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장에서 단순포장 작업 알바 해보신 분? 단기로 해볼까요?

.... 조회수 : 12,470
작성일 : 2014-07-02 14:59:08

저 지난 주말 서울시 공무원 시험 보고 필기 발표가 9월 중순에 난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이에요

발표까지 두달이나 넘게 걸리므로.. 그동안 뭘 하며 보내야 하나 고민중이였는데

제가 건강보험이 직장보험 임의기간까지 끝나 지역보험으로 번경되어 7월부터 30만원을 내야하거든요.. 지난 달까진 44000원이였는데요

수입도 없는데 건보료가 너무 부담되기도 하고...

그렇다고 생활하기 힘들정도로 돈이 없는 건 아니지만..
.
무의미 하게 보내는 시간보다 알바라도 해야하는게 나을까 고민중이에요

원래는 4대보험 되는 곳으로 6개월정도 취업을 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괜히 합격운을 그런곳에 쓸까봐 취업 하기는 좀 찜찜하더라구요

알바나 단기로 해보는게 어떨까 하는데

알바몬 찾아봤더니 근처 공장에서 단기로 식용유 추석선물세트 포장하는 단순 알바가 있네요

아침 7시 부터 저녁 5시반까지 하루 10시간 반 동안 하는거고 주 5일 2주동안 10일 일하고 60만원이래요.시급 5200원이요

통근버스가 집 근처로 와서 차비도 안드는데

이주동안 공장 알바 가볼까요? 사실 제가 학벌도 나쁘지 않고 영어과외 3~4년동안 해온 전문 과외선생인 적이 있어서, 합격 기다리는 시간동안 과외하며 용돈 벌려고 했는데 새로운 지역에서 과외 구하기도 쉽지 않을 것 같아서요

공장 작업 해본적 한번도 없지만, 돈도 정말 작지만... 바로 4일부터 시작이라... 해보는게 좋을지.. 많이 힘들까요?

사실 살도 좀 빼야하는데 하루종일 앉아서 단순작업 하다보면 살 안빠지겠죠?

그냥 운동하며 살 빼며 보낼지 일단 2주 알바나 시작해볼지 고민이 됩니다...
IP : 61.99.xxx.2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 3:09 PM (175.113.xxx.83)

    뭐 어때요.. 해보세요. 노는 시간에 그냥 뭐 계속하는것도 아니고.. ㅋㅋㅋ어차피 두달동안 할것도 없으면요..

  • 2. ..................
    '14.7.2 3:34 PM (211.176.xxx.230)

    제가 생산직알바 두달 했는데 살 쫙 빠졌어요.
    저는 포장도 하고 조립같은것도 하고 한 공장에서 여러 작업 돌아가며 했는데요
    일이 너무 힘들어서 일주일만에 헬쓱해졌고.. 알바 다 끝난 두달후엔 꽉 끼던 바지가 헐렁해졌어요.
    앉아서 하는 일이지만 너무 힘이 드니 살 빠지더군요.
    저는 친구랑 같이 갔었는데 둘다 뚱뚱한 상태로 들어가서 날씬한 몸으로 나왔던 기억이 있어요 ㅋ

  • 3.
    '14.7.2 5:57 PM (119.197.xxx.4)

    예전에 cj공장에서 포장알바 해봤었는데
    할만했어요 ㅎ 잔업시간넘기면 따박따박 돈 잘 나오고 다른 알바들보다 돈은 조금 더 주더라구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142 가계약후 본계약서는 얼마안에 쓰는건가요? 2 2014/07/03 1,823
394141 부모랑 정 없는 사람들은 돌아가시고 6 나면요.. 2014/07/03 3,819
394140 전자동 커피머신 쓰시는 분 - 우유통도 매일 물로 헹궈야 할까요.. 6 ... 2014/07/03 1,949
394139 참외씨 믹서기에 갈아 얼려서 설탕 대신 사용했는데 3 자연단맛 2014/07/03 2,358
39413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7/03am] "권은희 광산을 전.. lowsim.. 2014/07/03 994
394137 노종면기자, 최승호pd..ytn,mbc로 돌아갈수 있을까요. 7 dd 2014/07/03 1,208
394136 인간관계글들 읽다보니... 4 우울해요 2014/07/03 2,090
394135 아이 공부할때 노트정리하는법을 좀 가르치고싶은데..참고할만한 책.. 2 mm 2014/07/03 1,548
394134 방금 뉴스에 탕웨이가 한국인 영화감독과 결혼한다고...놀람 4 .... 2014/07/03 3,089
394133 원형탈모가 왔어요 8 좋은하루.... 2014/07/03 2,157
394132 알고 싶어요 1 식탐 2014/07/03 651
394131 알려주세용 4 ^^ 2014/07/03 671
394130 Pt 등록하려구요 3 수엄마 2014/07/03 1,772
394129 2014년 7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7/03 744
394128 김태용감독 자식있나요? 1 ㄴㅁ 2014/07/03 6,696
394127 헉~60만원내고 애 산 여인 9 한마디 2014/07/03 9,740
394126 사는것이 힘드네요.. 13 ... 2014/07/03 4,047
394125 중학생 아이 카톡 프로필에 남친과 찍은 사진 5 .. 2014/07/03 2,770
394124 펌) 세월호 침몰 순간의 녹취록 2 2014/07/03 1,993
394123 브라착용 못하시는 분들은 어떤방법 사용하시나요 14 ㄹㄷ 2014/07/03 4,072
394122 초5남아가 방과후시간에 관심학생이란 소릴 들었어요 7 쌍둥맘 2014/07/03 2,053
394121 글을 다시 올리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요. 2 쌍둥맘 2014/07/03 836
394120 편한사람과 어색한사람을 만났을때 어떻게 3 .... 2014/07/03 2,643
394119 김광진 의원은 녹취록을 잘못 풀어준 해당 기관을 문제 삼아라 9 의도 2014/07/03 1,605
394118 부모님 돌아가신 분들은 언제쯤 되니까 마음속에서 어느정도 떠나시.. 12 ... 2014/07/03 3,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