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에서 악질적인 카더라~(박원순 후보 부인)를 들었어요.

조회수 : 5,069
작성일 : 2014-05-27 11:11:37

 좀전에 외근나갔다가 가까운 거리를 택시 타고 사무실 들어오는데,
 짧은 시간에 정치 이야기로 번져서 택시비 인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가(참고로 개인택시 탔어요)
 정몽준 후보가 지금 택시비 인상을 약속했다고 한다 어떻게 생각하냐를 이야기 하니까
 개인택시는 땡큐하지 그러면서 갑자기 하시는 이야기가

 박원순 후보 마누라는 지금 외국나갔잖아~ 그러시는거예요.
 외국 나갔는지 아닌지는 밝혀진게 없지 않으냐 그랬더니
 아줌마 손님 중에서 이야기 해준건데 박원순 마누라 유병언 그 종교에서 활동해서 못나오는거라고 그러더라고
 그 말을 또 철썩같이 믿고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아니 MB랑 5세훈이랑 행사 참여해서 기념품 받은 이야기는 봤어도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어디서 이런 음해적인 이야기가 도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이야기가 또 택시 기사들 사이에서 카더라 ~ 카더라 ~ 그렇게 돌겠죠?

 저 오늘 카드로 결제했고, 택시에는 100% 목소리 녹음까지 되는 블랙박스 있을텐데
 어떻게 허위사실로 항의 할 수 없을까요?
 진실로 어떤 손님 아줌마가 그런 이야기를 했다면 역추적해서 항의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계산하고 그냥 내리긴 했는데,
 아 진짜 어이없네요....
IP : 112.169.xxx.9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악의적이네요
    '14.5.27 11:14 AM (39.7.xxx.215)

    참내 그런 얘긴 출처가 어디인지ㅡㅡ

  • 2.
    '14.5.27 11:16 AM (112.169.xxx.99)

    인터넷에서 활동한 것처럼 오프라인에서도 그런 음해하는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요?
    이젠 별게 다 의심스러워요 ㅠㅠㅠ

  • 3. 녹음을 해야죠
    '14.5.27 11:18 AM (121.145.xxx.107)

    블랙박스 지우면 그만이고요.
    앞으로는 녹음부터하고
    황당해 합시다.

    글고 주특기가 조직동원해서 헛소문 만들어
    퍼뜨리는 겁니다. 이 정도면 박시장님 흠잡을거
    없나보네요.

    조직동원한 흑색선전 상상초월 입니다.

  • 4. 참맛
    '14.5.27 11:21 AM (59.25.xxx.129)

    설마 여론조작단이 있는 건 아니겠죠?

  • 5. 헉...
    '14.5.27 11:24 AM (218.238.xxx.157)

    정말 소설쓰네요.

  • 6. ...
    '14.5.27 11:34 AM (116.127.xxx.67)

    예전에 노무현 부산시장선거나올때 음해수준 대박,
    얘들이 주로 이용하는 루트는 택시기사...
    뭐라더라...
    진영에서 형하고 잘해쳐먹고 산다.
    부정부패 어마어마하다.뭐 이런 얘기
    욕 질펀하게 하더군요.
    그때는 노무현 몰랐던 때라 네네하고 내렸던 기억,

    아마 새눌당이 택시조합하고 연결해서 흑색선전하는거 아닌가 의심했음
    근데 뭐 지금은 인터넷이 워낙 발달해서, 걔들은 쨉이 안되죠.
    역시 김대중, 선지자적인 혜안이 있음.
    물론 부작용도 있지만...

  • 7. 저기요
    '14.5.27 11:35 AM (14.36.xxx.109)

    원글님도 그렇고 바로 위에 고엽제 할아버지님(1.235.xxx.157)님
    악질적인 카더라라고 하면서 왜 이런 걸 여기 올리세요?
    기분 나쁘면 혼자 나쁘고 마세요.
    여기 올리면 확인되지 않은 악질적인 카더라가 얼마나 더 빨리 기정사실화되고 재생산되는지 모르세요?
    원글님이 정말 그 택시 기사 때문에 기분 나쁘셨으면 이 글부터 지우시구요

    위의 고엽제 할아버지님,
    고엽제 단체 활동하는 할아버지가 무슨 정보접근권이 있다고 언론에서도 모르는 사실을 알아요?
    25조를 빼돌려서 엠비가 덮어줘요? 그게 사실이었으면 조중동이 가만히 있었을 거 같아요?

  • 8. 저기요
    '14.5.27 11:40 AM (14.36.xxx.109)

    그 소문 추적해보니 박시장님 부인이 기독교 신자신데 침례교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구원파의 복음침례회와 같은 걸로 왜곡된 거 같대요.
    이번에 기독교 침례교 교단이 피해가 크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구원파와 같은 걸로 자꾸 오해를 해서요.

  • 9.
    '14.5.27 11:46 AM (112.169.xxx.99)

    저기요님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계속 찾아보고 있었어요 반박 할 내용을 알아야 하는거니까요.

