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숀* 실내 자전거를 들였습니다.
빨래걸이 되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하루 약 1시간 40분 정도 3단에 맞춰 놓고 열심히 타고 있는데요.
타고 나면 땀도 많이 나고 개운하긴 해요.
하지만 체중계 눈금은 꿈쩍도 하지 않네요.
보름 밖에 안되서 그런걸까요. 식사는 하루 두끼정도 먹는데 아침은 현미밥 3분의 2공기와 김치 몇조각, 채소를 먹구요.
그외 아무것도 넣지 않은 아메리카노를 2-3잔 마시고 저녁은 여섯시쯤 역시 아침처럼 해서 먹습니다.
간혹 외식 할때도 과식은 절대 안하구요. 과일은 싫어해서 안 먹어요.
저녁식사후엔 잠들때까지 물 외엔 먹지 않습니다.(주위에선 저녁을 굶는 사람도 있던데 평생 할 자신이 없어서 먹고 있습니다.)
나이가 40 넘으니 젊었을때 노력했던것 배로 해도 살이 안 빠지네요. 늘 배고픔에 시달리는데 잔뜩 먹은 사람처럼 배는 불룩 나와 있고 에휴 ㅜㅜ
그런데 실내자전거가 효과는 정말 있는 운동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