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남의 태도...

그리운사람 조회수 : 6,249
작성일 : 2014-05-11 14:04:21

저는 나이가 꽉 차서 진지하게 사람을 만나야 하는 상황입니다.

 

대게 처음 사람을 만나면 천천히 대화도 하고 뭔가의 분위기를 타면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진행되고, 또 첫만남에서는 존대말을 하며 예의를 차리는데요 . 

 

근데 이 분은 소개팅 첫 날 부터 제가 나이가 어리니 오빠라고 부르라면서 말을 편하게 하겠다고 하고..

 

자연스럽고 편안한 대화 시도와 관계 진전  보다는,,뭐랄까..그냥 빨리 사귀고 결혼하자는 돌직구 적인

 

말이 많아서..당황스럽구요.

 

그래서 제가 당황스러워 대답을 못하면,,

 

"제가 별루이시면 그만 둘까요" 라고 하고..

 

어제 저녁 정말 바쁘고 소리를 듣지 못해서 전화를 못받았는데, 곧 문자가 와서는 "무슨뜻인지 알겠다"

 

하니..뭐랄까 이분은 저와 관계를 진행시켜 나갈 생각이 없는 건가 싶기도 하고,,

 

참으로 당황스럽습니다. 이분은 제게 큰 관심이 없으신거 맞죠? 

 

   

 

 

 

 

IP : 114.71.xxx.1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5.11 2:15 PM (61.73.xxx.74)

    진짜 이상하네요 그만두시길.. 사귀어도 피곤할 스타일같네용

  • 2. 단호박
    '14.5.11 2:27 PM (175.123.xxx.76)

    빨리 확실하게 끊으세요. 좀 이상한 분이에요.

  • 3. ..
    '14.5.11 2:28 PM (72.213.xxx.130)

    태도를 보니 별로인데, 님이 고민하시는 걸 보니 조건이나 다른 사항을 포함 아쉬움이 많으신가 보네요.

  • 4. 그리운사람
    '14.5.11 2:38 PM (114.71.xxx.118)

    글쓴이 인데요..네 제가 나이가 꽉 찼다 보니 정말 왠만해서는 진지하게 만나보려고 하는데..조건도 괜찮으신 분이구요..근데 정말 이분 이상하죠.? ;;;;

  • 5. -__
    '14.5.11 2:47 PM (211.178.xxx.72)

    상대방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스타일이군요.
    공감 능력이 한없이 제로에 가깝게 수렴하는 타입. -_-

  • 6. ...
    '14.5.11 3:03 PM (211.36.xxx.176)

    1님 몹시.맘에 들어함
    2누구든.빨리.걀혼하고픔
    3 시간낭비하기시로름
    4성격급한사람임

  • 7. ㅡㅡㅡㅡ
    '14.5.11 3:04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이상하다라기보단 그냥 크게 모나지않은상대면 결혼을위한 결혼을
    얼른해버리고싶은 사람으로보입니다

  • 8. ㅡㅡㅡㅡ
    '14.5.11 3:10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점셋님 대단

  • 9. 그리운사람
    '14.5.11 3:22 PM (114.71.xxx.118)

    글쓴이에요. 제 입장에서는, 제 대답이 조금만 애매하면 바로 떠날사람 처럼구니 저에게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처럼 느껴져요. 그리고 지금 당장 끊거나 막 진행시키기도 이상하고 참 당혹스러워요.

  • 10. ...
    '14.5.11 3:26 PM (211.36.xxx.176)

    원글님답답하시네요
    그럼 30 후반에 난 좋다고.했는데.상대가 미온적이면
    떠나야지 20대처럼 시간낭비할까요
    님 그러다 결혼못하십니다 당황스러워야하는 건 님이 아니라 선남임.

