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독]논란 속의 '언딘' 정부관련 지분 30%

////////// 조회수 : 1,382
작성일 : 2014-04-29 15:56:40
http://news1.kr/articles/1654256

수색작업을 의도적으로 지연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언딘이 순수 민간기업이 아니라 

정부의 투자가 집중된 기업으로 확인됐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언딘의 대주주는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총재를 맡은 김윤상 씨다. 

지분율은 64.52%다. 그 외 개인주주 3명이 5.56%를 나눠가지고 있다.


나머지 29.92%는 정부가 출자한 펀드의 몫이다.


우선 정책금융공사(이하 정금공)가 

지난 2010년 조성한 'KoFC-네오플럭스 파이오니어 챔프(Neoplux Pioneer Champ) 2010-7호 투자조합'이 10.98%를 보유 중이다.


이 펀드는 당시 정금공이 '녹색 및 신성장산업을 영위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한다'는 

목적으로 조성된 펀드다. 

중개는 두산그룹 계열 벤처캐피털인 네오플럭스가 맡았다. 

지원대상은 녹색인증분야에 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이다. 

언딘은 지난 2012년 5월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했으며 오는 5월까지 유효하다.


역시 정금공이 조성한 'KoFC-보광 파이오니아 챔프(Pioneer Champ) 2010-3호 투자조합'도

 5.49%를 가지고 있다.

 중개는 보광창업투자가 맡았다. 

보광은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동생인 홍석준 씨가 최대주주 겸 회장으로 있다.


언딘이 정금공의 투자를 받은 이유는 당시

 이명박 정부의 '녹색금융'기조에 따른 것이다. 

녹색금융은 2008년 이 전 대통령이 국가 비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제시한 뒤 이듬해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출범하면서

 금융권을 중심으로 붐이 일었다.


2011년 언딘은 400㎿급 조류발전 단지 조성을 위한 조류발전기 설치 프로젝트를 

시행하다가 자금이 고갈됐다.


당시 정금공은 벤처캐피털인 보광과 네오플러스 등을 통해 펀드를 조성해 지원에 나섰다.

 이후 2012년 경기도가 녹색기업으로서 언딘의 홍보동영상 제작비용을 지원하는 등 

정부의 수혜가 집중됐다.


여기에 추가로 특허청도 투자했다.

 특허청은 중소기업의 특허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펀드인 'EN-특허기술사업화투자조합'을 통해

 언딘에 투자, 지분 13.45% 취득했다. 

중개를 맡은 이앤인베스트먼트는 동물용 사료를 만드는 이지바이오가 대주주인 벤처캐피탈이다.


한편, 언딘의 수익성은 적자상태는 아니지만 매년 악화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 2011회계연도(8기)에는 12억8863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이후 2012회계연도(9기)에는 8억2361만원으로 줄었으며

 지난 2013회계연도(10기)에는 6억4955만원으로 2년 전과 비교해 반 토막이 났다.

IP : 211.220.xxx.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얘네들 뭐냐
    '14.4.29 4:03 PM (115.143.xxx.72)

    이래서 언급도 피하고 있었구나

  • 2. 여니
    '14.4.29 4:04 PM (1.244.xxx.13)

    그래도 혹시나한게 역시나..네요.

  • 3. ...........
    '14.4.29 4:04 PM (58.237.xxx.3)

    그래 언딘아 너네 윗선이 누구냐

  • 4. 진홍주
    '14.4.29 4:04 PM (221.154.xxx.13)

    가슴 아프지만 이번일로 저 언딘 개넘은
    수익성이 좋아졌겠네요.

  • 5. ㅇㅇㅇ
    '14.4.29 4:06 PM (203.251.xxx.119)

    언딘 윗선이 정부였구나

  • 6.
    '14.4.29 4:12 PM (112.214.xxx.247)

    30%나 된다구요?
    이런... 욕나온다.

  • 7.
    '14.4.29 4:19 PM (175.192.xxx.122)

    복잡하다
    그러나 핵심은 정부.
    이명박은 안역인데가 없네요

  • 8. 헌데
    '14.4.29 4:19 PM (121.147.xxx.125)

    정윤회는 또 누군인가요? 최태민의 사위며 최순실의 남편으로

    박근혜의 오랜 측근이었고 박지민을 미행까지 하며 박근혜 신임을 받던 인물이라던데

    얼핏 정윤회가 여기서도 관련이 있는 거 같던데 그 기사가 사라졌네요.

