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존자 증언 '해경은 살릴 마음이 없었다'

잊지말자 조회수 : 2,108
작성일 : 2014-05-16 12:14:08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515201905346

김씨는 한 명이라도 더 구하지 못해서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분노했다. "해경이 대처능력이 잘못 돼도 보통 잘못된 게 아니다"라며 "진짜 구조할 마음이 있다면 (배 안으로) 뛰어들어야 했다"고 말했다. 차분하던 목소리가 점점 높아졌다. 한 명이라도 진입했다면 구조가 더 수월했을 테고, 사람들에게 나오라는 얘기라도 할 수 있었을 거라고 했다. "해경은 사람들을 살릴 마음이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김씨가 구조선에 올라탄 뒤 '200~300명이 갇혀 있다'고 전했지만 해경은 "특공대가 출동할 것이니 걱정 말라"고만 했다. 그러나 특공대는 없었다. 너무 화가 난 김씨는 '특공대가 없는 바다'를 휴대폰으로 촬영했다. 10시 49분이었다. 실제로 특공대가 현장에 도착한 시각은 26분 뒤인 11시 15분이었다.
IP : 211.52.xxx.19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델리만쥬
    '14.5.16 12:19 PM (119.67.xxx.211)

    그리고 11시 15분에 나타난 경찰특공대도 아이들을 구하러 바다속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ㅠ.ㅠ

  • 2. .......
    '14.5.16 1:20 PM (110.11.xxx.32)

    걱정하지 말라라니....제정신이 아님

  • 3. ....
    '14.5.16 1:28 PM (125.178.xxx.140)

    나쁜 새끼들

    무서워서 안들어간게 아니라고 고소한다더니
    그럼 무슨 명령이라도 따랐던거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585 이번 사건은 여야당 너나할 것 없이 다 연결되었나봅니다 11 말랑 2014/05/19 1,758
380584 이번에는 로이터통신 기자가 북한 무인기를 발견했습니다...有 8 news 2014/05/19 1,770
380583 2014년 5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5/19 740
380582 기자인지 몰라서 때렸다?? 4 참맛 2014/05/19 1,095
380581 밤새 일어난 폭력연행 동영상 6 바뀐애하야 2014/05/19 1,457
380580 518공격하는 일베 논리 8 ㅇㅇ 2014/05/19 1,156
380579 (그네아웃) "정부, 세월호 침몰 추모 기록에서 손 떼.. 1 벨벳 2014/05/19 789
380578 사는게 지겨워지면 어떻게들 하시나요? 2 43 2014/05/19 1,522
380577 청주에서 420구의 유골발견 9 .. 2014/05/19 3,751
380576 '님을 위한 행진곡'의 비밀..'핏빛 화려한 휴가' 2 야생초 2014/05/19 1,084
380575 존중하고 칭찬하자. 부부로 살아.. 2014/05/19 580
380574 참사 예견한 듯한 세월호 희생자 여학생의 시 6 예견 2014/05/19 4,135
380573 오늘이 아이의 생일, 고발뉴스 후원했어요 12 생일 2014/05/19 1,161
380572 노무현 - 참여정부 5년의 기록 [제1부] 약속, 시대의 책임 .. 2 지금다시 2014/05/19 701
380571 펌) 촘스키 ‘한국 국민이 투쟁해서 민주주의 되찾아야’ 4 .... 2014/05/19 1,509
380570 한국 정권, 미시 USA에 대대적인 종북 씌우기 10 light7.. 2014/05/19 2,181
380569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심상정, 노회찬, 등. 나와서.. 이들.. 탱자 2014/05/19 1,126
380568 아파트 9월에 이사예정이래요 4 아파트 2014/05/19 2,076
380567 이젠 하나 뿐인 제 아이를 양지바른 곳에 묻게만... 40 .. 2014/05/19 13,943
380566 5.18 청와대 만민공동회 실천계획 1 독립자금 2014/05/19 856
380565 닥정권나갓) 누가 박이 선덕여왕이라고 그래요? 10 신라 2014/05/19 1,243
380564 경향) 20분·질문 안 받고 끝나면 UAE로.. 3 ... 2014/05/19 1,561
380563 사고시각 7시대가 맞다는 증거 기사인데요,.. 29 슬픔보다분노.. 2014/05/19 10,695
380562 이상하고 궁금한 것 - 세월호 컨테이너 4 갑자기 2014/05/19 2,819
380561 1980.5.18광주 시민은 용감했다 .... 2014/05/19 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