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인데 가사분담 안되어 있다 전업된경우 어떤가요?

암울한미래 조회수 : 2,266
작성일 : 2014-06-15 21:12:09
제목대로 맞벌인데 가사분담이 제대로 안되어
참 내가 이게 뭔짓인가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닌데요

이러다 전업으로 들어 앉으면
밥버러지 취급 당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는데요ㅠ

주말에 설거지 한번 부탁하는것도 참 사람 불편하게
만드네요
해주긴하지만 흥쾌히 해주거나
알아서 해준적이 거의 없어요

청소는 주말에 몰아서 한번하는데
그건 같이하고
빨래는 제가 다 해요

참고로 식사준비는 제가 다하죠
추가로 아이도 둘인데 어려서 저만 찾는터라
양유과 육아도 뭐 거의 제차지ㅠ
이런부분은 억지로 시킨다고 되는게 아니라
그냥 저도 포기한부분이 크고요

그나마 설거지는 스킬이나 성의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으니
저도 부탁하는건데..

결과적으로만 봐도 정말 분담이 안되어 있지만
맞벌이라는 족쇠가 그나마 꾸역꾸역 해주는듯 해서
직장 그만두면 얼마나 손하나 까딱안할지

맞벌이하다 전업된경우
가사분담은 보통 어떻게 되던가요?
IP : 112.156.xxx.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15 9:20 PM (112.156.xxx.90)

    족쇠->족쇄

    본문수정이 안되네요

  • 2. 그냥
    '14.6.15 9:33 PM (118.222.xxx.183)

    가사분담 아예안돼
    셋째낳고 전업했구요.
    제가 그냥 해요.
    단 맞벌이때보다 내맘은
    덜억울하죠.
    내맘만 바뀌면 돼요.

  • 3. 건너 마을 아줌마
    '14.6.15 9:38 PM (222.109.xxx.163)

    전 거의 20년 전부터 식기세척기 써요
    설거지 땜에 싸울 일은 없네요
    원글님이 음식을 하신다니, 빨래 널고 개는 걸 떠맡기세요

  • 4. 맞벌이 때도
    '14.6.15 9:44 PM (1.233.xxx.61)

    꾀부리는 남편이라면
    전업되면 당연히 손 놓을 것임이 100%.
    그냥 계속 맞벌이 하시고
    차라리 양쪽 벌이에서 반반씩 덜어서 도우미 쓰세요

  • 5. 여기에
    '14.6.15 9:50 PM (211.252.xxx.1)

    맞는 대답은아닌것같지만.. 식기세척기하나장만하시는게 어떠신지요
    저도 맞벌이에 남편은 직업상 일주일에 하루쉬고 퇴근하면 10시인데요
    식기세척기쓰고나서부터 설거지땜에 싸울일이 없네요.. 저도너무편하구요
    제가너무좋아서 저희엄마도 사드렸는데 엄마도 설거지스트레스 이제안받는데요

  • 6. 식기세척기
    '14.6.15 10:06 PM (112.156.xxx.90)

    저도 생각해 봤는데요
    싱크대에 매립형으로 설치 해야지 않나요?
    지금 전세라 손댈수가 없고 그냥 놓는게 있어도
    부억엔 마땅한 자리가 없어서 단념했거든요

  • 7.
    '14.6.15 10:20 PM (1.229.xxx.227)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절대 안그만두고 그냥 남편 미워하며 삽니다. 점점 정이 떨어져요. 만약 제가 전업하면 식모부리듯 할 사람이라서.

  • 8. 건너 마을 아줌마
    '14.6.15 10:21 PM (222.109.xxx.163)

    저희 것도 매립형 아니고여, 꼭 김냉모냥 부엌 한구석에 두면 되요. 설치 기사가 수도랑 배수 다 연결해 줍니다.
    아무래도 12인용이 좋긴 한데.. 집이 많이 좁으시면 6인용 사서 매일 저녁 돌리세요.

