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종자 가족 지원으로 정신 없는데… 단원고 교장 서울로 소환한 감사원

... 조회수 : 2,327
작성일 : 2014-05-23 00:51:09

세월호 실종자 가족 지원으로 정신 없는데… 단원고 교장 서울로 소환한 감사원

 

감사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사고 수습 중인 안산 단원고 관계자와 경기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무리한

감사를 벌였다는 의혹이 21일 제기됐다.

목포 해양경찰서도 사건 당일 생존한 단원고 교감에 대해 장시간 조사를 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감사원은 지난 16일 진도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는 단원고 김모 교장을 차로 6시간

가까이 걸리는 거리인 서울로 소환해 감사를 벌였다.

감사원은 김 교장에게 ‘전원 구조 문자메시지 발송 경위가 어떻게 되느냐’

‘학교에 왜 상황실을 꾸리지 않았느냐’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교장 외에도 단원고 교사들을 상대로 문자메시지 발송과 관련해 줄줄이 감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원고 한 관계자는 “김 교장이 자신을 필요로 하는 현장에서 떠나는 것을 불안해했다”고 전했다.

실종자 가족들이 학교가 원망스러워도 다급한 일이 있을 때에는 교장· 교사들을 찾는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사고 수습과 사건 규명보다 행정 편의에만 맞춘 관료적 행태라는 지적이 나온다.

감사원은 또 경기도 교육청을 상대로는 지난 1일부터 감사를 벌였다.

 

감사원에서 감사를 받고 나온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경향 신문과의 통화에서

“사고 경위를 규명하려는 정확한 조사라기보다는 ‘공무원 신분으로 왜 그런 실수를 했느냐’는 추궁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특히 감사원 조사는 ‘전원 구조’ 문자 메시지 발송 경위 등에 초점을 맞추면서 공무원들이 부정확한

정보를 유포해 정부에 피해를 끼쳤다는 비판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정부 관계 부처와 기관 등을 상대로 실시되는 감사원의 실지 감사는

이달 14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이뤄진다.


앞서 해경도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학생들을 구하러 가야 한다고 요구했던

단원고 강모 교감을 해경 조사실로 데려가 5시간 동안 무리한 조사를 벌여 논란이 된 바 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5220600025&code=...

 

IP : 121.185.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23 12:51 AM (121.185.xxx.162)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5220600025&code=...

  • 2. 건너 마을 아줌마
    '14.5.23 12:54 AM (222.109.xxx.163)

    전원구조 문자갖고 교장샘 잡을 게 아니라
    단원고 움직이지 말라고 방송 때렸다는 그 ㅅㄲ를 잡아들아라고~~~

  • 3. 이것들아
    '14.5.23 1:01 AM (14.48.xxx.26)

    해경을그리 야무지게 조사해봐라

  • 4. 건너 마을 아줌마
    '14.5.23 1:05 AM (222.109.xxx.163)

    유병언은 돈 다 빼돌리고 도망갈 시간 한달이나 줘놓고
    교장, 교감만 잡아들이는 더~~~러운 세상 !!!

  • 5. 그건 말야
    '14.5.23 1:33 AM (121.145.xxx.107)

    단원경찰서와 해경을 조사하라고.

    검찰은 보는 눈이 많으니 감사원 니들이
    조작에 나섰냐?

  • 6. 욕 좀 할게요 ㅠㅠ
    '14.5.23 2:49 AM (39.7.xxx.51)

    아이고 ㅈㄹ 피똥을 싸는구나
    조사할 데가 거기밖에 없어?
    그리 중요한 거면 니들이 진도로 내려가야지 ㅁㅊ

  • 7. 사람이먼저
    '14.5.23 7:47 AM (122.36.xxx.73)

    전원구조라고 학교에 알렸던 놈을 찾으란말이다.언론에 그 말을 전한 놈을 찾으라고!! 정부는 왜 컨트롤타워도 없었는지 감사해라.미친것들..힘없는 쪽에다가만 큰소리치고 정작해야할일은 안하는 머저리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412 날 따라 하는 동생, 너무 웃겼어요 3 파이 2014/06/07 2,795
386411 이승만 얘길 하시니 생각나서 5 충격 2014/06/07 1,535
386410 촛불집회 오늘도 청계광장 6시 맞나요 3 .. 2014/06/07 1,148
386409 맞선으로 만났을 시 서로 테스트(?) 해보는 것이란..그리고 결.. 19 의아 2014/06/07 9,714
386408 담낭절제술 10 파랑새 2014/06/07 2,394
386407 82님들께 조언을 받았으니 보고(?)를 드려야죠~~^^ 6 조용한 오후.. 2014/06/07 2,935
386406 수분크림 증발하나봐요 4 단델리온 2014/06/07 2,107
386405 노무현대통령 기념 티셔츠 사실분들 참고하세요 1 반지 2014/06/07 1,837
386404 자외선 차단제 고렴이와 저렴이 14 자외선차단제.. 2014/06/07 6,539
386403 제사문제... 20 헬프미 2014/06/07 2,884
386402 혈압있구 혈압약 복용중이면 홍삼 먹으면 안되나요? 5 혈압 2014/06/07 4,153
386401 콩나물을 데치면 누래져요 1 콩나물 2014/06/07 1,062
386400 세월호 사무장 고 양대홍 씨에 대한 펌글입니다 6 2014/06/07 2,516
386399 팔자주름 필러시술 2 그래미 2014/06/07 3,484
386398 안희정지사님 광화문연가... 3 .. 2014/06/07 2,692
386397 김장훈이 세월호 서명운동을 시작했군요 9 우리는 2014/06/07 2,830
386396 인도에서 자전거타는 거에 대해서 16 .... 2014/06/07 2,814
386395 송영길 후보측 문자가 왔다고합니다. 21 2014/06/07 9,212
386394 이승만은 사이코 패스에요..소시오패스가 아니라... 19 rrr 2014/06/07 4,525
386393 투표함 교체 및 개표방법 개선 아고라 서명 11 서명 2014/06/07 895
386392 감자 한박스 14 요리고민 2014/06/07 2,808
386391 제 인간관에 문제가 있는것 같아서 고민이에요. 23 ㅇㅇ 2014/06/07 4,754
386390 스마트폰 지갑 어떤가요? 2 ㅇㅇ 2014/06/07 1,725
386389 6월 4일 지방선거결과 살짝 분석기 (강추) 4 냐옹냐옹 2014/06/07 1,353
386388 남자는 무조건 능력이다를 보여주는 무서운사진 11 남자는능력 2014/06/07 6,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