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주영 해수부장관 김석균 해경청장 돌대가리 거짓말 바보새끼들

ㅇㅇㅇ 조회수 : 1,228
작성일 : 2014-04-22 13:05:22
이주영 "바다 안전 우선" --- 김석균 "인명 구조 최선"사고 전날 국회서 큰소리
15일 상임위 출석해 답변 … 하루 만에 빈말로
 
15일 이주영 해수부 장관 “바다에서 안전 확보되지 않으면 사상누각
16일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포함해 476명 탑승한 세월호 침몰
세월호가 침몰하기 전날인 지난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오전 10시 시작된 회의에서 세월호 침몰 사건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정부 부처의 장들은 한목소리로 해상 안전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들의 ‘앵무새 보고’는 하루 만에 허언으로 드러났다.
장관 취임 후 첫 국회 보고를 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첫째, 바다에서의 안전을 가장 기본으로 챙기겠다.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바다에서의 모든 경제·문화 활동은 사상누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음날 476명이 탑승한 세월호가 침몰하면서 이 장관의 발언은 사상누각이 됐다.
우예종 기조실장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해상 교통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국 18개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시스템 연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말도 식언이 돼버렸다. 다음날 침몰하던 세월호가 제주VTS에 “배 넘어갑니다”라고 연락한 시간은 오전 8시55분. 진도 VTS에서 “지금 침몰 중입니까”라고 세월호에 교신한 시간은 오전 9시7분이었다. 첫 교신 후 12분이 지나서야 관할 VTS에서 세월호에 연락하며 황금 같은 12분을 허비했다. 우 실장은 “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선박·시설의 안전성 강화 등 종합대책을 시행하겠다”는 말도 했다. 하지만 세월호의 선장과 일부 선원은 승객 탈출을 안내하는 방송도 하지 않은 채 먼저 피신한 것으로 드러났다. 승무원들에 대한 비상시 대응·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보고가 무색해지는 대목이다.
15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다중이용 선박 항로 중심 예방 활동 실시
16일 진도 VTS, 세월호의 운항 이상 사전에 파악 못해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특히 행락철을 맞아 관광객이 집중되는 다중이용 선박과 방파제 등 연안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보고했다. “잦은 안개로 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경비함정 순찰 등 사고 예방활동을 하겠다”고도 했다. 김 청장은 또 몽골 국적 화물선에 대한 여수 앞바다 구조작업(4일)을 거론하며 “칠흑 같은 어둠과 높은 파고를 이겨내고 최선을 다해 인명을 구조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진도 VTS와 세월호의 교신 내용을 보면 진도 VTS는 세월호가 보였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안개 때문에 출항이 늦어진 세월호가 16일 오전 침몰했지만 구조에 나선 해경은 우왕좌왕하는 바람에 골든타임을 놓쳐 인명피해가 커졌다.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은 2월 28일 열린 농해수위에서 김 청장을 상대로 “1993년 서해훼리호 사건을 알고 있는가. 당시 피해자들이 살았나 죽었나, 배가 어떻게 돼 있나. 우왕좌왕했다”고 구조 체계의 문제를 지적했다.
[중앙일보] 입력 2014.04.22 01:03 / 수정 2014.04.22 10:18
 
 
IP : 61.254.xxx.2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능력이 부족한거죠.
    '14.4.22 1:19 PM (124.50.xxx.131)

    실전이 아주 미약하고 국민들을 바라보지 않아요.
    의전만 하고 대접이나 받고 행세만했지,실제로 실무를 하지 않았어요.
    여기만 그런게 아니라 경제,국방,외교... 곳곳이 다 그래요.

