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과외 환불시...

고민맘 조회수 : 1,822
작성일 : 2014-08-12 14:18:46

7월초 집근처 대학홈피 아르바이트 란을 보고 중2 남학생 과외샘을 찾았어요.

스카이 대학중 공대 1학년 마치고 군대대신 어느 요양원에서 군복무 한다고 하네요.

시강식으로 부탁하면서 인상 딱히 나쁘지 않아 한주후 수업시작했네요.

 

아들이 한번 수업 받더니 형이 답지 갖고 있으면서

개념 한번 읽어주고 무조건 풀어라 해서 2시간 풀고

오답 한번더 잠깐 힌트 주며 했는데

수업후 아이가 시간당 교육비 대비 별 도움 안된다 하여

미안하지만 과외샘한테 그만 두겠다고 .. 우리집 두번 수고스럽게 왔으니

8회 35만원에서 7만원 제하고 환불요청했어요.

 

상대편에서 지금 돈이 없다고 8월 초 쯤에 주겠다고 하더군요. (과외비 이체한지 10일 정도 지남)

 

잠깐 어이없었지만 요즘 대학생 그럴 수 있다 치고 기다렸어요.

지난 금요일 전화해도 안받어(군복무중이라 낮동안 통화어렵다고 함)

아직 미입금이다 빨랑 입금해달라 하니

다른 과외잡힐줄 알았는데 못구했다며 천천히 드리면 안되겠냐는데

그건 아닌듯하다 주변도움으로라도 이번주 입금해 달라 했는데

아직도 입금이 안되었네요.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돌려 받을 수 있을지 82님들의 노하우 알려주세요~~~

대학생이라 참았는데 이런 자세는 아닌듯 하고

남편이 힘들게 일해 돈버는데 넘 아까워요..

 

IP : 1.236.xxx.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12 2:51 PM (211.36.xxx.204) - 삭제된댓글

    저도 대학생과외맘에 안들어 중간에그만두고 환불받고싶은데 돈슬 웬지 다썼을것같아 지금 참고하고있어요 대학생들 받자마자 다쓰면 그돈 새로운과외잡히기 전까지 돈을못구할가망성이 많을것같네요

  • 2. ㅇㄴ
    '14.8.12 3:18 PM (1.247.xxx.31)

    저희 애들과외 시켜보니 학생과외는 별로더라구요
    용돈벌이 알바로만 생각하고 책임감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 애 직업과외교사 한테 수업받다 그만두게되서
    과외사이트에서 대학원생 교사 구해서 수업했는데
    늦게 오는건 예사고 수업중에 전화통화 하고
    동기모임 있다고 30분 일찍 끝내고 등등
    선생 구하기 힘들어 두달 채우고 그만한다고 했더니
    자기가 왜 짤렸는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짓는데
    제가 다 어이가 없더군요
    그 이후로 학생과외교사는 절대 안했어요

  • 3. ㅠㅠ
    '14.8.12 4:26 PM (1.236.xxx.206)

    대학생하고 대학원생만 해도 천치차이예요.
    진짜 대학생들은 답 없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257 교황님의 경차와 손석희 단벌양복. 10 ㅇㅇ 2014/08/14 4,609
407256 층간소음에 사과한마디 안하는 안하무인 대응방법 좀요... 3 .. 2014/08/14 1,371
407255 수입과자 열풍..'질소과자'가 만든 자화상? 5 세우실 2014/08/14 1,946
407254 교황도 또 하나의 더러운 기득권일 뿐 32 .... 2014/08/14 4,800
407253 두 딸과 일산 아쿠아 플라넷 구경하고 여행하려고 합니다. 추천 .. 4 79스텔라 2014/08/14 1,271
407252 음식물쓰레기 누가 버리나요? 57 정빈 2014/08/14 5,690
407251 내일 강원도 정선 가는데요. 비오면 뭘하면 좋을까요 7 2박3일 2014/08/14 1,956
407250 첨으로 나꼽사리 들어봤습니다. 세월호 관련.. 2 진실규명 2014/08/14 685
407249 수시 6개 다 쓰실건가요 14 ㅡㅡ 2014/08/14 3,688
407248 소개팅해서 만난 남친에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28 아름다운 2014/08/14 16,798
407247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8.14) - 박근혜 율리아나보다 세월호 .. lowsim.. 2014/08/14 794
407246 고급스런 잠옷 어디서 사야 할까요? 9 70대 2014/08/14 2,661
407245 이런 매트는 어떤가요?(바닥에 까는 잠자리용 매트요) .... 2014/08/14 2,011
407244 눈다래끼 바늘끝만큼 노란게 잡히면 4 눈다래끼 2014/08/14 2,981
407243 물건 못버리고, 쌓아두는 남편 29 고통 2014/08/14 5,957
407242 급해요) 우유에 담근 닭고기 7 바쁜초보 2014/08/14 3,505
407241 요즘도 매직펌 많이들 하나요? 6 여학생들 2014/08/14 2,808
407240 목걸이쇠 알레르기가 오래가요ㅜㅜ 4 바닐라향기 2014/08/14 1,521
407239 우리나라에 두번이나 방문하셨던 이젠 성인되신 요한바오르 2세 교.. 4 존경 2014/08/14 1,604
407238 민주주의의 반대되는 개념은 뭔가요 7 중학 2014/08/14 1,004
407237 동네엄마랑 이런과계 좋네요. 4 오홋 2014/08/14 4,318
407236 기준금리가 내렸네요.. 4 ... 2014/08/14 2,710
407235 시복미사 가시는 분들 아셨어요? 8 ... 2014/08/14 2,488
407234 서울 역삼동은 부자동네 인가요? 금호동은요? 17 해운대 2014/08/14 7,728
407233 주말에 전주 당일치기 여행하고픈데 추천 좀 해주세요^^ 9 전주조아 2014/08/14 2,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