    그리고 한가지 더, 이런거 지우는게 능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에서도 국정원 통해서 별의별 악의적인 글들, 정치에 관련된 글들을 많이 올리는데
    택시기사들 사이에서 도는 희한한 '카더라'라는 소문의 근원지,
    그리고 그네들의 정치적 공작을 알아서 방어를 해야하는게 맞는거죠..
    십알단같은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면,
    또 국정원처럼 야금야금 활동하고 있다면 이런건 밝혀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제가 좀 더 장거리를 뛰었다면 스마트폰으로 찾아서 반박했겠지만 그러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50대 이상 유권자들 사이에서 도는 의미없는 카더라를 차라리 여론화시켜서
    사실이 아니고 흑색선전, 비방인걸 확실하게 알려주는게 이런 쓰레기같은 소문을 뿌리 뽑는 방법이라
    저는 그렇게 생각해서 화나고 어이없어도 글 쓴겁니다....

  • 10.
    '14.5.27 11:49 AM (112.169.xxx.99)

    온라인 세력에 대해서만 집중하고, 오프라인 세력에 대해선 크게 생각 해 본 적 없는데,
    택시에서 이런 음해적인 이야기를 들으신분들이 비단 저뿐만이 아닌거 같아서(덧글 등)

    그리고 저번 대통령선거때도 온라인 여론과 오프라인 여론이 달랐듯,
    어떠한 방법으로 50대 이상 지지층에게 소문이 도는지 근원지 역시 뿌리 뽑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당연히 서울시장은 박원순 후보가 될거라고 생각하지만,
    대통령 선거 치르고 나서 온 회의감때문에 사실 불안한 마음도 많이 있습니다.

    어제 그런 몽충몽충한 토론회를 보고도 2:1로 싸워서 잘 해냈다라고 정신승리 하는 사람들이 있는것처럼요.

  • 11.
    '14.5.27 11:52 AM (112.169.xxx.99)

    판도라 상자님 이게 그냥 도는 말이 아니었군요..!!! 비슷한 내용의 카톡 글을 받으셨다니... 헐.....

  • 12. 그냥
    '14.5.27 12:06 PM (211.209.xxx.73)

    도는 게 아니라 만드는 사람들이 있는 거예요.
    돌리는 사람들도 있고.또 그쪽 성향인 사람들은 얼씨구나 하고 이걸 핑계로 자신들의 지지를 공고히 하는 거죠.
    새누리가 나쁜 놈들이란 건 자신들도 알고 있지만 이런 걸 보고 쟤네는 더 나빠(정말?)이런 식으로 자신을
    위안하면서.
    그럼 저런 일들은 도대체 누가 하는 걸까요?아주 악질적인 말들을 조직적으로 퍼뜨리려면.조직을 움직일 수 있어야겠고 조직을 돌리려면 돈이 있어야겠고.

  • 13. 이건 조직적인 거에요.
    '14.5.27 12:09 PM (221.151.xxx.168)

    특히 카톡으로 중년들 공략하는 거 재미많이 봤죠.
    박원순 캠프에 제보하세요.
    저쪽에서 조직적으로 이런 짓을 하면 그에 대응해야죠.

    저건 새누리 -십알단-국정원 다 연결되어 나온 작전입니다.

  • 14. 대선때도
    '14.5.27 1:02 PM (58.237.xxx.199)

    카톡으로 말도 안되는 찌라시들 퍼날랐죠.

    꼭 제보하세요.

  • 15. *****
    '14.5.27 2:25 PM (118.39.xxx.177)

    저도 -구전팀-이라고 소문을 만들어 퍼뜨리는 팀이 있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기 효과가 노인들에겐 잘 먹힌다고 하네요

  • 16. ....
    '14.5.27 2:50 PM (112.155.xxx.72)

    택시 블랙박스 녹음 안 됩니다.
    언제부터인가 불법이 되었어요.
    왜 안철수 정당 세울 때 박근혜 측근 변호사가
    안철수 쪽 금 머시기 변호사한테 전화해서 협박하고 그러던 거
    택시 안에서 난리를 쳐서 택시 기사 아저씨가 나중에 증언 해 주셨지만
    녹취록은 없었죠.

  • 17. 저기요
    '14.5.27 3:18 PM (175.223.xxx.199)

    원글님, 제가 아까 그 소문에 너무 화가 나서 글투가 거칠었어요.
    그럼에도 차분하게 덧글 남겨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원글님 의견에 수긍해요. 50, 60, 70대 어르신들에게 아주 터무니없는 소문이 카톡으로 도는 거 맞습니다.
    저의 시아버님도 그런 카톡 많이 받으세요.
    주로 야권 인사들에 대한 종북몰이, 누가 당선되면 북한에 나라 무너진다 등등의 내용이에요.
    그런 카톡이나 악의적인 거짓 소문을 조직적으로 유포하는 집단이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판도라의 상자님 이 글 보시면 선관위가 아니라 박원순 시장님 선본에 직접 알려서 근원을 추적하도록 하면 좋겠어요.

