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책임한 보험회사..

dd 조회수 : 1,112
작성일 : 2014-06-25 17:23:37

작년에 임신하고 태아보험에 가입했어요.

시험관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이 한 보험회사만 서류승낙해주어 가입하고 2월에 아가가 태어났어요.

아기가 태어나면 등재라는걸 하더군요. 태아에서 어린이로 바꾸는 절차인가봐요.

 

친정에 좀있다 올라온 관계로 3월즈음에 우체통에 도착한 서류를 작성하고 보냈어요.

그러곤 가타부타 별 소식이 없길래,,,당연히 등재됐다부다 하고 있었어요.

 

얼마안있어 담당보험설계사가 그만둔다고 문자가 왔어요. 후임에게 연계하고....그동안 어쩌고저쩌고 감사하다고...

그 문자를 받고 아차 등재건은 잘 처리됐는지 후임번호로 카톡을 보냈어요.

 

등재하는데 필요한 서류 보냈는데 확인됐냐고..

알아보고 연락준다고 하더니 등재하려면  등본이 있어야된대요.

그래서 그담날 신랑편에 팩스로 보내라고 등본을 보냈죠.

그리고나서 바로 또 확인을 해봤어야하는데,,육아에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느라 확인을 못했어요.

 

얼마전부터 02번호로 뭐가 자꾸 뜨는데 광고인가보다하고 안받았는데 그보험회사에서 연락온거였어요.

등재하려면 등본이랑 신분증이 있어야된다고...

연락을 드렸는데 통화가 안됐다면서(근데 제 담당자가 아니고 늘 무슨 서류 보내라면서 연락오는 사람이 바뀌어요.;;;)

그래서 그때 등본을 팩스로 보냈고 담당자한테 카톡까지 확인하라고 보냈다.

그때 확인이 안된거냐...ㅡㅡ;;

 

뭐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결론은 다시보내라는 겁니다.;;;;

 

서류나 등본, 신분증을 다시보내는건 문제가 안되는데, 여지껏 그럼 어린이보험으로 등재도 안되고 저는 돈만 5만 얼마나 계속 나갔던거에요.

그사이 아이가 아프기라도 했으면 우린 보험혜택도 전혀 못받았거였고, 이런저런걸 생각하니 정말 무책임한 일처리에

화가 나더군요.

 

등재고 뭐고 그냥 해제하려고 콜센터 전화했더니 등재를 해야 해제를 해준다는거에요.;;;;

제가 그랬어요..도대체 등재는 언제 해줄거냐고..;;;

여튼 등재서류랑 해지서류랑 같이 보내라하고 전화 끊었는데,,

담당자한테 전화해서 따질까하다가...해지를 결정한 마당에 그냥 있기로했네요.

아..정말 화나네요..ㅠㅠ

 

 

IP : 116.127.xxx.2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bb
    '14.6.25 8:10 PM (223.62.xxx.186)

    등재안되도 보험혜택은 다 받을 수 있고요
    추가납부된 보험료가 있다면 다 돌려받을 수 있을 겁니다. 알아보세요

  • 2. ..
    '14.6.25 9:45 PM (27.117.xxx.30)

    태아등재를. 빨리 안해도 소급해서 딸이라면 보험료. 환급 다 되고 보상도 문제없어요. 단순히 그것때문에 손해보고 해약한다면 말리고 싶네요

  • 3. 긴허리짧은치마
    '14.6.25 11:08 PM (124.54.xxx.166)

    손해보고 해약하지는 마세요
    다른 대안이 있으면 몰라도
    화난다고 해지하는건 님께 도움전혀안돼요
    보험사에서는 눈도 깜짝안합니다

  • 4. 원글
    '14.6.26 10:53 AM (116.127.xxx.235)

    아..그런가요...감사해요. 너무 화가나서 이것저것 따지기도 싫고 그냥 확 해약할까했는데 말아야겠네요..감사합니다.

  • 5. 쉬운남자
    '14.6.26 4:21 PM (14.52.xxx.65) - 삭제된댓글

    관리 안되네요... 담당자가 마음에 안든다고 보험을 해약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음에 드는 사람으로 변경을 진행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399 왜 약국가면 돌라는 약 안주고 ..엉뚱한 약을 권하나요 .. 53 아라 2014/06/25 11,492
391398 [국민TV 6월25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1 lowsim.. 2014/06/25 1,287
391397 (다이어트 중 변비)믹서기 추천 부탁드려요. 5 ... 2014/06/25 1,437
391396 갖고 있는 앤틱가구와 소품들 팔고 싶어요 9 정리 2014/06/25 3,239
391395 본죽이 설렁탕보다 비싼게 말이 되나요?? 6 .. 2014/06/25 4,038
391394 부산에 식사 대접하기 괜찮은 호텔 추천해주세요 ... 2014/06/25 1,025
391393 아이 직접키우지 않으면 16 생각 2014/06/25 3,362
391392 이번 생수 광고, 김수현 너무 실망스러워요. 13 00 2014/06/25 4,255
391391 갑자기 변해버린 아버지 ..덜컥 겁이 나네요.. 7 자유 2014/06/25 3,389
391390 식기세척기 쓰시는 분 조언부탁드려요.고인물 배수 방법? 4 ^^ 2014/06/25 4,413
391389 여행 떠나기 전에 고구마 처리? 1 Corian.. 2014/06/25 1,121
391388 네이버 영화 다운로드 질문 1 푸들푸들해 2014/06/25 1,349
391387 머릿니? 서캐 박멸하는 법이요ㅜㅜ 17 서캐이놈 2014/06/25 4,963
391386 한국은 민족주의보다 배금주의가 더 문제인 사회에요. 10 .. 2014/06/25 1,757
391385 무슨커피가 젤 맛있으시나요? 추천공유 24 ㅇㅇ 2014/06/25 4,453
391384 하루 네시간씩 주2회 하는 고등 수학학원 2 .. 2014/06/25 1,955
391383 찌릿~ 전기 통했는데 손목이 계속 시려요 1 전기통했을때.. 2014/06/25 1,464
391382 수능 모의와 기출을 가르치는 교습소는 어떤가요? 4 중2에게 2014/06/25 1,539
391381 저 밑에 월급쟁이는 노예라는 댓글을 읽고.. 16 공감 2014/06/25 5,168
391380 쇼핑중독 같아요. 나의 소비 .. 2014/06/25 1,928
391379 하루1시간걷기 1년 살몇키로 뺐나요? 15 사랑스러움 2014/06/25 8,309
391378 성질 있을 거 같단 말 5 숑숑 2014/06/25 1,265
391377 래쉬가드 브랜드 아니어도 괜찮을까요? 5 조언 좀 2014/06/25 7,761
391376 제발 지혜좀 주세요~꼭 1 중2맘 2014/06/25 646
391375 영어 새로 시작해보신분 계신가요? 9 밥해먹자 2014/06/25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