    대한민국이 침몰한다...이게 맞는 말입니다.자신의 책임을 남한테 전가하는
    지도자는 책임감이 없다는 얘기고 국가가 위기시에 언제든지 빠져나갈 궁리만하는 겁니다.
    경제위기땜도 그런잖아요..당하는 민초들만 죽어나는 반민주화 사회.....
    잘못을 지적하면 압력 들어오고 파헤치지 못하게 인으 장막을 친 정권.
    그래사 지애비도 부하의 총맞아 죽었건만 널리 시야가 확보 안된 인간의 통치스타일이
    얼마나 피폐하고 허망한건지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 2. 원글
    '14.4.22 1:24 PM (61.254.xxx.206)

    윗님 그래요.
    국민을 파트너로 여기지 않고, 관리대상으로 보는 거죠.
    노예 같은 거요. 미개한 군중들로요.
    왜 국민을 미개한 관리대상으로 보냐??
    국민이 국가를 정부를 감시하지 않고, 스스로 그 밑으로 머리 조아리고 들어가주니까요.

    부끄럽습니다. 제 잘못도 있어요. 이 나라에서 태어난 죄. 그리고 조용히 산 죄요.

  • 3. 원글
    '14.4.22 1:29 PM (61.254.xxx.206)

    머릿속에 뭐가 들어서, 저렇게 영혼없는 말을 줄줄줄 입에 침도 안바르고 잘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975 朴대통령, 사고 14일 만에 ”국민들께 죄송” 간접사과 21 세우실 2014/04/29 2,349
374974 박원순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20 서울 2014/04/29 3,262
374973 노회찬, “청와대는 재난 구경 타워?” 10 이러니 2014/04/29 1,582
374972 대형 참사뒤 역대 대통령 공식사과 발언 모음 2 apple 2014/04/29 841
374971 언딘의 실소유자는 누구인가요? 4 .... 2014/04/29 1,824
374970 유병*과 김기*이 무슨 연관있나요? naraki.. 2014/04/29 702
374969 해경, 뒤늦게 동영상 공개 .. , 일부 숨긴 의혹 2 1111 2014/04/29 1,002
374968 보상, 배상협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3 우리가 할 .. 2014/04/29 380
374967 언딘-IRC-이튜(새누리당 지방선거 후보 앱) 연결고리 6 ... 2014/04/29 1,904
374966 내가 이렇게 살려고 촛불집회나가고 투표한거 아닌데 1 내가 2014/04/29 450
374965 댓통 말하는 꼴 좀 보소, 다 죽여놓고 지키긴 멀 지켜 6 ㅇㅇ 2014/04/29 1,026
374964 국가안전처 신설한다네요. 27 콩쥐엄마 2014/04/29 2,382
374963 손석희 젊은 시절, 구속된 꽃미남의 당당함 12 신념 2014/04/29 7,676
374962 진도군청 ‘의문의 지하 상황실’ 발견...‘해경과 언딘’ 함께 .. 2 뉴스K특종보.. 2014/04/29 1,526
374961 그냥손놓고았기가 미안해서 7 ㅠㅠㅠ 2014/04/29 928
374960 동네맘이 이런말을 하네요 49 잔인한말 2014/04/29 21,803
374959 언딘 글을 모두 패스 합시다. 3 뒷북전문 2014/04/29 385
374958 220.70.×××.114 언딘 기사 클릭 유도하네요. 3 ... 2014/04/29 483
374957 220.70 알바가 난리치는 언딘은 대체 정체가 뭘까요? 4 ... 2014/04/29 501
374956 유족들, 분향소 찾은 朴대통령에 분노 폭발 5 . 2014/04/29 2,188
374955 유족들, 분향소 찾은 朴대통령에 분노 폭발 6 참맛 2014/04/29 1,495
374954 [단독]123층 제2롯데월드 핵심 기둥서 균열 22 몽심몽난 2014/04/29 3,782
374953 박근혜대통령 대국민사과 33 ㅅㅂ 2014/04/29 3,343
374952 아래 언딘기자회견 글 절대 클릭 금지!!!(내용무) 절대 2014/04/29 615
374951 기름값이라도 보태드리려 안산개인택시 운송조합에 전화드렸더니 11 비빔면2개 2014/04/29 3,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