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생일에 밥사야 되나요?
몰려 와서는 생일인 사람이 밥사는게 원칙이라고 하네요
긴사연은 글재주 없어서 못쓰겠네요
보편적인 예로 어떻게 하는게 맞나요?
1. 알랴줌
'14.7.16 12:21 AM (223.62.xxx.107)밥 얻어 먹고 싶으면
선물이라도 사오는게 예의죠
빈 손으로 와서 밥 만 먹고 가는거는 ...;;;
잔치집와서 밥 얻어 먹는 거지도 아니고 ;;; ㅎㅎㅎ2. 아
'14.7.16 12:25 AM (1.242.xxx.102)어릴적 시골에서는 아버지생신때 동네사람들 다 불러 닭잡고 음식해서 대접하더라고요 동네가장들 생신은 줄줄이 꽤고있어 그날아침은 안하더라고요
그영향인지 85세이신 울엄마 생신때 본인이 밥삽니다
25명안팍 자손들 다 모여 할머니가 최고다 그럽니다3. ...
'14.7.16 12:26 AM (175.223.xxx.205)제가요 목구멍에 차오를 만큼 할말이 너무 많은데 그걸 다표현할 글재주가 없어서 가슴이 답답합니다
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뒤통수 맞은거 같아서요4. ~~
'14.7.16 12:46 AM (58.140.xxx.162)초대 받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와서 밥 사라는 건 못 봤어요. 보통은 생일 맞은 사람이 초대하고 밥도 사고 손님들은 선물 주고.. 그런 거 밖에 몰라서..
학생때는 선물도 주고 각자 밥값도 스스로 내고 했던 거 같고요.
어젠가 시누들이 시어머니 모시고 몰려와서 벗겨먹었다는 그 분은 아니시지요? 요즘 몰상식한 뻔순이들이 많아진건지..5. 문화차이
'14.7.16 12:48 AM (71.35.xxx.216)미국에서는 보통 친구들이 생일날 당사자에게 밪 사주는데 우크라이나 출신 동료는 자기 나라에서는 생일 당사자가 한 턱 낸다고 했어요.
6. 문화차이
'14.7.16 12:49 AM (71.35.xxx.216)근데 생일 당사자가 초대하는거지 무턱대고 찾아와서 서라는건 정말 아닌 것 같아요.
7. 생일자가 사긴하는데요
'14.7.16 1:10 AM (115.93.xxx.59)원글님 같은 경우라기보다는
생일이라면서 다들 신경써서 선물을 마련해줘요
그럼 그게 고맙고
솔직히 밥값보다 훨씬 더 돈나가는 선물을 받으니까
밥은 내가 쏜다 축하해줘서 고마워
그렇게 자연스럽게 기분좋게 흘러가는거지
원글님 케이스처럼 반기지도 않는데 찾아와서
생일이니까 니가 내
이렇게 생일자 등쳐먹는게 아니거든요8. 음
'14.7.16 1:12 AM (116.121.xxx.225)뭐하러 돈쓰고 전활하셨대요..
그런 성정의 시누들이라면
남편분 그래봤자 님이 부추겨 그랬단 소리밖에 더 듣겠어요.생판 모르는 남한테 기부도 하는데
벗겨먹으려 온 사람에게
그냥 적선했다치고 다음부터 강하게 거절하심 될걸요. 하나하나 파르르 하지 마세요..
전화 대응 보니 앞으로도 억 할일 많아보이니..두분이서 마음이 같다면 잊으시고 행복하게 사세요.그 시누들 열받게요.9. ~~
'14.7.16 1:17 AM (58.140.xxx.162)거참, 웃기는 짬뽕이네요;; 시누이가 자기 생일엔 초대하고 집에서 음식 직접하고 그랬나요? 만약 여지껏 살면서 자기 가족 친척 친구 동료들 다 그랬다면 문화가 다른가 싶겠지만
무슨 칠순잔치도 아니고 대식구가 모여서 식사라니??? 게다가 자기네가 방해한 건지 몰라서 묻는 건가요? 머리가 모자란 건지 모자란 척 하는 여우인건지? 어쨌거나 원글님 내년 생일에는 두 분이 여행이라도 떠나셔야 겠네요.10. 저희도요..
'14.7.16 1:18 AM (119.69.xxx.203)저희 시집식구들도그래요..
