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슈퍼 이용해보려고

상권보호 조회수 : 2,294
작성일 : 2014-06-22 09:12:37
송학떡볶이 떡살 팔고 있길래 이 회사 송학걸로 치즈떡볶이 다섯개 구입한다고 가져다 놓을 수 있냐 물으니 언제까지 가져다놓는데요. 
본사에는 두번이나 전화해 치즈떡볶이 제조해
판매되고 있는지 물어 확인해두었었구요.
가져다 놓을 수 있다는 슈퍼주인
그 날짜에 안왔다고 담날 오라해 다시 갔더니
 이거 엉뚱한 회사거 
그것도 대용량 다섯봉지 내가 주문한게 아니지 않냐? 물으니 그렇다고 치즈떡볶이면 될거같아 가져다 놓았다네요.아저씬 가져온데다 반품되냐? 물으니 안된데요. 나더러 어쩌라는거냐? 그냥 와버릴까하다 대용량 두개만 들고 와버렸어요. 동네상권이용 나도 하고 싶다! 진짜!
IP : 58.143.xxx.2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사
    '14.6.22 9:22 AM (112.173.xxx.214)

    손님 하나둘만 보고 할수는 없잖아요.
    자신들이 더 이문이 남는 장사를 해야하고 어디든 소규모 업장일수록 손님 입장 보다는
    업주의 이익이 더 우선인 것 같아요.. 좋게 이해하세요.

  • 2. 쥔장에게
    '14.6.22 9:39 AM (58.143.xxx.236)

    송학식품 회사 얘기도 해주었는데도
    버젓이 들어본 적 없는 회사거
    가져다 놓았더라구요.
    작은 슈퍼든 뭐든
    일단 손님과 커뮤니케이션이
    되어야 장사도 가능해보여요
    주변 다 아이스크림 칠십프로인데
    혼자만 오십프로 손님들 없어요.
    칠십하고도 마진있을지 없을지 모르나
    제품회전율이 엄청 빠르더라구요.
    사가 하루에 하나가 아니라 한 사람이
    두세개씩 먹어버리니 금새 또 사러가게되는거죠.
    송학거 다섯개 마진먹으라고 알려주고도 안되는건
    이해안되어요. 차라리 없어요하던지!

  • 3. 집 옆이라 얼굴자꾸보게되고
    '14.6.22 9:43 AM (58.143.xxx.236)

    인사하게되니 친해보려했는데 힘드네요.
    브랜드슈퍼 다녀오는 길에 그 슈퍼 지나칠때마다
    미안해져서 부탁드렸던 거예요.
    음식물종량제 스티커나 쓰레기봉투나 꾸준히
    구입해 드리긴 할겁니다.

  • 4. 동네슈퍼 안가요
    '14.6.22 10:34 AM (222.119.xxx.225)

    마트가 차로 5분인데 다 친절하고 물건도 항상 신선해요
    동네슈퍼에서 샀다가 버린거 태반이고 오픈할때와는 다르게 고압적으로 되었더군요
    아파트에 어르신들이 많아서 귀찮아서 동네슈퍼 이용하는 분들 많으시니 아쉬운게 없나봐요

  • 5. ,,,
    '14.6.22 4:19 PM (203.229.xxx.62)

    동네 마트 공산품 유난히 싸게 세일해서 파는건 땡처리해서 유효기간 얼마 안 남은
    (유효기간이 1년 짜리라면 한두달 남은 것 싸게 구입해서 팔아요) 물건은 유효기간 안이라도
    사기 싫어서 야채나 가끔 사고 웬만한건 대형 마트로 가요.

  • 6. ...
    '14.6.22 7:43 PM (112.155.xxx.92)

    동네슈퍼 규모가 큰 거 아닌 이상 송학식품이랑 직거래가 아니라 중간 유통업체 거쳐서 할 거에요.
    그 유통업체가 취급하는 걸로 그냥 갖다 놓은거겠죠. 그리고 참고로 음식물 종량제 스티커나 쓰레기 봉투는 그냥 구색 맞추기로 갖다 놓는거지 마진율 높지도 않을걸요. 원글님이 안 팔아줘도 그 슈퍼 입장에선 큰 차이 없을거에요.

  • 7.
    '14.6.23 7:18 PM (124.5.xxx.193)

    그런거 같아요. 그냥 제가 편한대로 하고
    살아야 하려나 봐요. 역효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358 남자가 생리한다면 (링크유) 1 니들도해봐 2014/06/22 2,041
390357 잠이 자꾸 늘어요 2 꿈나라 2014/06/22 1,217
390356 가나vs독일전, 메시 결승골 보셨어요? 16 새벽축구 2014/06/22 4,401
390355 혹시 속이 계속 미식거리는건 왜 그럴까요? 4 푸르른물결 2014/06/22 1,989
390354 프랜차이즈 가게 잘 넘기신분 있나요? 가게 2014/06/22 1,627
390353 무자식.. 나중에 장례는 누가 12 하던가요? 2014/06/22 7,341
390352 많은 사골국 음식 활용 7 친일파들 싫.. 2014/06/22 1,899
390351 천도복숭아 맛있는곳 2014/06/22 1,083
390350 박근혜, 레임덕, 지지층 마음도 못 읽는 대통령 1 추천 칼럼 2014/06/22 1,915
390349 지금 당근케익 만들고 있어요. 4 맛있을까? 2014/06/22 1,851
390348 자주듣는 말인데요~ 16 ... 2014/06/22 3,866
390347 코피노 '아빠찾기 소송' 첫 승소..사회적 파장 클 듯 27 아이 2014/06/22 3,961
390346 제가 한 말실수가 엄청난건가요? 100 고민 2014/06/22 20,488
390345 결혼생활 30년한 후에 이혼을 한다면 4 안애 2014/06/22 3,363
390344 추적60분 충격이네요 10 도시코 2014/06/22 5,555
390343 구자범 지휘자..이런 억울한 사연이 있었는데 안알려졌군요.. 6 어처구니 2014/06/22 2,626
390342 (재청)세월호 특별법 제정: 천만인 서명 4 세월호 2014/06/22 871
390341 파트라슈같이 큰~개 봤어요. 4 찾았어요! 2014/06/22 1,477
390340 친구라는 게 뭘까요... 친구 때문에 힘드네요... 3 진짜 2014/06/22 2,932
390339 초등아이들 좋아할만한 보드게임 뭐가있나요 9 2014/06/22 1,685
390338 이메일 함을 열어 보니 문칭극이 세월호를 탔으면 몇십명을 구할 .. .... 2014/06/22 1,139
390337 1분이면 이해하는 한국교회 친일의 역사 6 역사는흐른다.. 2014/06/22 1,937
390336 동네슈퍼 이용해보려고 7 상권보호 2014/06/22 2,294
390335 (이 시국에 죄송)그림있는 흰티..삶아도될까요? 1 면티 2014/06/22 1,562
390334 최고위 공직자에 추천당한 인사들 면면을 보니.., 4 ..... 2014/06/22 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