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이 아픈 사람은 그게 자기 탓인가요?

ㅁㄴㅇㅀ 조회수 : 1,743
작성일 : 2014-07-31 13:28:03

저는 그런 생각 평생 해본적 없고

그냥 아픈 사람들 힘들고 안스럽겠다 이런 생각만 헀어요

그리고 원래 마음이 ㅇ ㅑㄱ하고 여린 사람들이 몸에 병이나는거다 이리 생각하고요

그런데 누가 빗대어서

무슨 천벌을 받아서 저런 병이 들었나

이러는거에요

그리고 몸이 아파서 결혼도 못하고 하니

무슨 죄를 지어 저렇게 벌을 받아

인생이 저런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거 같고요

원래 다들 마음도 강해서 병도 안 나고

하는데

마음약해서 병이 나서 다름 사람한테 피해주니까

내 탓이고

그런거 같기고 하고

다른 사람한테 피해 안 가게

그냥 혼자 다른 사람 도움안받고 살다가 죽어야 될것 같기도 하고...

몸이 아픈 사람은 정말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주는 걸까요

그리고 그건 그 사람 탓일까요

다른 사람들도 다 무슨 죄를 지어서 병이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진짜 많나요??

IP : 125.184.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31 1:29 PM (39.121.xxx.193)

    그렇게 말하는 인간이 미친거죠..
    그럼 그렇게 입놀리는 자기는 다음에 큰 병 달고 태어나겠네요..
    정말 왜 그렇게 말도 안되는 말로 사람들 상처주는건지...

  • 2. 행복한 집
    '14.7.31 1:36 PM (125.184.xxx.28)

    그렇게 말한사람 정말 천벌받아요.
    불상한사람을 보면 불쌍한 마음이 들어야하는데 그런막말을 한다는데 이해불가

  • 3. 말로
    '14.7.31 1:59 PM (121.214.xxx.42)

    죄 짓는 사람들 무서워요. 그 죄를 어찌 받을까...

    저희 친정엄마는 늘 장애인을 보면 저렇게 사느니 죽는게 낫다고...어마무시한 말을...제가 자라면서 듣는것만도 수십번이엇어요.

    장애인은 죽는게 낫다...진심 무서운 말이죠. 제발 그 말 좀 하지 말라고 하면 당신은 사실을 말한거라고...
    이 정도면 다른 부분에서도 말을 얼마나 함부로 하시는 분인지 아시겠죠.??

    덕분에 자식들 일은 다 잘 안되고, 요절하고...

    전 속죄하는 기분으로 삽니다.

  • 4. 몸이 아프면
    '14.7.31 4:19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주변 사람 힘들게 하는 건 사실이지요.
    하지만 아프고 싶어 아픈 사람이 어딨겠나요.
    마음 약한 사람이 꼭 아픈 것만도 아니고 팔자인지 운명인지는 몰라도 병나는 건 꼭 피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거 같애요.

    담배 한 번 안 피고도 폐암 걸려 젊은 나이에 죽는가 하면
    줄담배 피면서도 여든 넘도록 멀쩡한 분도 있고...

    그런 입찬 소리 하는 사람들 심성이 삐뚤어진 거예요.

  • 5. 오히려
    '14.8.1 5:10 AM (118.36.xxx.171)

    218.52님이 말한 그런 사람 보면 비참하고 불쌍하던데요.
    어려서부터 얼마나 결핍되고 강팍하게 살았을지 그리고 좀 비참하게 죽을 거 같기도 하고
    그냥 인간이 불쌍한거죠.
    좀 천하게 사는 사람들 보면 싫기도 하지만 인간이 불쌍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559 중고차 거래는 차량 등록 때문에 평일에 해야죠? .. 2014/08/12 667
406558 아무리 사생활이라지만 박대통령이 술 마시고 유고가 된 상황이 벌.. 5 이건 정말 .. 2014/08/12 3,555
406557 나꼽살 방송 들어보세요 - 유가족 목소리 3 눈물이 나요.. 2014/08/12 788
406556 교황님께 편지 씁니다. 6 우연의음악 2014/08/12 716
406555 제가 몸이 지금 찌뿌둥한데... 사우나 들렀다 갈까요? 집에 빨.. 3 갈등중 2014/08/12 1,049
406554 평촌,안양,수원쪽.. 정신 건강학.. 2014/08/12 727
406553 7살딸아이 무릎옆에 뼈가 튀어나왔는데요 7 걱정 2014/08/12 4,958
406552 여초 사이트 며칠 보고 놀란점.. 16 소나이 2014/08/12 5,353
406551 냄비 구입 관련 문의 드려요. 8 아침고요 2014/08/12 1,631
406550 불어 인사말 여쭈어요. 2 모르는 여자.. 2014/08/12 1,356
406549 2005년 친일파 재산 환수법 100% 반대한 당이 있네요. 6 다카키마사오.. 2014/08/12 1,505
406548 진지하게 박근혜 대통령이 한일 뭔가요? 16 진홍주 2014/08/12 1,932
406547 로빈윌리암스, 슈퍼맨의 아들을 대신 돌봐주기로 했다는 기사 봤었.. 3 슈퍼맨 2014/08/12 2,873
406546 상한우유로 마사지했다가 얼굴 다뒤집어졌어요. 12 ... 2014/08/12 7,379
406545 중학생 독후감 쓸 625관련 책 5 함께해요 2014/08/12 803
406544 82 베스트글 한번 훑어 보시죠~ 15 한심 2014/08/12 2,171
406543 갑자기 전해질부족 5 이유 2014/08/12 11,008
406542 이지아는 이미연만큼 그릇이 안되네요 17 ... 2014/08/12 6,259
406541 홈스타일링 해 보신 분 계세요? 변신 2014/08/12 1,076
406540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12pm] 정치통 - 공개방송 lowsim.. 2014/08/12 424
406539 혼수 그릇 포트메리온 어떨까요 ? 47 혼수 2014/08/12 10,051
406538 라디오에 사연 보내려면? 4 시청자 2014/08/12 1,373
406537 시어머니가 두가지 음식을 주셨는데... 34 ... 2014/08/12 14,444
406536 헤어지자하고 후회하신적 있으신가요? 4 개굴개굴 2014/08/12 2,620
406535 "경찰이 때리고 조롱"…세월호 유족, 분노하다.. 28 닥시러 2014/08/12 2,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