시모,시누,시조카 둘..
제생일이라고 오더라구요..
신랑과 싸웠죠..
내생일에 혼자있게해주는게 축하해주는거라고..
안챙겨주는게 고맙다고..
이제는 제딸생일에 오려고하길래..
친정으로가버리네요..
그리곤 넌지시말했습니다..
내가 힘들어서 나은 딸생일이니..나 내버려주라고..
나한테 밥을사든가 해야지 내가왜 힘들게밥차리냐고..
밥은 사줄수있지만..차릴순없다고..11. ..
'14.7.16 1:26 AM (122.36.xxx.75)누가 자기 생일날 자기가 밥상 차리나요
시누말로 빚대어생각하면 시어머니 생신땐 시엄니께서 손수차리시면되겠네요
님도 시누생일때가서 얻어먹고오세요12. 그기
'14.7.16 1:53 AM (175.223.xxx.134)시누이 생일 때 가서 얻어 먹으시고요.
당면히 안사겠지만 핑게를 대면 원글님도 똑 같은 핑계를 다음번에 대세요.
아님 내년에는 생일날 전후 일주일 동안 전화 받지 마세요.
정말 염치가 없네요13. 초대안하면
'14.7.16 1:57 AM (217.72.xxx.208)살 필요없죠.
보통은 생일맞은 사람이 밥이든 커피든 사고
초대받은 사람들은 선물 사가면 됩니다.14. 랄랄라
'14.7.16 1:59 AM (112.169.xxx.1)생일날 축하받을 사람이 밥산다는 거 처음 들어봅니다. 제 주변에는 그런 문화 아니라서요. 시댁이 먼데 미역국 끓여줄테니 오라해서 황당했던 적 있는데 (아니 무슨 생일상을 찾아가 무릎꿇고 받습니까? 솔직히 축하해 주고 싶은 사람이 오는게 맞는거지. 그게 싫으면 그냥 말을 말고 조용히 지나가던가) 어쨌든 님 무척 기분 나쁘고 어이없었겠네요. 황당합니다.
15. ~~
'14.7.16 3:20 AM (58.140.xxx.162)이번에 액땜하신거고요
무당에게 가서 굿하는 거보다 싸게 먹혔다~ 생각하세요.
얼마전까지 시댁식구들과 연락없이 사셨다니
그 때로 돌아가면 되겠네요.
남편되시는 분이 생각있으신 분이라 천만다행이고요.
제일 중요한 배우자로 좋은 분 만나신 원글님이 제일 복 받으신 거예요.16. 어쨌거나
'14.7.16 3:58 AM (217.72.xxx.208)생일맞은 사람이 주관이 되는거구요,
초대받는 사람들은 왈가불가 해서는 안되는겁니다.
앞으로 단호하게 대처하심 되겟네요.17. OPC
'14.7.16 4:42 AM (24.86.xxx.67)이게 한국 정서더라고요. 정말 몰랐음. 생일날 축하 받는 사람이 왜 밥을 사야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는. 제가 해외로 놀러온 친구의 생일이라 맛있는걸 사주려고 레스토랑에 갔는데 자꾸 싼걸 시키려하는거에요. 왜그러나고 많이 먹어 그러는데, 나중에 계산하는데 자기가 내려고해서 생일 주인공이 왜 돈을 내냐고 내가 사는거라고하니까 설명하더라고요 한국에선 원래 생일주인공이 쏘는거라고. 신기했어요. 전 북미. 여기선 보통 생일 주인공은 돈 안내거든요.
18. ...
'14.7.16 9:28 AM (175.223.xxx.126)지인이 이글 볼거 같아서 자세한 내용 삭제 했습니다
19. ㅇㅇ
'14.7.16 9:28 A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무슨 거지근성 식구들이 다 있답니까?
속상하셨겠어요.
담부턴 생일기념 여행간다고 하시든지(저같음 연락 끊고 살겠어요) 남편분하고 같이 외출 나가시든지 하세요.20. 선물
'14.7.16 12:42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네. 밥삽니다.
그리고 선물을 받지요. 아니면 금일봉21. 호주
'14.7.16 1:46 PM (60.240.xxx.112)생일 초대 받으면 내 밥값과 선물 과하지 않은걸로 준비해 가요.생일 당사자가 밥값 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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