  • 18. 후아유
    '14.5.27 3:37 PM (211.214.xxx.222)

    맙소사....소문을 또 그렇게 낸 건가요?

  • 19.
    '14.5.27 7:49 PM (112.169.xxx.99)

    판도라상자님 감사합니다!
    일하다 찜찜해서 지울까 하고 들어왔는데, 안지우고 놔둬야겠어요.
    혹시 나중에라도 다른 피드백 필요하시면 덧글 남겨 주세요!

  • 20.
    '14.5.27 7:53 PM (112.169.xxx.99)

    저기요님
    아니예요 저도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쓴 글이고,
    싸우자고 쓴 글도 아니고 분란은 조금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개인적으로 찌질이로 몰릴까봐도 좀 걱정되었는데 다행히 그런 덧글이 없어서 안심했어요 ㅠㅠ

    저번 대통령선거 결과가 트라우마처럼 남아서
    어제도 토론회 때 통진당이 치고 나올 때 속 시원하면서도 조마조마했어요 ㅠㅠ
    아 빨리 선거 끝났으면 좋겠어요 D-day까지 8일 남았네요... ㅠㅠ

  • 21. 저기요
    '14.5.27 11:44 PM (14.36.xxx.109)

    원글님 /
    이미 보셨을지도 모르겠는데 제가 찾아낸 이 카더라의 진원 중 하나는 이거에요.
    http://twitter.com/tjdlsdn3115/status/471049950839574528

    여의도 순복음 교회가 사회적인 평판이 썩 좋은 곳은 아니지만
    적어도 구원파와는 상관없는 교단인 걸로 알아요.
    그런데 이렇게 아예 순복음이 구원파라는 거짓된 전제에서 출발하고 있죠.
    이건 전형적인 나치들의 수법입니다.
    이놈들은 반드시 끝까지 추적해서 뿌리를 뽑아야 해요.

  • 22. 저기요
    '14.5.27 11:44 PM (14.36.xxx.109)

    판도라의 상자님 /
    박시장님 캠프에서 왜 이걸 직접 받지 않고 선관위로 연락하라고 하는 걸까요?
    선본에서 이 일에 대해 인지는 제대로 하신 거면 좋겠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3491 현미가루 집에서 잘 안되네요 비올라 2014/05/29 943
383490 모공 큰 사람은 쿠션 파운데이션만으론 안되겠죠? 5 모공 2014/05/29 4,871
383489 새누리도 폭발 "김기춘 읍참마속하라" 2 샬랄라 2014/05/29 1,336
383488 (박근혜하야)이진욱 ,공효진 연애하나봐요~ 10 보통만큼만 2014/05/29 4,535
383487 김기춘, 오대양 의혹제기한 심재륜고소, 검찰 수사착수 4 1111 2014/05/29 1,264
383486 끌어올림) 관악구 분들, 지역육아공동체 부모교육 신청하세요! 조희연 교육.. 2014/05/29 408
383485 방송국 요즘.. .. 2014/05/29 458
383484 50대인 남편 회사를퇴직하겠다하네요. 20 절망위엔희망.. 2014/05/29 11,230
383483 요즘 새로 짓는 아파트 분양가가 비싼데 서울과 지방 집값의 격차.. ++ 2014/05/29 908
383482 모기퇴치 비법좀 알려주세요 ㅠ 5 .... 2014/05/29 1,242
383481 국가안전시스템 구축에 기업이 낸 세월호 성금 619억 투입? 1 우리는 2014/05/29 537
383480 대통령은 하늘이 내린다지요? 8 작은희망 2014/05/29 1,468
383479 세월호 유가족 부대변인은 스탠스를 분명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23 ㅇㅇ 2014/05/29 2,536
383478 펌글] 통진당 고창권 부산시장 후보직 사퇴 3 열심히살자2.. 2014/05/29 1,010
383477 통진당 사태 글 물어보셨던 초보맘님!, 여전히 계세요? 5 에고 2014/05/29 484
383476 500만원 빚에 20년 동안 쫓겨다닌 어느 삶 2 이런일이 2014/05/29 1,938
383475 기억하자) 수학 정석 연습문제 학원에서 다풀어주나요 4 d 2014/05/29 1,320
383474 (잊지 않아요) 밤호박 파시던 봉이야님 쾌걸쑤야 2014/05/29 459
383473 친정집을 짓고 싶어요... 집 지어보신분...ㅠㅠ 20 *^^* 2014/05/29 3,122
383472 황사 미세먼지 왜 이렇게 쉬쉬하죠 14 ... 2014/05/29 5,372
383471 (일상글) 덤벙거리고 뺀질거리는 8살 아들.. 3 ... 2014/05/29 652
383470 "일부 목사 세월호 국면전환 시도" 목회자.. 4 그나마 2014/05/29 893
383469 좌식 책상이랑 일반 책상이랑 어디가 공부 능률이 좋을까요 1 ... 2014/05/29 1,564
383468 내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오늘부터 여론조사 공표금지 세우실 2014/05/29 526
383467 밑에 농약급식 피해가세요. 3 문용린이 범.. 2014/05/29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