  • 11. ..
    '14.5.11 3:28 PM (72.213.xxx.130)

    그 남자 입장에서 나이도 있고 조건도 나쁘지 않으니 님 정도 여자를 만나는 건 별로 어렵지 않을 듯 싶은데요.
    굳이 여자를 배려해주고 잘해주지 않아도 계속 선이든 소개팅이든 잘 들어올테니까요.
    어쨌든 문제는 그 남자가 님을 맘에 들어하느냐의 것으로 결정날 듯 싶네요. 님에게 선택권이 없는 상황

  • 12. 아무리
    '14.5.11 3:58 PM (180.70.xxx.51)

    나이가 차도 순서가 있는건데
    남자가 알기도 전에 처음부터 그럼 정말싫은듯요.
    아주 벙개불어 콩구어 먹게생겼네요.
    진정 상대가 마음에들면 저렇게 다그치는 행동
    못할것 같은데..
    여튼 조건은 좋을지 몰라도 느낌은 별루..

  • 13. 다관두고
    '14.5.11 5:56 PM (221.146.xxx.179)

    본인을 본인입으로 오빠라부르라하고
    오빠가 오빠가 하는 남자치고 괜찮은 놈 못봤음.
    다른정황들도 애정결핍에 자존감 낮은 캐릭터로보임.
    계속 관계이어가다.차면 못견뎌함.
    자신의.단점 숨기고 얼른 결혼부터 하거 보자는 전략느껴짐

  • 14. 주은정호맘
    '14.5.11 8:17 PM (1.254.xxx.66)

    제가볼땐 똘끼가 있네요
    조건좋고 생긴것도 멀쩡하고 결혼할생각도 있는데 아직 노총각인 결정적인 이유같아요
    그전에 소개팅한 여자분들도 님과같은 느낌이었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100 kbs1. 손수조의 시사진단? 5 광팔아 2014/05/13 1,607
379099 kbs시청료3개월 소급 불가랍니다 8 2ruda 2014/05/13 1,747
379098 만성두드러기랍니다. 유산균 추천좀 해주세요. 4 ... 2014/05/13 4,571
379097 저 앞으로 이럴려고요. 8 ........ 2014/05/13 1,451
379096 누름독 고무부분과 플라스틱 용기 궁금 2014/05/13 856
379095 1973년 한성호 선원 3 의심 2014/05/13 2,457
379094 나라망신지대로..ㅠㅠ 월스트릿저널에 YTN 무인기조작화면 떴어요.. 12 ... 2014/05/13 3,433
379093 유산균 끓이면 죽나요? 6 유산균 2014/05/13 3,322
379092 한달지난 카드결재 취소가능한지요?? 4 카드취소 2014/05/13 6,171
379091 혹시 책 스캔해서 전자책 만들어주는 서비스 이용해보신분 계신가요.. 2 애엄마 2014/05/13 1,352
379090 세월호 전용 싸이트 29 ... 2014/05/13 2,172
379089 기자들이 손석희사장님 얼굴보고 얘기하는거요... 11 jtbc뉴스.. 2014/05/13 4,458
379088 배에 수술한적 있으신 분...운동을 많이 해도 괜찮나요??? 2 ae 2014/05/13 1,307
379087 홍대 김호월 교수 사표 제출했다고 합니다 25 광팔아 2014/05/13 4,219
379086 정동영 "전략공천 절차 사과…새인물 윤장현 고육지책&q.. 31 탱자 2014/05/13 1,925
379085 진중권, 정의당 선대위 SNS 공감위원장 선임 24 굿! 2014/05/13 2,409
379084 지하철 광고 1 2014/05/13 1,018
379083 정ㅁ준 관련 ~ 8 ........ 2014/05/13 1,655
379082 세월호 유가족 자결해야 미친 ㄴ 원탑이네요 30 스플랑크논 2014/05/13 4,135
379081 세월호 침몰상황을 cctv로 보는 자 중 가장 계급이 높은 자는.. 음모론 2014/05/13 937
379080 세월호 정국 와중에 청와대 또 ‘불통인사’ 4 세우실 2014/05/13 1,670
379079 아래 김기춘 아들 패스 ... 2014/05/13 1,025
379078 저 영작 한문장 부탁드려요. 2 내멋대로해라.. 2014/05/13 479
379077 신끼 - 옷닭 세월호 참사 대국민담화에 대해 1 참맛 2014/05/13 1,354
379076 장학금을 받으면 안되는 이유 ㄷㄷ 2 .... 2014/05/13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