  • 9. 저라면
    '14.6.15 10:32 PM (14.39.xxx.249)

    돈을 팍팍 써줄 것 같아요.

    당장은 돈이 아깝겠지만... 남편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구요.
    남편 월급에서 반 내 월급에서 반 떼서 도우미 쓰자구 그래보세요.
    글고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육아는 뭐 내가 하는 거지만... 집안일에 관해서는...

    저도 뭐 몇년 안살았지만 남자는 잔소리로는 절대 바뀌지 않아요. 화도 내지 말구 잔소리두 하지 마세요. 그런 거 다 소용이 없어요;;;

    저라면 돈을 팍팍 써제끼면서 남편 용돈이 팍팍 줄어서 남편 스스로 불편하게 만들어 버릴거예요.
    한국 남자들 집안일 잘해요. 왜냐구요? 군대 갔다 왔잖아요. 자기가 할 일이라구 생각하면 다 합니다.
    글구 식기세척기두 하나 사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576 이번 문창극이 건을 보면서 느끼는 생각이 우리나라에서 아주 잘 .. 8 ..... 2014/06/15 1,687
388575 박지원 "문창극 총리 강행한다면 박정희 친일문제 제기하.. 6 이기대 2014/06/15 3,019
388574 (닭꽝!)핸폰으로 인터넷열면 네이년이ㅠㅠ 4 도전! 2014/06/15 1,708
388573 밥 던지는 아기 7 토토로짱 2014/06/15 3,216
388572 [표창원] 나쁘지만 강한 가해자와 동일시 4 ㅇㅁ 2014/06/15 1,773
388571 퇴근길에 만난 남자분....이후 두번째 글인데요 봐주세요 10 ssd 2014/06/15 3,397
388570 어머님들 옷 얼마나 자주 사세요? 15 어머님들 2014/06/15 4,299
388569 문창극 본회의 표결에 가면 국회의 수치다 4 조작국가 2014/06/15 1,066
388568 중딩들과 갈만한 도시 추천좀 해주세요~ 7 방학중 2014/06/15 1,197
388567 김어준의 KFC#12 시간없으신 분 위한 1분 요점 정리 5 참맛 2014/06/15 2,199
388566 옆에 많이 읽은 글 반찬 초간단 레시피 드롭박스에요 258 초간단 레시.. 2014/06/15 17,065
388565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에서 3 오랜 2014/06/15 1,648
388564 홈쇼핑 파운데이션 조성아랑 제니하우스꺼 어때요? 4 Ty 2014/06/15 9,087
388563 사회생활하다보니 6 2014/06/15 2,769
388562 부모님 모시고 머물 제주도 숙소 해비치 or 피닉스 아일랜드 또.. 5 모처럼 2014/06/15 3,127
388561 맞벌인데 가사분담 안되어 있다 전업된경우 어떤가요? 9 암울한미래 2014/06/15 2,266
388560 구원파가 오늘 5억상금 세월호진상규명 포럼 열었네요.. 12 ??? 2014/06/15 3,250
388559 보드 반바지는 평소때도 입을수있나요? 마우이 2014/06/15 966
388558 정신분열증 글 읽다보니 생각나는 언니. 10 ㅇㅇ 2014/06/15 8,757
388557 능력이란게 타고나는건가요? 5 2014/06/15 2,135
388556 유치한 질문 딱하나 2014/06/15 812
388555 통영 단체여행 팬션 추천 부탁드려요. 1 룰루랄라 2014/06/15 1,221
388554 마음이 허전할 때 어떤 책을 읽으면 될까요? 6 마흔 2014/06/15 2,472
388553 매실 늦게담글걸 괜히 일찍 담갔네요 7 매실 2014/06/15 3,678
388552 짐볼같은 운동기구 효과좋은가요? 4 요베로치카 2014/06/15 2,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