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게장보다 저는 고구마순 지져먹는게 넘 좋아요.
저의 힐링푸드가 몇개 있는데..
코다리찜.. 아플때 일식 ( 이상하게 아플때 일식이 땡겨요.. 전생에 일본인이었나 ㅠㅠ )
그리고 고구마순 된장에 자작하게 지진거요.
이거 까는게 진짜 힘들다는걸 알아서.... 고구마순 껍질 벗겨진거 있으면 진짜 감사하며 사와요.
지금도 밥 두공기 돌입하다가 이러면 안되지 싶어서 숟가락 놓았어요.
자신만의 밥도둑 메뉴 알려주세요~^^
간장게장보다 저는 고구마순 지져먹는게 넘 좋아요.
저의 힐링푸드가 몇개 있는데..
코다리찜.. 아플때 일식 ( 이상하게 아플때 일식이 땡겨요.. 전생에 일본인이었나 ㅠㅠ )
그리고 고구마순 된장에 자작하게 지진거요.
이거 까는게 진짜 힘들다는걸 알아서.... 고구마순 껍질 벗겨진거 있으면 진짜 감사하며 사와요.
지금도 밥 두공기 돌입하다가 이러면 안되지 싶어서 숟가락 놓았어요.
자신만의 밥도둑 메뉴 알려주세요~^^
저는 김밥
전 토마토달걀볶음이 넘 좋아요. 마늘 팍팍 넣어서..
따끈한밥에다 저염명란젖 진짜맛나요
살기위해먹는다 싶게 입맛없던요즘 그냥 꿀떡꿀떡 넘어가요^^
그나저나
일식저도 무지좋아하는데 요즘 바다생물들 흡입하기
겁나서 회먹은지 까마득한데 침고여요
저는 이상하게 토마토달걀볶음을 잘 못하나봐요. 제가 한건 좀 비린 느낌이 들어서 ㅠㅠ
팁좀 주셔요 ㅎㅎ
저도 거의 김치없이 사는 사람인데.. 가끔 달걀프라이랑 먹을때는 땡겨요. 오늘도 묵은지 흡입 ㅎㅎ
아.. 명란젓... 이 있었네요 ㅎㅎㅎ 저도 엄청 좋아하는데 너무 밥을 많이 먹게되서 패스하는 반찬중 하나예요 ㅠㅠ 무한흡입하게 하는 마력이...
일식은 진짜.. 저도 걱정하면서도 에라모르겠다 먹어버리게 되네요.
지금시점에 오염안된게 어디있을까 싶어서 ㅠㅠ
우아떨며 새끼손가락 올린채 푸와그라에 캐비아 올려먹을것 같다지만 (진짜 들은말임요)
시골친척 아무도 없는데 순 시골 발효 절밥등등의 토속중의 토속반찬들만 보면 일단 먹고봐야 되네요
사설 길었고 저의 최고의 밥도둑은 엄마표 시래기무침이어요
산후조리때 바리바리 잘말려 오셔서 외국에서도 짭잘하게 맛갈나게 해주셔서 더 눈물나던 꿀맛반찬이에요
엄마의 손맛만큼은 잘 안나지만 시래기무침 좋아요~
아... 시래기도 좋아요 ㅎㅎㅎ 근데 아직 시래기는 할줄 몰라요.
요새 살림에 맛들여가는 중이라... 며칠전에는 여주피클이랑 짱아찌 담고..
어제는 리코타치즈 만들고.. 블루베리 잼 만들었어요.
토속반찬들은 아무래도 연륜이 쌓여야 가능한 반찬들인거 같아요.
나이들면 잘하게 되겠죠?
저두 오늘은 고구마순 먹다보니 어릴때 엄마반찬이 생각났어요.
토달볶 별건 없고, 올리브유 두르고 다진 마늘 넣어 볶다가 계란물로 스크램블 만든다음 소금 뿌리고
잘게 썬 토마토를 넣고 거의 끓이다시피 완전히 익혀요. 마지막에 후추 조금 넣고요. 저는 이렇게 먹으면 입맛에 맞더라구요^^;
아항... ^^ 팁 감사해요. 마늘을 안넣어서 그랬던거 같아요. 가르쳐주신대로 해봐야겠어요~
오이지, 취나물, 고사리 나물, 머웃대 볶음 등 제철 채소 좋아 해요.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일전에 누가 인터넷에 글을 올렸었죠.
"사람들이 간장게장이 밥도둑이라기에 자기가 진짜인지 계속 지켜봤는데 게장은 밥을 훔쳐가지 않았다. 그러므로 간장게장은 밥도둑이 아니다" 라고요.
거기에 달린 댓글이...
"븅신아!! 계속 쳐다보고 있으니까 안 훔쳐 갔지." 였던 것으로 압니다.^^
저는 상추에 고추만 있으면 한여름에도 밥 잘 먹습니다.
댓글들 읽으며 침 분비가 늘어나요ㅋㅋ이런 못된 분들을 봤나! 저 다욧중인데ㅎㅎㅎㅎ
전 짠지류는 다 좋아해요. 것두 매콤한 짠지.
중국에서 먹던 맛이 도저히 안 나길래 유튜브에서 중국인이 하는 동영상 찾아 봄 ㅡㅡ>달걀을 먼저 익혀 한 옆으로 밀어 놓고 토마토 투하, 소금 설탕 약간씩 넣고 볶다가 토마토에서 물이 나오면 달걀과 섞어 주고 뚜껑을 덮어 토마토 국물이 달걀에 완전히 스며 들도록 몇 분간 끓여 주는 게 포인트였어요.
약간 신김치를 쫑쫑 썰어 설탕 조금, 들기름 넣고 푹 익힌거요. 좀전에도 이거에만 밥을 크게 한공기 먹었네요.
저는 고추장물.. 청양고추는 너무 매워서 꽈리고추로 해먹는데 맛있어요!!
완전 밥도둑~~
삭힌 깻잎에 양념 올려 담근 것. 아후 밥도둑 짱짱!
저도 고구마순 정말 정말 좋아해요.
저는 갈치조림에 들어간 고구마순을 너무 좋아해요...
그런데 고구마순 껍질 벗기는 게 그리 어렵다면, 그거 꼭 껍질을 벗겨 먹어야 할까요?
그냥 지지면 안되나요? (잘 몰라서 여쭙니다.)
오이지 하나면 밥 뚝딱.
장아찌.. 오징어젓갈.. 하나만 있으면.
물에 밥말아서 뚝딱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