    이 사람이 만약 알려진다면 이 정권의 블랙홀이 될거라던데

    오랜 박근혜 측근이었고 비서실장이였으며 해외 유학파라는데 어느 대학 출신인가도 분명치않은

    신정아처럼 뭔가 투명하지못한...

    검색하니 박근혜의 밤의 비서실장 문고리 실장이란 명칭으로 불렸던데

    이 사람 딸이 부정하게 승마국가대표가 됐다는 것만 알려지고

    대선 이후 자취를 모른다는데 이거 밝혀야할 듯하던데...

  • 9. 222222222222222
    '14.4.29 4:30 PM (119.64.xxx.212)

    정윤회는 또 누군인가요? 최태민의 사위며 최순실의 남편으로

    박근혜의 오랜 측근이었고 박지민을 미행까지 하며 박근혜 신임을 받던 인물이라던데

    얼핏 정윤회가 여기서도 관련이 있는 거 같던데 그 기사가 사라졌네요.

    이 사람이 만약 알려진다면 이 정권의 블랙홀이 될거라던데

    오랜 박근혜 측근이었고 비서실장이였으며 해외 유학파라는데 어느 대학 출신인가도 분명치않은

    신정아처럼 뭔가 투명하지못한...

    검색하니 박근혜의 밤의 비서실장 문고리 실장이란 명칭으로 불렸던데

    이 사람 딸이 부정하게 승마국가대표가 됐다는 것만 알려지고

    대선 이후 자취를 모른다는데 이거 밝혀야할 듯하던데...

  • 10. 김윤상
    '14.4.29 8:06 PM (118.218.xxx.62)

    얼굴이 안나오네요
    혹시 김윤상이 정윤회?

  • 11. ....
    '14.4.29 10:27 PM (112.155.xxx.72)

    이명박의 손길이 곳곳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5968 청국장 가루 드셔보신분 7 // 2014/06/05 1,882
385967 고1 국제학교 입학 준비 1 영어 2014/06/05 1,516
385966 알쏭달쏭 투표와 개표 3. - 정답 발표 2 나거티브 2014/06/05 771
385965 저 좀 워워~해주세요.. 15 푸푸 2014/06/05 2,756
385964 개념없는 젊은 엄마 이야기를 읽어본 적은 있지만 7 황당 2014/06/05 3,036
385963 독일처럼 투표현장에서 바로 개표하는 것 전국민적으로 요구하려면 .. 4 아마 2014/06/05 1,573
385962 건너 마을 아줌마님! 2 2014/06/05 1,492
385961 그네씨 꺼지삼!) 일본 경유 비행기 면세품 구입 관련 문의입니다.. 2 면세점 2014/06/05 1,041
385960 문재인님 야권 대선주자 1위네요 27 사람이먼저 2014/06/05 4,779
385959 둘째 임신하면 다들 첫째 어린이집 보내시나요? 8 아이 2014/06/05 3,089
385958 죽전 서울 미치과 가보신분. 4 ........ 2014/06/05 5,526
385957 자치단체장 선거의 맹점은... .... 2014/06/05 863
385956 남부지방에서 일산으로 이사가게 생겼습니다 9 푸른하늘아래.. 2014/06/05 2,446
385955 (수개표,재검표) 이것들이 자꾸 경기도 15만 무효표를 3번후보.. 16 경기도민 2014/06/05 2,471
385954 필리핀에 있는조카돐인데요 허니맘 2014/06/05 784
385953 친구 아이가 저만 보면 울어요 베이비시터 2014/06/05 846
385952 오,박원순시장 서울시 고발한 사람에게 상줌 17 감동 2014/06/05 3,746
385951 (도와주세요)위아래층 누수건으로 1200달라는 아래층과 과실없다.. 13 문제타파 2014/06/05 5,715
385950 개표부정을 막는일에 1 .. 2014/06/05 1,003
385949 미국에서도 책사기 힘드나요? 9 외국 2014/06/05 1,301
385948 저희 사무실 경비 아저씨 열받으셨어요. 8 못살아 2014/06/05 4,209
385947 이제 선거는 끝났고 세월호는 아직도~~~ 입니다. 4 잊지않을게요.. 2014/06/05 912
385946 김정태 야꿍이가 다음 실검1위네요 40 .. 2014/06/05 13,841
385945 바꾼애 정부들어서 세금걷힌거 표로 나왔던 글.... 3 찾아주세요... 2014/06/05 1,058
385944 [펌]교육감 결과를 보니 확신이 드네요 10 아이스폴 2014/06/05 3,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