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뉴스를 보면서 가장 답답한 한가지..

참맛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14-05-05 17:06:47
http://todayhumor.com/?humorbest_877565

세월호 뉴스를 보면서 가장 답답한 한가지..

탑승자수 : 476명
선적 차량 대수 : 180대 (화물차 61대, 승용차 119대)
 
탑승자 중 일반승객 : 108명
일반승객 중 환갑여행자 수 : 17명
일반승객 중 화물차 운전기사 : 61명+a (동반자가 있을 수 있으니..하지만 차량 대수로보면 61명)
 
환갑여행가신 동챙생분들은 여행이니 차량을 안가져 갔을 것으로 추정(내 생각임..)
 
이렇게 계산해보면 108-17-61=30
 
승용차 119대를 운전 가능한 인원이 30명이 남는 다....
 
그래...후하게 쳐 주자...말도 안되지만, 그럴리 만무하지만,
30명 전원이 다 차량을 가지고 탑승했다고 치자.
그러면 남은 89대는 무슨 차량인 가.......??
 
탁송??
중고차 탁송은 탁송대행이 완전 똥값이라 거의 대부분 1:1탁송으로 door to door라고 한다..
그러면 차만 싣고 빠질 수 없음. 차주의 집 또는 중고차 매매상에서 차를 몰고 제주도의 인수자에게 직접 가져다 줘야 함.
신차 탁송??이 경우엔 트레일러(?)에 여러대 싣고 그대로 배에 올라타지 않았을 까??
해외 수출 하는 차 보면 하나하나 긁힘 방지 시트붙이고 직접 운전해서 배에 싣지만 이 경우에도 그랬을까??
그리고 이 경우엔 화물차 1대로 세지, 실려있는 차량대수는 세지 않았을 듯...
 
어쨌든 남은 89대의 차량과 관련된 사람은 도데체 어디에 있는 것인지...
계산을 후하게 해서 89대지 100대가 넘을 텐데...그 100명은??
 
선적장부 차량 번호가 적혀있을 테니 그걸 확인 해서 차주 찾고, 차주에게 전부 연락해 보고 어떻게 됐는 지 파악이나 했을까??
물론 아니겠지...476명은 CCTV보고 인원세서 나온 숫자니까..
승우원,교사,학생등의 인원은 거의 정확한 인원이니까, 변동이 있을 수 있는 인원은 일반인.
 
아 쫌, 차량번호 확인해서 전화 돌리라고!!이 빌어먹을 정부놈들아. 경찰 협조 구하는 게 그리도 힘드냐??!!
 
이제 곧 세월호 사건은 서서히 잊혀질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니라고 하시지만, 곧 선내의 나머지 실종자들이 확인 되고 인양이 시작되면 인양되기까지의 기간동안
뉴스에서는 더 이상 세월호 희생자들의 뉴스를 내보내지 않을 것입니다.
승무원들과 청해진해운, 그리고 유병언의 수사 내용만 간간히 나오겠지요.
해경과 언딘에 대한 내용도 JTBC를 통해 나오겠네요.
그러다 보면 점점 잊혀질 것입니다. 아니...잊혀지는 게 아니라, 세월호 사건의 수사 내용들이
희생자들 위에 차곡차고 쌓이면서 그에 대한 생각을 덮겠지요..
이미 뉴스에서는 지하철사고가 연일 특보로 나옵니다..
현대,삼성,아모레퍼시픽의 화재는 희생자가 없거나 적어서 약발이 안먹히는 지, 한번 나오고 말더군요.
 
그래서!!!!
저 놈들은 희생자 수가 늘어나면 안됩니다.
남은 희생자만 수습이 되면 구조작업이 끝남과 동시에 인양이니까요.
100%수습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선미부분은 구조물 붕괴로 진입이 불가하니까...
조금만 더 하는 척 하다가 인양 할 겁니다.
31명 남았으니까요.
150명도 아니고 100명도 아니고...31명...2~3일내로 전원 수습하겠네요...
그래서 저렇게 어처구니 없는 차량대수와 일반인수의 차이를 두고도 인원조사를 더 하지 않는 것일 겁니다.
근데 이건 제 생각이고...
궁금한 건, 탑승자 인원파악을 할 방법이 있는 데도 왜 아직도 CCTV인원만 주구장창 고집하고 있는 지 입니다..
 
