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4.7.24 10:07 PM
(58.140.xxx.162)
위키백과에 있군요. 영어예요.
http://en.m.wikipedia.org/wiki/Borgund_Stave_Church
2. 글쓴이
'14.7.24 10:25 PM
(222.114.xxx.79)
부끄럽지만 영어가 부족해서요.
대충 설명 해주시면 안될까요?
3. ~~
'14.7.24 10:38 PM
(58.140.xxx.162)
아, 죄송해요. 급한대로 링크부터 걸고..ㅎ
저도 영어가 약해서 전에 쓰던 독일어로 대충만 봤는데요
부분부분 교체 한 건 많아도 불이 나서 다시 지었다거나 그런 적은 없나봐요.
처음에는 기독교의 교회가 아니었고 토속신앙의 성전이었다가 차츰 기독교성전으로 쓰이게 되었고
여기서 흥미로운 게
과도기에는 양 쪽 신앙이 함께 썼다네요ㅎ
지금 다시 못 찾겠는데
아까 훑어봤을 때 5월부터 몇 월까지 관광객에게 오픈된다고 했던 게 있었거든요.
아마 가을 쯤 추워지면 닫을 거예요.
바로 옆에 새 교회도 있고 관광센터도 있는 모양이에요.
4. ~~
'14.7.24 10:42 PM
(58.140.xxx.162)
https://www.google.co.kr/search?redir_esc=&client=ms-android-kt-kr&hl=ko-KR&sa...
5. 글쓴이
'14.7.24 10:43 PM
(222.114.xxx.79)
~~님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 ~~
'14.7.24 10:48 PM
(58.140.xxx.162)
네, 덕분에 저도 구경 잘 했어요^^ 그런데 지금 저 구글링크에 있는 위키.. 뭔가 보니까 1997년에 불 나서 새로 지었다고 짤막하게 나오는데 뭘 말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노르웨이 전체 나온거라 교회에 대해서는 딱 저 말 밖에 없어서요.
7. 글쓴이
'14.7.24 10:49 PM
(222.114.xxx.79)
혹시 저 교회가 초기 이후 중간에 재건축 된건지 아니면 지금껏 원형 그대로 보존 된건지..
뭐 그런 자료 어디 있을까요?
8. 글쓴이
'14.7.24 10:50 PM
(222.114.xxx.79)
아..97년에 사고로 손을 본 교회군요..
~~님 덕분에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9. 글쓴이
'14.7.24 10:57 PM
(222.114.xxx.79)
링크된 관련 블로그중 한군데 들어가 읽어보니 노르웨이는 기독교가 11세기에 전파되었다고 나오는데
노르웨이의 거의 초기시대 교회라고 봐야겠네요.
토속신앙과 기독교가 혼합된..
프랑스 파리에서 가장오래된 교회가 1500년 되었다고 들었는데 노르웨이하고 5,600년정도.. 꽤 차이가 나네요.
10. ~~
'14.7.24 11:08 PM
(58.140.xxx.162)
아, 그게 아니고..
97년 얘기가 저기 구글링크 중 노르웨이-위키문헌 들어가서 맨 밑에 나온 건데
얼마나 신빙성 잇는 건지 잘 모르겠어서요.
독일어위키에서는 중세로부터 아직까지 남아있는 부분이 있다고 했거든요. 너무 길어서 다는 읽지 못했고요.
11. ~~
'14.7.24 11:14 PM
(58.140.xxx.162)
다시 보니
대부분 오리지날상태로 남아있는 두 교회 중 한 곳이고
1180에서 1181로 넘어가는 겨울에 벌목한 나무고
두 차례에 걸친 고고학연구에서 밝혀진 바로는
교회 바닥 밑에 더 오래된 건물의 흔적이 있대요.
자꾸 보다 보니까 한 번 가 보고 싶어지네요. 형편도 한참 안 되는데요ㅎ
12. 글쓴이
'14.7.24 11:19 PM
(222.114.xxx.79)
그렇군요. 그냥 참고만 해야겠네요.
유럽의 오래된 전통적 교회건축에서 목조로 된 교회가 있다는거 오늘 처음알았어요.ㅎ
중부 유럽쪽에는 목조로 지어진 교회가 많다는것두요.
13. ~~
'14.7.24 11:22 PM
(58.140.xxx.162)
아, 이제 알았어요. ㅎ
저 1997년 재건축은 다른 교회 얘기네요. Fantoft라는 곳에 있는 스타브 교회요.
저런 식으로 지은 교회를 스타브교회라고 부르나봐요.
14. 글쓴이
'14.7.24 11:22 PM
(222.114.xxx.79)
와.. 놀라워라..
거의 대부분 오리지날 상태로 남아있다면 진짜 900년된 교회군요.
15. ~~
'14.7.24 11:31 PM
(58.140.xxx.162)
그런가봐요. 교회 밑에 더 오래된 집터의 흔적이 있다니
아마도 바이킹 토속신앙이 자리잡고 있었던 성소였던 거 아닐까 추측되네요.
유럽에 교회들도 아무 데나 짓는 게 아니고
'좋은 기'가 있는 곳에 있다더라고요.
16. 근데
'14.7.25 6:18 AM
(110.70.xxx.108)
그 church가 교회 맞나요? 시기적으로 성당 아닐지? 개신교 시작은 16세기초이니 시기적으로 천주교 성당이죠. 어제인가 ebs에서 외국인왈 유럽 등지에서는 church는 성당을 보통 말하는데 한국은 교회와 성당 혼돈해서 말하던가 교회로 많이 쓴다구요. 개신교들 사찰이나 성당도 타종교라고 아예 들어가지도 않는 사람들 많던데 모르고 들어가고 나서 욕할까 걱정되고 성당을 교회라 불리는게 기분나쁘네요.
17. ~~
'14.7.25 11:48 AM
(58.140.xxx.162)
우리말에 성당 교회 구분을 어느 정도 해서 부르고
유럽에선 양 쪽 모두 교회라고 하고 (church라고만 하면 어느 쪽인지 아직 모르는 상태, 개신교교회를 의미하지 않음)
구별하려면 가톨릭교회, 개신교교회 따로 부르는 걸로 알고있습니다만,
ebs에 나온 그 외국인이 어느나라 사람인지 궁금하군요.
혹시 아시게 되면 나중에라도 여기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글님이 지우시지 않는 한 가끔 와 볼게요.
18. ~~
'14.7.25 1:06 PM
(58.140.xxx.162)
그리고, 기분나쁘셨다니까 자꾸 맘에 걸려서요.
이 글에서 교회라고 표현한 거는 개신교성전이란 뜻이 아니고
예를 들어 ...천주교 불광동교회.. 라고 할 때 처럼 쓴 거예요.
어쩌면 그 ebs 외국인이 스페인같은 가톨릭국가에서 와서 church = 성당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그런 데는 굳이 가톨릭교회라고 길게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대부분 성당이거든요.
그리고, 노르웨이까지 일부러 찾아갈 관광객이라면 사전지식이 있어서 욕하거나 그런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아요.
19. ~~
'14.7.25 1:23 PM
(58.140.xxx.162)
다시 보니,
(믿는자들의 모임으로서의) 교회는 1868년에 저 교회로부터 백미터 떨어진 곳에 새 교회를 지었고 노르웨이 대부분의 교회가 그렇듯이 루터교입니다.
옛교회는 1877에 교회보존협회에서 구입해서 관광지가 되었고 지금까지도 예배는 드리지 않는 museu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