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십명 구조’ 김홍경씨 인터뷰
(6번 사진) 출동한 해양경찰 구조대가 선실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어른들이 학생들을 구하는 모습을 바깥에서 지켜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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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의 증언은 여기서 더 나아간다. 배에 올라탄 일부 해경 구조대원들조차도 선내에 있는 승객들을 구출하러 들어가지 않고 배 바깥으로 나온 승객들만 구조선으로 옮겼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사고 직후 저를 인터뷰하러 온 방송사 기자들에게 이런 말들을 했어요.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이 말만 편집해버리더군요. 제가 휴대전화로 찍은 사고 당시의 영상만 가져갔어요.” 세월호에 올라탄 뒤 멀뚱히 김씨의 구조활동을 바라보는 구조대원들의 모습은 김씨가 휴대전화로 찍은 동영상에서도 일부 확인된다. 김씨는 구조 도중 틈틈이 짤말짤막한 영상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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