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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협 매장에서 자체 물품을 파는데 원래 이런가요?

따따따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14-06-16 22:09:06

마땅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자체 물품이라고 했는데

정확히 말하면 생협 소식지(물건 이름, 가격, 납품업체 등이 씌여있는 것)에 있는 물건이 아니라

다른 물건을 팔더라구요.

 

한살림 인터넷 매장만 이용하다가

일주일에 한번만 사기가 불편해서 집앞에 생협 매장에 등록하고 오늘 처음 장을 봐왔는데

두부, 순두부가 소식지에 있는 물건과 다른 것이더라구요.

매장에 전화해보니 이 매장에서는 소식지에 있는 물건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공급하는 물건이 몇개 있다 하네요.

그래서 왜 그런거냐 했더니 잘은 모르지만 뭐 더 좋은거 아니겠어요? 그러고

어떻게 검증받은 거냐 했더니 자체적으로 검증받은거니 걱정말라 하는데

좀 이상해서요.

매장이 큰 것도 아니고 그 작은 매장에서 어떻게 자체적으로 검증한다는 건지..

 

제가 인터넷 한살림만 이용해서 모르는 건가요?

IP : 114.206.xxx.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6 10:15 PM (175.123.xxx.5)

    물품이라고 말씀하신 것을
    생협에서는 '생활재;라고 부릅니다.
    과일, 고기, 화장지 모두 생활재라고 하죠.

    생협운동의 목표중의 하나가 로컬푸드를 지향하는 것입니다.
    지역에서 생산된 생활재를 소비한다는 말이죠.

    저는 두레생협 조합원인데,
    저희 생협에서도 연합회 차원의 생활재 외에
    지역 매장마다 해당 지역에서 생산한 생활재를 취급합니다.

    연합회 차원의 검증을 거치지는 않지만,
    유기농법으로 생산한 생활재와
    믿을만한 과정을 거친 생활재만 판매를 하죠.

    지역 생협을 단협이라고 부르는데,'
    단협에서 애용되는 생활재가
    연합회 차원으로 나중에 등록되기도 합니다.

  • 2. 따따따
    '14.6.16 10:21 PM (114.206.xxx.92)

    그렇군요.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괜한 걱정에 소식지만 계속 보고 있었네요.^^
    고맙습니다.

  • 3. ////
    '14.6.16 11:39 PM (125.182.xxx.63)

    원글님...그냥 마트에서 파는것들도 괜찮아요.
    너무 생협이니 한살림에 믿을주지는 마세요. 거기에서보면 정말 안좋은 상태의 것들도 유기농이라고 박박 우기면서 비싸게 파는거 봅니다. 아니올시다 같아요.
    가공된 식품들은 마트제품과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 4. /////////////////
    '14.6.17 12:02 AM (42.82.xxx.29)

    마트는 대기업 제품이 대부분이라서 잘 안가요..대기업이 더믿음이 안가거든요.

  • 5. --
    '14.6.17 12:15 AM (115.161.xxx.177)

    생협가공식품... 어떻게 마트랑 '거의'같다는건지. 생긴게 비슷하면 같은건가요? 맛은 좀 떨어지지만 유해한 첨가물을 어떻게든 안넣고 비슷하게 만들려고 엄청나게 노력하고 생활재위원회에서 어렵게 승인난 제품들입니다. 조합원들이 시간, 노력들여서 시식하고 평가한 결과물들을 취합해서 결정한겁니다.

  • 6. ///
    '14.6.17 9:33 AM (125.182.xxx.63)

    42.82님...이번에 한살림 달걀농장. 폐닭사건. 내부고발자 자르고...그 이후로 믿음이 없어졌어요.
    달걀이 너무 시원찮아도 그래도...라고 환상을 품고 몇번을 사 먹다가 더이상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냥 마트가서 사 먹습니다. 그게 더 신선하더이다.
    대기업만 있는건 아니지요...
    된장에 곰팡이 피어도 그건 섞어먹어도 되는것. 좋은거다! 라는 답변을 공장관련자에게서 들었어요. 기막힙디다. 바꿔주기는 하지만, 이건 네가 잘 몰라서 그런건데~ 라는 어투가 거슬렸어요.

    너무 생협.한살림에 광적이 되지는 마세요. 적어도. 마트에서 파는 제품들도 검수받고 나오는것들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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