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강아지 이제 7개월됬고요,
잘 안먹는 견종이긴 해요. 치푸 (치와와 & 토이 푸들 믹스)라서 두 성격을 다 가진 셈.
처음 데려왔을땐 2개월이었는데 어미견 옆에서 먹던 마른사료를 주셔서 고대로 먹였었요.
그리 잘 먹다가 두달 지나고부터 안 먹기를 한 2주 정도 되니까 저도 마음이 너무 졸여서
캔으로 줘 봤어요. 닭고기으로 만 된 거 잘 먹더라구요.
그런데 요즘은 입이 더더더 고급이 되셨는지 캔을 또 안먹기 시작하네요. ㅠㅠ
아, 간식을 줄 수 밖에 없어요. 간식은 주크 미니 트릿이나 필파켓 잘라서 줘요.
만일 이번에도 그런다면 2주 동안 아무것도 안 먹일 순 없잖아요.
참, 매일 1시간씩 밖에 나가서 산책 시켜요. 저녁 먹이기 전에 배고프게 하려고 운동 시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마음을 비우는데도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