 교황님 말씀.. 2014/08/19 915
408690 방송에 대리모 문제가 나오는데요 5 왜 안돼 2014/08/19 1,731
408689 본사 미국 사람한테 번개처럼 해줘서 고맙다 이런말 먹힐까요? 2 미국 업무 2014/08/19 1,108
408688 특별한 날을 위한 케이크 어느 제과점이 나을까요? 20 특별한날케이.. 2014/08/19 5,085
408687 건강검진 정밀검사 두가지만 골라주세요 2 2014/08/19 1,150
408686 염추기경 진짜밉다 28 너무하네 2014/08/19 13,248
408685 교황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서 중립지킬 수 없었다” 11 샬랄라 2014/08/19 1,803
408684 로이터, 부자 성직자들 위선을 벗어라 강력 질책 2 홍길순네 2014/08/19 943
408683 교황 방한 5일 낮은곳으로의 행보..한국주류에 경고메시지 1 노블리스오블.. 2014/08/19 531
408682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08/19am] 세월호특별법 오늘도 흘려넘.. 1 lowsim.. 2014/08/19 465
408681 서울에 8명 같이 묵을만한 숙소 있을까요? 1 굿모닝 2014/08/19 828
408680 동네 소아과병원 부부 55 d 2014/08/19 17,921
408679 동생이랑 친정엄마 모시고 병원을 다니고.... 10 동생이랑 2014/08/19 2,584
408678 때 늦은 여름 휴가를 경북으로 가요. 5 휴가 2014/08/19 981
408677 방아쇠무지 5 고민 2014/08/19 969
408676 2014년 8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8/19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