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향소갈때 옷차림에 신경 좀 썼으면 합니다.

콩이 조회수 : 6,101
작성일 : 2014-04-28 20:57:55

http://m.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426500078&cp=


시간을 들여 분향소를 방문하려는 마음가짐에 기왕이면 옷차림에도 더 신경을 썼으면 좋을듯 해요.


IP : 175.195.xxx.7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행이라 갔나 봅니다
    '14.4.28 9:00 PM (182.227.xxx.225)

    똥누리 퇴출, 대통령 하야, 김기춘, 남재준 정계 은퇴가
    유행인데 동참해 주면 다 용서해 줄 수 있뜸.

  • 2. 저런
    '14.4.28 9:00 PM (218.38.xxx.93)

    옷차림으로라도 가주는게 고맙구만..
    하여간 트집은...

  • 3. ......
    '14.4.28 9:03 PM (211.117.xxx.169)

    옷차림 보다는 마음이 중요하죠

    물론 옷차림까지 예의를 갖추는 게 더 보기 좋겠지만

    핫미니에 민소매라도 진심으로 애도하는 마음이라면 그 자체로도 훌륭합니다

  • 4. ..
    '14.4.28 9:03 PM (211.177.xxx.114)

    진짜 트집은....

  • 5. 콩이
    '14.4.28 9:03 PM (175.195.xxx.74)

    트집이 아닙니다. 결혼식때 하객이 신부배려하는 맘으로 흰색옷 자제하듯이 기왕이면 유가족 생각해서 좀 단정하게 입는게 낫지 않냐는 뜻이었습니다만.

  • 6. ..
    '14.4.28 9:05 PM (211.177.xxx.114)

    콩이님은 검은색 입고 다녀오셨나요? 전 멀기도하고 애들도 어리고..진짜 제가 핫팬츠든 꽃머리띠이든 분향하신분들보다 못하네요 .. 저렇게 줄을 오래 서서 분향했으면 됐죠.. 애도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7. 옷차림ㅇㄴ
    '14.4.28 9:06 PM (119.71.xxx.132)

    단정해도 마음이 악마인 사람보다 낫습니다

  • 8. ,.,.
    '14.4.28 9:07 PM (168.126.xxx.242)

    아예 안간사람도 많답니다

  • 9. ...
    '14.4.28 9:07 PM (223.62.xxx.36)

    마음만 중요하다면 미국 정부사절단이 주문복장으로 공식행사 안해도 돼요. 대통령도 하늘 하늘화사한 옷 입어도 돼죠. 물론 정부 고위 인사와 일반인의 잣대는 다름니다만, 상중인데 좀 조심하는게 좋죠...

  • 10. 그거 깔 성의로
    '14.4.28 9:08 PM (182.227.xxx.225)

    대통령 의상 좀 깠다면 인정!

  • 11. ...
    '14.4.28 9:09 PM (114.205.xxx.245)

    분향소 가시는 분들의 마음만으로도 감사하죠

  • 12. 눈사람
    '14.4.28 9:11 PM (115.139.xxx.97)

    우리 고딩 2학년들은 어떤옷을 좋아할까요?
    검은 상복?
    그리고 마음이 중요해요.
    시자에서 장사하다 노동판에서 허드렛일하다
    거기까지 달려와 함께 해주는 정성
    무엇과 견주겠습니까?

  • 13.
    '14.4.28 9:12 PM (39.7.xxx.32)

    핫팬츠 베이지 초미니스컷은 그렇지만...
    썬글라스는 쓸수있지않나요

  • 14. 지나가다가
    '14.4.28 9:16 PM (219.251.xxx.121)

    들렀을 수도 있죠. 불필요한 트집이네요.

  • 15. 근본적으로
    '14.4.28 9:16 PM (222.119.xxx.225)

    원글님같이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댓글 주신님들 말처럼..일하다가..지나가다가..정말 진심으로 들려주시는 분들이 더 많으실거라고 생각해요
    이런 참사일때 신경써주시면 좋지만 그냥 감사할거 같아요

  • 16. ㅡㅡ;
    '14.4.28 9:40 PM (78.225.xxx.51)

    친분 없는데도 마음 써서 들르기로 했으면 옷차림이 무슨 문제인가요. 분향소 오는 젊은이들이 핫팬츠에 시스루 입는 무개념 젊은이란 식으로 몰아가는 거 같네요. 저 많은 사람들 중에 몇이나 그런 의상 입었는지 사진만 봐선 알 수 없는 일이고요. 링크 기사 사진 보면 오히려 이 비가 오는 와중에 우산을 쓰고 묵묵히 운동장에서 줄 서 있는 모습이 대단해 보입니다. 차범근씨도 분향소 갔다가 같은 모습에 감명 받고 본인이 연재하는 축구 칼럼에 축구 외 토픽인 세월호 관련 칼럼을 쓰셨습니다. 마음이 검은 자에겐 검은 것만 보이고 희망을 보려는 자에겐 희망만 보입니다. 국가의 수장인 대통령이 잘못된 옷차림으로 구설수에 오르니 물타기하려는 서울신문 기사같네요. 관보나 다름없는 서울신문에서 정작 눈쌀 찌푸려졌다는 난한 옷차림 사진은 찍지도 못했으면서 굳이 이 시점에 이런 기사 쓰는 건 추모 열기와 정부 비판 움직임에 찬 물을 끼얹으려는 아이템 중 하나로만 보입니다.

