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초사이트 경악] 이혼시 '장래퇴직금/퇴직연금' 재산분할대상

ㅇㅇ 조회수 : 1,911
작성일 : 2014-07-16 14:31:23

게다가 전원합의체 판결.

IP : 119.67.xxx.1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6 3:05 PM (42.82.xxx.83) - 삭제된댓글

    미국,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이혼 후 부인이 다시 결혼하기전까지
    Alimony 지급해야 하잖아요
    한국 남자들한텐 말도 안되는 소리!로 들리겠지만요ㅎ
    한국이 경제력 없는 배우자(전업, 주로여성)를 보호하는 제도가
    미비한 것도 사실이고,
    alimony는 커녕 양육비도 제대로 받기 힘든 시스템이라
    자식 때문에 이혼 못하는 여성들 많을테지요
    이번 판결로 비참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여성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 2. 지나가는사람2
    '14.7.16 3:23 PM (210.104.xxx.130)

    글쎄요. 저 판결은 오히려 소송참가중인 여자에게 불리한 판결입니다. 여자가 퇴직금이 1억이고 남자가 몇천만원이었던 거 같아요. 남자가 퇴직금 나눠달라고 소송건거였죠.

    저는 이런 판결이 일반화되면 이제 남자들은 전업주부하고는 결혼 안하려는 추세가 점점 더 강해질거라고 봅니다.

  • 3. ..
    '14.7.16 3:56 PM (42.82.xxx.83) - 삭제된댓글

    지나가는사람2/

    저 케이스에서 여자가 더 부담한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ㅎ
    어차피 대한민국 대다수 부부는 남편소득이 아내소득보다 많은데요

    (이건 사실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한국 남녀 성별 임금 격차 39%.
    OECD 주요 회원 25개국 중 1위에요
    우리나라 여성은 남성과 같은 시간의 일을 해도 임금을 39%나 덜 받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지금도 직업 없는 여자랑은 남자들 결혼 잘 안해요
    저 역시 젊은 여성이 일 안하는거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요
    요즘 결혼할 때 맞벌이 안하는 케이스가 몇집이나 있나요?
    하지만 30대 지나고 40대 여자들 보면 전업이 많죠
    대다수가 출산육아로 인한 커리어 단절 때문이에요
    육아와 맞벌이를 병행할 수 없는 사회구조가 엄마에게 희생을 떠넘기는 겁니다
    이런 여성들에겐 이번 판결이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겠지요
    아이 때문에, 경제적 이유로, 부당한 일을 당하고도 이혼 못하는 경우가 줄어들테니까요

  • 4. 글쎄요
    '14.7.16 8:51 PM (182.219.xxx.12)

    진보적이라는 이곳에서도 여자팔자 최고는 부자남편 시댁 만나는거란 글이 엄청난 동조를 받고 맞벌이 여성을 박복하게 생각하잖아요. 그러니 다른곳에서는 어떻겠어요. 이곳에서도 여자가 40넘어서 일하느건 보기 흉하고 남자가 살림하는건 남자 가치 떨어지는것이란 글도 봤네요.
    아직까지 엄마가 일 그만두는건 희생 아닌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245 내신봐주는학원이란게 1 ㄴㅇ 2014/09/10 1,426
415244 게으른 아내 vs 사치 심한 아내 29 아내 2014/09/10 20,399
415243 포도 알러지 있으신분들 계신가요? 4 .. 2014/09/10 4,610
415242 전복죽 급질문요 2 아침식사 2014/09/10 710
415241 전업주부일경우 남편과 가사분담 어느정도하나요? 48 2014/09/10 9,408
415240 영어 질문입니다 4 영어시르다 2014/09/10 1,041
415239 노후대비 절약하는 편 or 현재 삶을 즐기는 편 14 인생 2014/09/10 6,348
415238 캐슈넛이나 옻 알러지 없는게 일반적인가요? 6 2014/09/10 2,854
415237 오늘 병원 문 여나요? 3 알러지 2014/09/10 1,361
415236 하루키가 노벨문학상 후보 1위??? 10 헐~~~~~.. 2014/09/10 2,639
415235 큰 조카 의 첫딸 8 .. 2014/09/10 2,341
415234 워싱턴포스트, 국가마저 외면하는 평택 기지촌 여성 조명 홍길순네 2014/09/10 1,270
415233 열 많은 사람은 무슨 치료를 해야하나요 5 ㅇㅇㅇ 2014/09/10 1,387
415232 오늘 휴대폰매장 영업하나요? 바다사랑 2014/09/10 510
415231 국경 없는 기자회, 국가 재난시 대통령 일정은 공공의 이익 문제.. 4 홍길순네 2014/09/10 1,469
415230 NYT 에 낼 세월호 3 차 광고 모금합니다. 참여부탁드립니다... 7 박근혜연설날.. 2014/09/10 1,205
415229 명절 당일 할 일없다고 안 가는 며느리 6 ll 2014/09/10 4,223
415228 다문화가정 적금이율 놀랍네요 12 야옹양 2014/09/10 9,254
415227 박근혜 UN 방문 맞춰서, 뉴욕 타임즈 광고 모금 시작합니다. 2 브낰 2014/09/10 1,481
415226 육개장 ..생각보다쉽네요 26 2014/09/10 5,560
415225 취업맘들이 아이 여럿 낳을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2 자유부인 2014/09/10 746
415224 다문화가정 그만 좀 만들었음 좋겠어요 49 편견없지만 2014/09/10 14,178
415223 몸에 딱지진거 가만 못 두고 막 떼시는 분 있으세요? 7 강박 2014/09/10 3,122
415222 영재학교 2,3학년 학생들은 수학이나 영어.. 어떤 걸 배우나요.. 5 .. 2014/09/10 2,254
415221 남편을 현금인출기로 생각하고 사는 사람이 있듯이... 7 ..... 2014/09/10 2,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