이 정부는 무능하고 무지하고 무기력합니다..

IP : 59.25.xxx.1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5 5:21 PM (1.242.xxx.109)

    희생자수를 줄이기 위해서 더 조사를 안하는거 같아요. 나쁜놈들!!!

    더불어 답답한 또한가지....
    세월호에서 기름은 계속 유출돼 어민들 피해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데, 방제작업은 하고나 있는지...

  • 2. 훔..
    '14.5.5 6:03 PM (211.36.xxx.49)

    제 지인의 경우 제주여행출발전날 인천에서 차를 배에 실어 보내고 다음날 비행기로 제주 도착! 차를 찾아서 여행하던데..이런경우는 차만 가는거죠.
    2주여행계획이라 그리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301 TV방송, 라디오, 신문... 추천해주세요. 7 지란 2014/05/14 500
379300 (박근혜아웃) 후원하고 싶은 곳이 하나 생겼네요 2 ㅇㅇ 2014/05/14 1,010
379299 (짝사랑)이제서야 현실을 알겠네요. 5 리베라 2014/05/14 3,270
379298 오늘자 82신문 4 ... 2014/05/14 822
379297 윗사람에게 카톡으로 인사말 어떻게 보내면 될까요? 2 참신한 말 2014/05/14 4,195
379296 얼마전 구로구 세월호 관련 진행 사항을 올린 사람입니다. 같이 가요 2014/05/14 633
379295 남편에게 살해당한 아내, 그 아내가 4년전에 지식인에 올린 글이.. 20 dd 2014/05/14 19,608
379294 (박근혜 하야)제목 적어주시면 됩니다.(내용무) ........ 2014/05/14 666
379293 잊지않겠습니다] 현재 생방송 3사에서 다 하고 있나요? 5 고혈압 2014/05/14 1,177
379292 펌) 죽도록 즐기기 ... 두 소설가가 경고한 미래 13 ... 2014/05/14 2,623
379291 아산병원 가는 빠른길 도움 부탁드려요.. 1 궁금.. 2014/05/14 1,590
379290 도올의 시국선언문이 무색하네요.. 3 RADION.. 2014/05/14 2,168
379289 생중계 - 진선미 의원 119 통화 폭로!!! 1 lowsim.. 2014/05/14 2,677
379288 (박근혜아웃) 일상글 머릿글달기 동참해주세요~ 2 잊지않아요 2014/05/14 688
379287 팩트티비 - 진선미의원님 .... 7 지금 2014/05/14 1,535
379286 교육청에서 여제자와 성관계 물의 일으킨 교사를 징계하지 않았다는.. 1 맘1111 2014/05/14 1,447
379285 개성강한 둘째 아이 어떻게 키울지- 개인문제글 죄송요 4 상담 2014/05/14 978
379284 60대 친정엄마 눈이 자꾸감기고 온몸이 늘어지고..어느과를 가야.. 7 대상포진후신.. 2014/05/14 1,805
379283 박그네는 눈물을 흘릴것인가? 8 ........ 2014/05/14 1,260
379282 [동아] 전재용 ”벌금낼 돈 없어 노역할 판” 7 세우실 2014/05/14 1,711
379281 건너뛰면 되겠지만 82만의 룰을 지키다 5 。。 2014/05/14 851
379280 삼성전자 "백혈병 근로자 가족에게 합당한 보상".. 10 돈만 많은 .. 2014/05/14 2,541
379279 며칠전 모닝와이드에 남자 결혼 비용은 얼마에요? 라는 내용을 다.. 3 행복한맘앤맘.. 2014/05/14 1,891
379278 안철수 글에 댓글 달지 말기 운동 하면 어떨까요? 36 ㅇㅇ 2014/05/14 1,066
379277 맹경순의 아름다운 세상 2 국민라디오 2014/05/14 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