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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내에서 목격한 사소한 비리..

111 조회수 : 2,684
작성일 : 2014-07-04 01:37:37

저는 입사 10년차구요.. 공기업이에요..
같은 부서에 40대 전문계약직으로 입사하신분이 계십니다.
그런데 업무능력이 너무 떨어져서.. 2년 계약 끝나면 바로 아웃될것같은 분위기에요..
그분도 그걸 아시는지.. 일을 대강대강하고 계세요...

근데..일만 못하는게 아니고... 자꾸 이상한 짓을하고 이게 자꾸 저한테 발각(?)되요..ㅠ.ㅠ

예를 들면... 

몇달전에 1박2일 지방에 있는 거래처 출장 간다고 하고.. 출근을 안했습니다..
근데..제가 그 거래처 담당자 통화중에.. 그분 가셨죠? 했더니.. 뭔소리(?) 이럽니다..
이분은..그럼 이틀 회사 안나와서 놀고.. 출장비는 출장비대로 받은거....

그리고 또..
야근을 안하면서 야근신청을 계속하세요...(야근수당이 있습니다..)
알고봤더니.. 
그 밑에 직원한테 부탁해서 출입카드 대신찍어달라고한거.. ㅠㅠ

제가 회사 짧게 다닌것도 아니고... 
그분 이전에는 제가 아는한 이런짓 하는 사람 없었거든요...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어요..

사기업 다니다가 오신분인데.. 여기가 월급 적다고 저러나 싶기도 하고..
민간기업은 저런 비리(?)는 일반적인가 싶기도하고... 
상사한테 말할까? 감사부서에 찔러버릴까? 생각했다가... 
괜히 고자질하는것 같아서 눈감고 귀막자 생각하고 있는데
자꾸 거슬리는 행동들이 목격되고..ㅠ.ㅠ

아. 저 정의사회구현 해야할까요??








IP : 182.218.xxx.2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혀
    '14.7.4 1:40 AM (178.190.xxx.78)

    사소하지 않아요. 상사에 알리세요.

  • 2. ....
    '14.7.4 1:41 AM (124.49.xxx.100)

    헐.. 큰일내실 분이네요

  • 3. 그런식이면
    '14.7.4 1:50 AM (180.228.xxx.111)

    원글님 모르는 비리들이 더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살면 안되는데... 상사분께 익명 메일이라도 보내세요.

  • 4. ...
    '14.7.4 6:00 AM (24.86.xxx.67)

    당연히 알리셔야한다고 봐요. 나쁜 짓을 한 사람이 그에 응당한 댓가를 받는것이지 원글님이 죄책감 가지실 필요가 없어요. 모른척 관심 안가지고 무시하다가 세월호 사태가나는거거든요. 반드시 알리세요. 이런 얍샵한 인간들이 사라져야 밝은 사회가 됩니다.

  • 5. 알리세요
    '14.7.4 7:07 AM (39.121.xxx.22)

    ㅁㅊㄴ이네요

  • 6. 대인
    '14.7.4 7:59 AM (211.36.xxx.162)

    알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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