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의전화 등 여성단체들로 구성된 ‘여성폭력 피해자 추모 및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29일 성명서를 통해 “양평원은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으로 ‘폭력예방교육전문강사’를 양성하고 이들을 위촉하는 자리에서 오히려 성폭력의 본질을 왜곡한 강의를 방치했다”며 “이에 대한 ‘제대로 된’ 사과와 반성 없이 이를 단지 ‘다른 시각’과 ‘입장 차이’로만 설명한다는 것은 양평원의 존재자체를 의심케 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앞서 한겨레는 지난해 양평원 전문강사 위촉식에 특강 강사로 나선 이윤성 서울대 의대 교수가 “길거리에 돈이 있으면 집어 가는 사람이 있듯 여자들이 야한 옷 입고 다니면 성폭행하는 사람 있을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고 5월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교수는 당시 “여자들이 야한 옷을 입고 다니면 성폭행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성폭행은 100% 남성들이 한다. 남자들은 씨를 뿌려 거기에서 건강하고 대를 이을 자손이 필요해서 그렇다”며 성폭행을 정당화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http://www.womennews.co.kr/news/72029#.U4eu15WKDIU
이윤성 이 자는 본인이 예비 성폭력범이라고 광고하고 다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