  • 17. 큰언니야
    '14.4.28 9:44 PM (203.206.xxx.216)

    뭐......

    밝은 파랑으로 드레스 코드로 맞춘 사람도 있는데요.....

  • 18. ㅇㄷ
    '14.4.28 9:45 PM (1.210.xxx.176)

    유족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너무 발랄한 옷차림은 안되죠.

  • 19. ....
    '14.4.28 9:59 PM (221.166.xxx.92)

    맘이 중요한겁니다. 그리고 저기 사진 어디에도 똥꼬나오는 옷 입은 사람 없는데요?
    기자는 기사를 발로 쓰나?

  • 20.
    '14.4.28 10:34 PM (14.47.xxx.167)

    저기 다녀오셨나요?
    그냥 지나가다가 구경하려고 들어갈만한 곳 아니예요

    저는 토요일날 다녀왔는데 일단 줄이 어마어마해서 기가찰 정도예요
    저도 다른 시에서 한시간 걸려서 가지 않았다면 새벽이나 밤 늦게 다시 오고 싶을 정도였어요
    어린 아이들 데리고 오신분도 많았고 20대 젊은이도 많았습니다
    그 사람들 두시간 넘게 땡볕에서 운동장 모래바람 맞으며 기다리는데 누구하나 불평없었습니다
    심지어 어린애들도 힘들다 소리 안하더군요 제앞에 초등저학년 어린이 둘 뒤에는 6살 아이 있었어요 그아이들도 오랜시간 기다려 분향하고 갔습니다
    물론 핫팬츠 입은 여성도 그 많은 분들중 한두분 봤지만 눈물을 펑펑 쏟으며 가는 모습에 결코 나쁘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원글님 기자들 얘기만 보지 마시고 직접 다녀와서 글 올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415 새누리 의원 5명, 선주협회 돈으로 '외유' 18 그럼그렇지 2014/04/30 2,012
375414 뉴스타파 (4.30)- 해경, 140억 골프장은 짓고 구조장비는.. 4 lowsim.. 2014/04/30 1,147
375413 동생 보낸 오빠의 편지글 5 ㅠㅠ 2014/04/30 2,108
375412 아래 세월호 여행 어쩌구..는 패스해주세요. 5 올갱이 2014/04/30 467
375411 5월은 가족의 달인데 1 많은 행사... 2014/04/30 482
375410 세월호 땜에 받은 스트레스 땜에 여행 갈려는데 알려주세요 4 ㅁㅂ 2014/04/30 1,208
375409 바른언론을 위한 낫언론을 홍보 합니다. 9 추억만이 2014/04/30 603
375408 금감원, JYP-국제영상 불법자금 유입 조사 8 1111 2014/04/30 2,786
375407 잊지않으리.... 휴우~~ 2014/04/30 451
375406 세월호 관련 성금, 박근혜 동생 관련단체가 모금? 13 세월호참사 2014/04/30 2,232
375405 사과 비판에 청와대가 유감이랍니다 유족들 2014/04/30 597
375404 오마이뉴스 보현이 뉴스에서 본 댓글... 댓글 2014/04/30 966
375403 ”발 뻗고 쉬세요”…청소근로자 휴게실 기준 제시 3 세우실 2014/04/30 883
375402 與 이철우 “'국민 의식 못 미쳐 세월호 사건 발생' 11 참맛 2014/04/30 1,460
375401 오유펌) imf때 태어난 애들이네요 4 휴... 2014/04/30 2,526
375400 '언딘'은 어떻게 세월호 참사 현장을 '통제'한 걸까 이기대 2014/04/30 592
375399 한겨레) 해경, 언딘 위해 UDT 잠수 막았다. 35 ... 2014/04/30 3,426
375398 등꼴오싹한 광고 1 루비 2014/04/30 1,152
375397 이혼조정으로 이혼했는데...조정당시상황 녹취록같은거 발급받을수 .. 4 ... 2014/04/30 1,495
375396 [구보현 오빠글] 사랑하는 내동생 이제는 정말 끝이구나. 7 우리는 2014/04/30 3,039
375395 정부가 대통령과 짜고 조작질을 해대는데 국민들은 구경만하네요 3 ㅇㅇ 2014/04/30 803
375394 시신인양하신 민간 잠수부...엄마보러가자하면 알아들을것 같았다 54 Drim 2014/04/30 16,091
375393 기자가 보내준 연합의 유족 발표문 일부는 조작아니랍니다. 1 알림 2014/04/30 833
375392 어제 jtbc뉴스9손석희뉴스 잠수부님 양심선언 동영상구합니다... 5 복수는나의힘.. 2014/04/30 1,756
375391 해경 국장 '선체 내 시신 최초 발견 '언딘' 발언, 사과' 5 참맛 2014/04/30 1,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