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병에 비아그라 먹어보신분 계세요?
작성일 : 2014-08-16 13:03:39
1854497
고산병약으로 준비하니 비아그라를 주시네요. 인터넷으로 보니 맞긴하나본데 혹시 경험해보신분 계신지요?
잘모르니 여쭤봅니다.
아시는분 말씀좀 부탁드려요.
IP : 175.223.xxx.1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고산병
'14.8.16 2:09 PM
(119.64.xxx.194)
제가 고산병 경험자인데요. 여자라서 그런지 비아그라보단 다이나막스를 더 많이 권장하긴 하던데요. 문제는 둘다 근본적인 치료제가 아니랍니다. 심지어 홍삼도 먹으라 하고. 일단 다이나막스를 먹었지만 효과 당연히 없었구요. 일종의 플라시보겠죠. 그보단 따뜻한 물 많이 마시고 자주 화장실 가며 적응하라 하던데 사흘 지나니 두통은 사라졌어요. 그런데 움직이는게 엄청 느려져요. 몸은 빨리 가려 하나 다리는 천천히 움직이는. 숨도 가쁘고. 비아그라는 심장계통에도 쓰이는 약이니 숨가쁜거 도와줄진 모르지만 경험상 약보단 그저 자연방식으로 천천히 적응하는 게 젤 낫더라구요. 고산지대서 빡빡한 일정 아니라면...
2. 음
'14.8.16 2:13 PM
(1.221.xxx.84)
저도 고산병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는데 약을 먹어서 나타나는 효능이 사람마다 다 틀려요
누구는 약먹어서 좋아졌다는 경우도 있지만 제가 본 대부분은 그다지 효과 없었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고산병은 체질따라 다 틀리니 약으로 치료보다는 최대한 물을 많이 마시고 가능한 천천히 움직이고 무리 안하시는게 나아요
어딜 가시는지 모르겠지만 올라갈때 천천히 오르시고 해발 삼천이상이면 사나흘 정도 지나면 좀 적응이 되실거에요
두통약 가져가시는데 일반 타이레놀 말고 좀 강한걸 가져가셔야할거에요 왠만한 두통약은 안들어요
물 많이 드세요 끊임없이 마셔야합니다
3. 쿠이
'14.8.16 2:38 PM
(220.72.xxx.5)
어제 꽃보다 청춘의 윤상씨!
4. 그냥 감수
'14.8.16 3:39 PM
(182.226.xxx.93)
천천히 움직이는것 밖에는 방법이 없어요. 물(남미의 경우 코카차) 많이 드시고 갑자기 고산으로 가시지 말고 차차 적응하면서 높은 곳으로 가세요. 가이드 말로는 고산증엔 쇼핑이 약이라네요. 즐거운 일을 하면서 잊으라는 뜻인 듯 해요.
5. 힘들어요.
'14.8.16 8:04 PM
(61.74.xxx.243)
저는 멀미증상처럼 속 울렁거리고 메스껍고 머리 아프고 그래서 응급실도 갔어요. 아마 현지(중국 운남성) 특유의 향신료 냄새까지 가세해서 그랬나봐요. 고생하고 귀국해서 링겔 여러차례 맞고 일주일만에 완쾌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18061 |
[팩트TV] 세월호 유가족 대리기사 간 폭행논란 CCTV영상 2 |
아멘타불 |
2014/09/18 |
994 |
418060 |
이참에 전국민 노란리본 달기 운동하면 어떨까요? 7 |
노란리본 |
2014/09/18 |
585 |
418059 |
나만보면 밥먹자는 동네엄마 10 |
... |
2014/09/18 |
4,860 |
418058 |
시레기나물 맛나게 만드는 요령있을까요? 2 |
레시피플리즈.. |
2014/09/18 |
1,774 |
418057 |
하지정맥류 증상 알려주세요~~ 1 |
ㅠㅜ |
2014/09/18 |
1,196 |
418056 |
순천버스터미널에서 송광면까지 택시로 얼마나 걸리는지 아시는분 1 |
하늘 |
2014/09/18 |
504 |
418055 |
방사능 나오는 아파트 !! 3 |
파뤼쿡 |
2014/09/18 |
1,809 |
418054 |
떼로 들어와 어기장 놓으며 헛소리 할 때 |
요즘 |
2014/09/18 |
696 |
418053 |
의외로 pt 하는 트레이너들 불성실한 사람이 많은가봐요 ? 4 |
멍멍 |
2014/09/18 |
3,958 |
418052 |
한전 본사 땅이 10조원에 팔렸네요. 시가 2조가 좀 넘는 땅이.. 7 |
..... |
2014/09/18 |
2,655 |
418051 |
서울역에서 에버랜드까지 가는법좀 가르쳐주세요 4 |
지니여니 |
2014/09/18 |
2,178 |
418050 |
플라스틱 건조대 분홍곰팡이 2 |
pj |
2014/09/18 |
1,551 |
418049 |
중2아들이 태권도를 다시 배우겠다고 합니다.. 6 |
그거라도 밥.. |
2014/09/18 |
1,532 |
418048 |
대리기사 폭행사건 좀 이해안되는게 14 |
.. |
2014/09/18 |
1,753 |
418047 |
어쿠스틱/디지털 피아노 조언 부탁드려요 |
웃음꽃 |
2014/09/18 |
435 |
418046 |
장성해도 부모와 오래 사는 사람이 3 |
afg |
2014/09/18 |
1,691 |
418045 |
'생리 터졌다'는 표현 ㅡ.,ㅡ 21 |
중년부인 |
2014/09/18 |
5,568 |
418044 |
석사과정이 생각만큼 어렵지는 않네요 8 |
액트 |
2014/09/18 |
2,107 |
418043 |
팔순어머니와 해외여행 7 |
별바우 |
2014/09/18 |
1,855 |
418042 |
대리기사 폭행사건 당사자가 카페에 올린글.txt 9 |
케이케크 |
2014/09/18 |
1,735 |
418041 |
김밥의 햄 대신 뭐 넣으세요??? 14 |
???? |
2014/09/18 |
3,126 |
418040 |
아고라 오유가서 김현의원 인터뷰 기사보세요 다릅니다 3 |
틀려요 |
2014/09/18 |
1,826 |
418039 |
아이 식단 참고할 만한 사이트있나요? 2 |
혹시 |
2014/09/18 |
584 |
418038 |
두부 팩의 푸른물, 주부9단햄 질문해요 1 |
갸우뚱 |
2014/09/18 |
771 |
418037 |
덴비그릇이 안깨지는게 있다는데 아시나요? |
덴비 |
2014/09/18 |
7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