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기회에 정신과 치료에 대한 편견이 바뀌었으면

@@ 조회수 : 1,472
작성일 : 2014-04-21 00:20:18

살아가면서 정말 견딜 수 없는 상처때문에 치료받는 사람도 많다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가능하면 실비보험 처리도 되었으면 하구요. 정부에서 피해자들 평생 의료비 대줄 것 같지도 않은데 관련법

규정이라도 완화되었으면 합니다. 상담센터도 정부가 세금으로 지원해주거나 연말정산에서 환급받을 수 있게

해주면 좋겠네요. 색안경 끼고 보는 사람들 때문에 참다가 자살하시는 분들 많이 봤어요. 치료 받으면서라도

어렵게 삶을 이어가는 사람이 손가락질 당하는 것...참 가슴 아프더군요. 덧붙여 유능한 의사가 상담사도 드물죠.

건성으로 듣거나 대충 알겠다면서 독한 약 처방해서 잠만 재우는 의사들도 허다해요. 앞으로는 정신과라는 곳이

감기나 두통처럼 마음이 아프면 누구나 치료받는 대중화된 진료분야였으면 합니다. 슬픈 대한민국의 현주소입니다.

IP : 175.194.xxx.2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4.4.21 12:22 AM (116.127.xxx.188)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하는데 진료기록있으면 보험가입도 거절당하니 문제예요.

  • 2. ...
    '14.4.21 12:23 AM (14.46.xxx.209)

    그러게요.. 저도 공감

  • 3. @@
    '14.4.21 12:47 AM (175.194.xxx.227)

    이 사건이 종료되고 실종자 가족이나 유족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안타까워요.

  • 4. @@
    '14.4.21 1:21 AM (175.223.xxx.88)

    유능한 의사가 < 유능한 의사나. 오타 정정합니다.

  • 5.
    '14.4.21 2:15 AM (182.224.xxx.25)

    누구나 힘들때 남의 눈치 받지 않고
    정신과 도움 받을수 있도록
    사회적 시선이 변화되었으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820 여기는 참...ㅁㅊㅅㄲ 글 알밥금지 7 까만봄 2014/04/21 881
371819 살아있다고 전화 왔다던 동영상 6 미안하다 2014/04/21 2,961
371818 다음주 오바마가 돌이킬 수 없는 민영화를 갖고 온다 13 꼼수 2014/04/21 4,571
371817 안산)장례식장 봉사가능하신 분 계실까요? 1 안산 2014/04/21 1,769
371816 (링크)신상철-사고를 사건으로 키우지 말라:세월호 침몰을 둘러싼.. 1 뽁찌 2014/04/21 1,440
371815 8시 5분 고발 뉴스 이상호기자의 트윗속보 46 고발 2014/04/21 6,119
371814 펌) 자식 잃은 부모 마음이란... 10 눈물폭풍 2014/04/21 4,718
371813 책임자 없고 요구엔 미적대고.. 가족들 분노의 행진 세월호 침몰.. 2014/04/21 1,127
371812 여기는 참... 47 ''''''.. 2014/04/21 4,173
371811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4.21am) - 더 큰 선장에게 물어.. lowsim.. 2014/04/21 1,307
371810 고 한세영양 - 식당오락실 구조요청: 가짜 아니고 진짜다 (다시.. 25 .. 2014/04/21 13,929
371809 2014년 4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4/04/21 963
371808 침몰 세월호 선장, 이상 징후 미리 알고 있었다 5 1111 2014/04/21 1,792
371807 (퍼옴) 故 한세영양 "페북메세지 조작아닌 진실&quo.. 51 .. 2014/04/21 28,985
371806 삼풍백화점 붕괴때 최후 생존자 3명 있었죠 4 기적 2014/04/21 4,405
371805 펌)[장문] SSU 대원의 글 저격합니다! 4 보셨나요 2014/04/21 2,389
371804 BBC, 여전히 너무너무 느린 구조작업 6 light7.. 2014/04/21 2,603
371803 실종자 가족있는 팽목항에 관광하고 기념사진까지 3 진홍주 2014/04/21 3,397
371802 단독]선장 “엉덩이 아파 뛰쳐나왔다” 어이없는 변명 8 헐.... 2014/04/21 3,665
371801 사고현장 소식을 너무 상세히 전하지말았으면.. 4 지혜를모아 2014/04/21 2,710
371800 0.1%의 희망이라도 ........ 2014/04/21 705
371799 선장은 도망나와 자기 존재 끝까지 숨기면, 해경에서 실종처리해줄.. 14 ㅇㅇ 2014/04/21 4,039
371798 청해진해운에 항의하러간 친구 영상 4 아이들아 미.. 2014/04/21 2,500
371797 잠 못드는 밤 당부 5 속상해 2014/04/21 1,121
371796 이게 왜 가짜지? 3 문자 카톡 2014/04/21 1,844