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주차 유산했어요..몸조리에 좋은 음식 아시면 알려주세요..

별이 조회수 : 40,624
작성일 : 2014-08-05 13:41:59

나이는 서른 중반이고..두번째  유산이에요.

처음엔 병원에서 수술해야 한데서 수술했고..이번엔 자연유산이에요..

임신확인하고 3일후부터 조금씩 출혈이 있더니 딱 일주일만에 배가 너무 아프고 하혈이 있어서  병원가보니

유산이네요..난황이 아기집에 들어가지 못한상태였어요..5주정도 된거 같구요.

의사 선생님이 3개월후에 다시 아기 가질수 있다고 하시네요.

 

아기 기다리다 이렇게 되니 속상하고 우울하고 짜증도 나고 만사가 귀찮지만...지금 조리를 잘해야지 나중에 아이 갖는데 문제 없데서

정신좀 추스리고 몸조리좀 해보려고 합니다.. 친정엄마는 지방에 계시고 시어머니도 일하셔서 도움을 받을수 있는 상태는 아니에요.

다행히 남편이 설거지 청소부터 자잘한 일 모두 퇴근후에 해주어서 버티고 있습니다.

찬바람 안좋다고 해서 에어컨은 안키는데 선풍기 없으면 너무 더워서 선풍기는 틀고 있어요.

긴팔 긴바지 양말 신고 있구요..

미역국 끓여서 먹는데..그것도 억지로 먹으려니 힘드네요..몸조리에 좋은음식 추천부탁드립니다.

 

IP : 58.140.xxx.2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5 1:45 PM (110.14.xxx.128)

    바람을 직접 받는게 더 나빠요.
    에어컨을 켜서 방온도를 낮추는게 낫지 선풍기 바람을 몸에 직접 맞으면 안됩니다.

  • 2. ㅇㄹ
    '14.8.5 1:52 PM (211.237.xxx.35)

    무슨 극기훈련하는것도 아니고 ㅠㅠ
    아기 낳았어도 에어컨 제습기능으로 틀어도 됩니다. 너무 낮은 온도만 아니게요.
    시원한게 낫죠.
    그리고 미역국 드시고요. 뭐 신선한 채소나 고단백질 많이 드세요.
    휴가받아서 며칠 푹 쉬세요.
    유산하면 아기 더 잘 들어서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좋은 소식 들릴겁니다.

  • 3. ....
    '14.8.5 1:58 PM (115.145.xxx.116)

    주변에 보니까 유산한 후 바로 건강한 아기를 낳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전 잘 모르지만 여름에 보양식으로 장어를 먹어요. 가까운 생선가게 사장님께 살아있는 장어로 부탁드리면 새벽에 다른 생선 사시면서 장어도 같이 구입해주시더라구요. 미역국은 고기를 좋은 것으로 쓰면 더 맛이 나구요.

  • 4. ...
    '14.8.5 2:11 PM (122.40.xxx.125)

    상심이 크시겠어요..두번째 유산이라고 하니 임신은 좀 천천히 계획하는게 좋을꺼 같아요..만약 또다시 잘못되면 습관성 유산 되거든요..일단 찬바람 조심하고 단백질과 나물위주 골고루 드시면 좋겠네요..그리고 조금 회복되면 운동으로 체력좀 올리고 평소에 몸이 차다면 반신욕이나 좌욕을 꾸준히 해보세요~한의원에도 한번 가보시길 바래요~힘내세요~

  • 5.
    '14.8.5 2:34 PM (203.226.xxx.235)

    미역국 휴식 안정 한약ㅡ보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439 [교황방한] 스타 교황 반기는 진짜 이유는 ‘교황특수’? 스윗길 2014/08/11 899
406438 강용석 엘르잡지 인터뷰보셨나요? 진정 쏘시오패스기질이 있는듯.... 14 ,. 2014/08/11 7,934
406437 낚시글 짜증나 4 점점 2014/08/11 662
406436 아까 광화문 잠깐... 9 건너 마을 .. 2014/08/11 1,752
406435 평범한 동양인 피부에 어울리는 립스틱 색깔 추천해주세요. 질문 2014/08/11 1,090
406434 올해 모기가 좀 없죠? 4 2014/08/11 944
406433 박물관 학예사에 대해 아시는 분.. 8 별과 구름 2014/08/11 13,046
406432 블루라이트 차단 얩 깔았더니 밤에 폰 보기가 한결 편하네요 10 2014/08/11 3,984
406431 (세월호)만화가들이 함께 기억하는 세월호 추모전이 열리네요 .... 5 세월호 추모.. 2014/08/11 717
406430 딸아이의 소비습관이 걱정되네요 7 .. 2014/08/11 3,101
406429 노유진의 정치카페 11편 - '잘만든 세월호 특별법, 대재앙도 .. 2 lowsim.. 2014/08/11 1,106
406428 도대체 영어 쓰임새 물어봐서 답 달아주면 지우는 이유가 뭡니까?.. 7 리에논 2014/08/11 1,270
406427 [세월호진상규명] 유민이 아버님... 18 청명하늘 2014/08/11 1,550
406426 남편으로 부터 정신적 독립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2 다이아몬드 2014/08/11 2,132
406425 유혹 뭐 저런 드라마를 8 드라마 2014/08/11 3,401
406424 입주청소가 나을까요? 도우미 아주머니가 나을까요? 8 바라바 2014/08/11 2,889
406423 헉~!! 오랜지맨의 실체....이래서 수사권 반대했나. 12 닥시러 2014/08/11 4,085
406422 편의점 떡볶이 먹고 남긴거 냉장고 넣어두면 내일 먹을수 있을까요.. 1 .... 2014/08/11 868
406421 33평이냐, 39평이냐? 12 아파트 고민.. 2014/08/11 3,779
406420 So Hot !!! 탱고춤 감상하세요 !!!!!!! 탱고춤 감상.. 2014/08/11 928
406419 세월호2-18일) 22일...이렇게 한분도 안돌아오시다니...얼.. 20 bluebe.. 2014/08/11 843
406418 부직포 밀대걸레 청소 2 ^^ 2014/08/11 1,842
406417 우리나라에서 먹는 망고는 왜 맛이 없죠? 10 .. 2014/08/11 3,163
406416 한국사정 잘 모르는 미국교포가 한국에서 알아둬야 할것 17 ........ 2014/08/11 3,539
406415 엄마라서 말할 수 있다 - 엄마 단체 기자회견 전문 9 엄마 2014/08/11 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