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글에 외고관련글 댓글에
중학교 내신과 실력과는 좀 차이가 있을수 있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게 내신이 최상위면 대부분 실력도 최상위 아닌가요
국영수 다 90점대 수렴하는데
실력이 없다고 할수 있는지..
어제글에 외고관련글 댓글에
중학교 내신과 실력과는 좀 차이가 있을수 있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게 내신이 최상위면 대부분 실력도 최상위 아닌가요
국영수 다 90점대 수렴하는데
실력이 없다고 할수 있는지..
솔직히 중학교 때 공부잘한 애들 대학교도 잘 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근데 확실한건 바뀌는건 부지기수입니다... 아이들에게 3년은 아주 큽니다.. 전교 1등이 양아치도 될 수 있고 양아치가 정신차리고 좋은 대학도 갈 수 있는 시간입니다...
애가 고딩가보면 압니다.우리애가 실력이 있는애였는지 없는애였는지.
90점대는 최상위 아니죠.
전교권 아이들 거의 만점 나와요. 수행에서 갈리는거지.
중등 내신 크게 신경 쓰지 말고 주요 과목 관리해주면 고등가서 그리 어렵지 않아요.
그대로 가기도 하고, 확 뒤집히는 경우도 있고, 하다 못해 중학교 안에서도 확확 뒤집히기도 하는걸요.
저희 아이 중학교가 학군 좀 괜찮다는 곳이었는데, 부동의 전교 1등, 반 1등...이런 아이없이 계속 바뀌었어요.
저희 아이만 해도 전교권이었다 기타과목 신경 안 쓰면 확 떨어지기도 하고 그랬어요.
선행이 독이 된 경우도 많아요.
물론 특목고 다니려면 선행이 필수인 게 현실이긴 하지만...
더 우선적으로 특목고만이 답도 아니고, 아이의 성향, 현주소, 진로 등등 봐가면서 차별적 접근을 해야 합니다.
남들 따라 하다 죽도밥도 안 되는 경우도 많아요.
중학교 시험으로는 변별력이 없어서 잘 판별이 안 돼요. 게다가 배운 것만 공부해서 내는 시험이니 수능 형태 모의고사와는 완전 다르구요. 보통 중학교도 영수는 경시대회 있지 않나요? 그 때 성적이 어떤지 한번 보시면 대략 판별이 될 수도 있겠죠.
일단 아이가 국영수를 그런 대로 잘 하니까 지금부터 심화와 선행을 열심히 하면 고등 가서 잘 할 수 있겠죠.
지금은 그 학교에서만 경쟁이 아니라, 전국학생들과의 경쟁이예요.
그 학교에서 같은 90점이라도,
200점짜리 90점 // 90점짜리 90점 // 80점짜리 운좋은 90점이 공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