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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객관적이고 냉정한건 자존감 때문일까요?

있잖아요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14-06-01 01:27:31
보통 어려서부터 좀 이성적이라는 소리를 듣곤 했어요.
그런데 나이 들면서 점점 더 심해져서 종종 필요이상으로 객관적이고 냉정하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점점 더 심해 지니 스스로를 좀 생각하게 되네요.
이러다 주위에 사람 하나 없는거 아닌가 걱정이에요.
가끔 자존감이 이야기가 나오면 저도 마음이 안좋은게 걸리는데 혹시 이런 것도 약한 자존감과 관계가 있는 걸까요?
IP : 175.223.xxx.10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6.1 7:22 AM (175.223.xxx.79)

    아. 생각해보니 중요한걸 안썼네요.
    그 잣대가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남에겐 관대해요.
    스스로에게 엄격해지는게 점점 심해지죠.
    동정심이 없거나 공감능력 떨어지는건 아니에요.

    예를 들면 회사에서 내가 짤리게 생겼는데 회신입장에선
    그럴 수 있다.. 이런 말을 하니 사람들이 기가 막혀하며 본다던가.
    남에게 일어난 일이면 위로하고요.

  • 2. ..
    '14.6.1 8:02 AM (126.7.xxx.50)

    평소에 많이 참으며 지내시진 않나요?
    어느 정도 자신을 보호하거나 자기 입장에서 생각해도 되는데
    너무 전체적인걸 파악해서 생각하시는 건 아닌지....
    남에겐 관대하지만 자신에겐 엄격하다는게
    자신의 내면의 소리나 욕구를 무시하고 있다고도 볼수있어요.
    이것이 약한 자존감과 연결할수 있는 거구요.
    어렸을때부터 너무 참아야했다거나 자신이 참고 상대방입장을 배려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왔으면
    사고방식이 그렇게 굳어져 성인이 되어서도 자기욕구나 내면의 소리를 무시하게 되요.
    평소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있지않은지 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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