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싱

7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14-08-06 23:06:35

한참동안 손놓고 있다가

다시 시작해 보려고 미싱을 알아보니 맞는 것 찾기가 힘드네요.

 

저는 예전에 싱어나 주키 공업용을 썼었는데요,

힘이 좋고 잘 밖히는 것은 좋았고, 반면

대부분 굉장히 빠르다보니, 속도 조절이 좀 더 되고 했으면 하는 부분은 아쉬웠거든요.

(제 미싱이 아니라 학교였기 때문에 좀더 부드럽게 밟히고 조절이 약간 되는 것도 있고 드르륵~ 나가버리는 것도 있었죠)

 

좀 알아보니 집에서 쓰시거나 판매되는 것 들은 퀼팅머쉰스러운 기능들로 많이 어필하는 것 같은데 (자수 패턴, 스티치 기능 등)

저는 사실 그런 것들은 많이 필요 없이 버튼홀이랑 시접정리로 쓸 수 있는 기능 한두가지만 있으면 될 것 같고,

힘 좋고 튼튼하고, 조절 잘되고, 이왕이면 조용한 것...

 

그래서 처음에는 좀 튼튼한 (싱어 준공업 모델이나 라이온 미싱 중 모터 센 모델 등등) 홈머쉰을 보다가,

아, 82가 있었지 해서 그간 올라온 82분들 글을 좀 학습해 본 후

차라리 싱어나 주키 공업용에 무소음모터와 사절기능(?)이 추가된 게 맞는 건가 하고 약간 마음이 돌아선 참입니다.

 

이런 스타일의 미싱을

혹시 최근 좋은 기회로 구매하셨거나,

추천하고 싶은 괜찮은 모델을 쓰고 계시거나,

아니면 처분하고 싶은 미싱을 가지고 계신 분들 계신가요?

 

직구로 사는 건 어떨까요?

오버록 머쉰은 몰라도 쏘잉머쉰을 직구로 받기는 역시 어려울까요?

가정용은 거의 반적도 가격에, 상품 상자 사이즈나 무게가 대충 운송이 가능할 것 같기는 한데...

공업용으로 마음이 움직이고 나니 이것도 어려울 것 같긴 하네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 있으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110.13.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4.8.6 11:44 PM (110.13.xxx.33)

    전압의 문제가 있었군요... ㅡㅡ

  • 2. 공업자
    '14.8.7 1:41 AM (175.223.xxx.179)

    여러 미싱들 다 모르겠고 다만 제가 최근에 구매했는데 사절기능 들어간 브라더 구먀했어요 중고 75 만원. 소음 별로 없는 주키 쓰다가 시끄러워서 바꿨는데 이제 점 살 거 같아요 근데 브라더 힘은 좋은데 바늘땀이 별로예여 바늘깜은 주키가 예뻐요

  • 3. 아..
    '14.8.7 3:46 AM (110.13.xxx.33)

    답변 감사합니다.
    글챦아도 지금 주키 상위 모델보다가 좀 비싸고 해서 중고 브라더 나온것과 비교중이었는데, 답변주셔서 참고 많이 되네요. 아마존에도 비숫한 내용의 리뷰가 있었는데 (바늘땀이랑 텐션조절이 약간 약간 뽑기 운이라구요) 그게 맞나보네요.
    일단 알아보자고 드니 계속 보다가 점점 올라가서 주키 ddl-9000ds까지 보고 있었네요 (미쳐요 정말 ㅠㅠ)
    예전에도 미싱을 써보면, 제가 좀 칠칠치를 못해서, 아주 못밖는건 아닌데 기계상태가 조금만 거칠어도 잘 못다루룬다 싶을 떄가 있더라구요. 텐션이나 속도 등도 그렇고. 그래서 9000DS가 기름 신경 쓸 필요가 전혀 없다는게 너무 끌리는데, 가격은 도저히 ㅠ
    님 말씀 듣고 보니 주키를 최대한 중고로 알아봐서 사는 건 어떨지 고민 중입니다. 무소음모터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835 정동영 "대북 민간접촉 전면 허용…제한지침 폐지&quo.. 1 .. 18:03:27 73
1741834 롱샴 스몰 무슨색 살까요 지안 18:01:46 55
1741833 헬기 늦게 뜬게 2 jhhgf 18:01:20 197
1741832 압구정재건축,1만제곱미터 추가 7 17:56:31 496
1741831 집 내놓고 이사 예정인데 에어컨이 고장났어요.. ㅠㅠ 5 나름 17:54:00 373
1741830 아까 아가냥 입양관련 글올렸던 사람인데요 5 이번엔 17:53:39 158
1741829 매미와 잠자리 1 여름은 간다.. 17:52:33 90
1741828 만약 50억이 생겨 학군 필요없는 서울에 집을 산다면 7 상상 17:51:05 541
1741827 50초반 알약 먹기가 힘드네요 2 ... 17:50:12 188
1741826 내이럴줄(주식) 4 ... 17:47:34 689
1741825 요즘 SKY공대생도 휴학 많이하나요? ..... 17:46:30 197
1741824 한미 관세 협상에 日누리꾼 반응 4 에어콘 17:43:30 867
1741823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7 음.. 17:41:49 696
1741822 학원과 과외병행해도 효과없는 경우 있겠죠? 땅지 17:41:22 102
1741821 아들 사진 자꾸 보내는 동생.. 19 . . 17:39:21 1,258
1741820 늙는다는 건 자기가 늙는 걸 바라보는 일이라는데 맞나요 6 17:38:02 715
1741819 드라마 불꽃 보다 보니까 1 ... 17:37:53 251
1741818 강북쪽 디스크 진료 잘 보는 병원... ... 17:36:48 59
1741817 옹녀 지인에 관한 이야기 8 덥네요 17:36:33 1,020
1741816 지금 대천해수욕장 4 .. 17:31:39 775
1741815 혹시 이거 써보신분 계신가요? 걸레세탁기 17:31:00 214
1741814 BBC에서 평가하는 한미협상.jpg 21 와우 17:24:01 2,111
1741813 이사람이 일본총리에요?? 7 ㄱㄴ 17:17:19 1,025
1741812 걸을때 발에 힘을 엄청 주네요. 3 ㅇㅇㅇ 17:14:44 674
1741811 당근 채썰어 놓으니 좋네요 4 요리 17:09:58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